"가정 밖 청소년 보호·자립 위해"…대전청소년쉼터연합·자립지원관 성과보고회

  • 사회/교육
  • 사건/사고

"가정 밖 청소년 보호·자립 위해"…대전청소년쉼터연합·자립지원관 성과보고회

7일 대전평송청소년문화센터서 개최

  • 승인 2024-11-08 13:35
  • 정바름 기자정바름 기자
1.
7일 대전청소년쉼터연합, 자립지원관 사업성과보고회 개최 모습. (사진=대전청소년쉼터연합 제공)
대전청소년쉼터연합과 자립지원관은 7일 대전평송청소년문화센터 1층 다목적홀에서 2024년 사업성과보고대회를 개최했다.

올해는 '보호에서 자립까지'라는 주제로 그간 청소년쉼터의 발자취와 가정 밖 청소년의 자립 지원성과를 발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7개 기관 사업성과보고, 감사패와 청소년장학금 전달식, 주제 발표, 자립 청소년 인터뷰 영상, 청소년 축하공연이 진행됐다. 행사에는 청소년복지시설 종사자를 비롯한 지역 내 유관 기관 관계자, 청소년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성공회대전나눔의집 원장 김경현 신부는 "현장에서 직접 청소년을 만나고 함께 생활하는 종사자의 수고와 노력을 잊지 않겠다"며 "그동안 축적된 경험과 헌신적인 열정으로 많은 성과가 있었음"을 격려했다.

김균섭 대전청소년쉼터연합 지회장(대전남자단기청소년쉼터 소장)은 "가정 밖 청소년을 만나게 되는 필요, 대응, 한계 조건과 우리의 자원들이 어우러져 이루어짐을 본다"며 "청소년들의 자립이 완결된 모습이라기보다는 과정과 노력, 변화에 대한 유연성을 가지고 계속해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지역 청소년쉼터·자립지원관은 대전일시청소년쉼터(이동형), 대전일시청소년쉼터(고정형), 대전남자단기청소년쉼터, 대전여자단기청소년쉼터, 대전시중장기청소년쉼터, 대전여자중장기청소년쉼터, 대전청소년자립지원관(이용형) 등 7개 기관이다. 여성가족부와 대전시에서 보조금을 지원받아 대한성공회유지재단에서 운영하고 있다. 가정 밖 청소년을 비롯한 위기 청소년의 가정·학교·사회로 복귀해 생활 할 수 있도록 의식주 제공 등 보호 역할과 교육·상담, 정서 지원 등을 하는 청소년 복지시설이다.


정바름 기자 niya1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김해시, '김해맛집' 82곳 지정 확대...지역 외식산업 경쟁력 강화
  2. 인천 남동구 장승백이 전통시장 새단장 본격화
  3. 고양시, 2026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 모집
  4. 파주시, 운정신도시 교통혼잡 교차로 신호체계 개선
  5. 베일 벗은 대전역세권 개발계획…내년 2월 첫삽 확정
  1. 대전 횡단보도 건너던 50대 승합차 치여 숨져
  2. 고등학생 70% "고교학점제 선택에 학원·컨설팅 필요"… 미이수학생 낙인 인식도
  3. 대전·충남 우수 법관 13명 공통점은? '경청·존중·공정' 키워드 3개
  4. [홍석환의 3분 경영] 가을 비
  5. 충남도의회, 인재개발원·충남도립대 행정사무감사 "시대 변화 따른 공무원 교육·대학 운영 정상화" 촉구

헤드라인 뉴스


1천만원 이상 고액‧상습체납 대전 247명, 94.6억원 달해

1천만원 이상 고액‧상습체납 대전 247명, 94.6억원 달해

대전지역에 1000만원 이상 고액·상습 체납자 247명의 명단이 공개됐다. 대전시는 19일 지방세 및 지방행정제제·부과금 체납액이 각 1000만 원 이상인 고액·상습체납자의 명단을 시 누리집 및 위택스를 통해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고액·상습체납자는 올해 1월 1일 기준 체납 발생일부터 1년이 지난 1000만 원 이상 체납자이며 지난 10월까지 자진 납부 및 소명 기회를 부여한 후 지방세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공개된 정보는 체납자의 성명·상호(법인명), 나이, 직업, 주소, 체납세목, 납부기한 및 체납요지 등이며..

섬비엔날레 조직위, 기본계획 마련… 성공 개최 시동
섬비엔날레 조직위, 기본계획 마련… 성공 개최 시동

'섬비엔날레' 개막이 500일 앞으로 다가왔다. 섬비엔날레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예술감독과 사무총장, 민간조직위원장 등을 잇따라 선임하며 추진 체계를 재정비하고, 전시 기본계획을 마련하며 성공 개최를 위한 시동을 켰다. 19일 조직위에 따르면, 도와 보령시가 주최하는 제1회 섬비엔날레가 2027년 4월 3일부터 5월 30일까지 2개월 간 열린다. '움직이는 섬 : 사건의 수평선을 넘어'를 주제로 한 이번 비엔날레는 원산도와 고대도 일원에서 펼쳐진다. 2027년 두 개 섬에서의 행사 이후에는 2029년 3개 섬에서, 2031년에..

정부, 공공기관 지자체 발주 공사 지역제한경쟁입찰 대상 확대
정부, 공공기관 지자체 발주 공사 지역제한경쟁입찰 대상 확대

정부가 공공기관과 지자체가 발주하는 공사 '지역제한경쟁입찰' 대상을 확대하는 등 지역 건설업체 살리기에 나선다. 정부는 1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러한 내용이 담긴 '지방공사 지역 업체 참여 확대방안'을 발표했다. 최근 지역 건설사의 경영난이 심화하는 상황에서 공공부문을 중심으로 지방공사는 지역 업체가 최대한 수주할 수 있도록 개선 방안을 마련한 것이다. 우선 정부는 공공기관(88억 원 미만)과 지자체(100억 원 미만)의 지역제한경쟁입찰 기준을 150억 원 미만까지 확..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은빛 물결 억새의 향연 은빛 물결 억새의 향연

  • 구직자로 북적이는 KB굿잡 대전 일자리페스티벌 구직자로 북적이는 KB굿잡 대전 일자리페스티벌

  •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찰칵’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찰칵’

  • 추위와 독감 환자 급증에 다시 등장한 마스크 추위와 독감 환자 급증에 다시 등장한 마스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