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 낡은 고물상이 시민의 녹색쉼터

  • 정치/행정
  • 대전

도심 속 낡은 고물상이 시민의 녹색쉼터

대전시, 가양동에서 도심빈집·공터 활용 공원 조성사업 준공식
편의시설까지 확충, 주민 호응 높아

  • 승인 2024-11-10 17:22
  • 신문게재 2024-11-11 2면
  • 이상문 기자이상문 기자
2. 낡은 고물상, 시민의 녹색쉼터로 변신_사진3
대전시는 8일 대전 동구 가양동 108-7번지 일원에서 '도심 빈집·공터 활용 공원 조성사업'준공식을 개최했다.사진제공은 대전시
대전 원도심의 낡은 고물상이 시민 녹색쉼터로 탈바꿈했다.

대전시는 8일 대전 동구 가양동 108-7번지 일원에서 '도심 빈집·공터 활용 공원 조성사업'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도심 속 방치된 빈집과 공터를 주민을 위한 녹지 공간으로 탈바꿈하는 도시재생 프로젝트로 준공식에는 이장우 대전시장과 박희조 동구청장을 비롯해 시의원, 구의원, 가양동 주민 등 80여 명이 참석해 새로워진 공간의 의미를 되새겼다.

공원이 조성된 지역은 원래 고물상이 있던 곳으로 도심 미관을 저해하고 주민 불편 등이 있었으나 이번 사업을 통해 시민이 쉬어 갈수 있는 여가 공간으로 재탄생하면서 지역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지난해 비교적 녹지가 부족한 원도심을 대상으로 사업 부지를 선정하고, 총 31억 원을 투입해 1년 7개월에 걸쳐 공원 조성을 완료했다. 사업대상지를 매입한 이후, 올해 1월부터 설계를 시작했는데 그 과정에서 주민들의 의견을 듣고 실제로 필요로 하는 편의시설 등을 추가했다.

이날 동구 주민자치회는 주민을 위한 뜻깊은 공간을 조성한 대전시에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이번 사업은 단순히 낡은 공간을 공원으로 바꾸는 것에 그치지 않고, 도시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주민 삶의 질 개선과 지속 가능한 도시 환경을 위해 다양한 녹지 공간을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이번 준공식을 시작으로 주민 참여와 소통을 통해 도심 곳곳의 유휴공간을 시민의 쉼터이자 녹색 허브로 조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제천시장기 파크 골프대회 개막식서 항의 소동… 시장 축사 중단
  2. 류수열 "대전국제와인 EXPO,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3. 천안시 노사민정협의회·한국노총 천안지역지부, 지역사회 나눔에 한 뜻
  4. 천안시 서북구,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인식개선 캠페인 나서
  5. 하이트진로㈜ 천안지점, 천안지역 취약계층 후원금 전달
  1. 나눔명문기업 드림낚시, 충남·천안지역 취약계층 위해 후원식품 등 나눔
  2. 충남교육청평생교육원, 평생학습 작품 전시회 운영
  3. [공주다문화] 새우젓, 김장김치에 빠질 수 없는 감칠맛 최고봉
  4. <속보>계룡산성 출토 명문기와, 대전 상대동유적 제작 가능성
  5. [주말사건사고] 대전 아스콘 공장 화재, 합동감식 예정…태안·천안서도 잇따라 불

헤드라인 뉴스


[기로에 선 행정수도] 한몸이었던 행정수도·혁신도시, 국가적 과업 완성할 때

[기로에 선 행정수도] 한몸이었던 행정수도·혁신도시, 국가적 과업 완성할 때

수도권에 집중된 정치와 행정의 중추 기능을 지방으로 이전하기 위해 추진된 세종 행정수도 건설. 그러나 관습헌법상 '서울이 수도'라는 헌법재판소의 위헌 결정으로 멈춰 섰고, 20여 년이 지나서야 다시금 논의가 본궤도에 오르게 됐다. 우여곡절 끝에 11일 행정수도특별법에 대한 국회 상임위 법안심사소위의 축조심사가 예정되면서다. 시간은 많지 않다. 향후 예상되는 정치적 여건과 현재 추진 중인 정부의 기관 이전 정책 등 상황에 비춰볼 때, 특별법 제정은 이번 정기국회에서 '골든타임'을 맞이한 상황이다. 특히 헌법이 정한 정기국회 시한이 불..

<속보>계룡산성 출토 명문기와, 대전 상대동유적 제작 가능성
<속보>계룡산성 출토 명문기와, 대전 상대동유적 제작 가능성

계룡산성에서 발견되는 기와가 지금은 아파트가 들어선 대전 유성구 상대동 유적에서 제조돼 공급되었을 가능성이 처음으로 제기됐다. 김기민 부경문물연구원 수석연구원은 국립공원공단 계룡산국립공원사무소와 국립공주박물관이 함께 지난 4일 개최한 '계룡산 학술발표회'에서 계룡산성에서 출토된 기와와 수막새 등을 분석해 이같이 밝혔다. 계룡산성에서는 현재까지 글자가 적힌 103점의 명문기와가 수집되었고, 토기 외면에 포목이나 직물 등을 대고 두드려 문양을 낸 타날문양 기와가 대다수인데 타날문양의 종류는 46개 형식에 이른다. 수집된 기와 대부분 파..

[수능 D-10] 국어·수학 변별력 유지 전망, 막판 시간 관리 중요
[수능 D-10] 국어·수학 변별력 유지 전망, 막판 시간 관리 중요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열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국어와 수학이 올해도 변별력 있게 출제될 것으로 전망됐다. 수험생들은 남은 기간 취약 영역을 점검하고 실전 시간 관리와 컨디션 조절에 집중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8일 종로학원이 발표한 '2027학년도 수능 D-10 전략'에 따르면 올해 수능은 국어와 수학 모두 변별력 있는 출제 기조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국어는 통합수능이 도입된 2022학년도 이후 2023학년도를 제외한 4년간 어렵게 출제됐다. 수학도 통합수능 도입 이후 5년 연속 변별력 있는 출제 흐름을 이어왔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 국제 와인엑스포 ‘북적’ 대전 국제 와인엑스포 ‘북적’

  • 깊어가는 가을과 낙엽 깊어가는 가을과 낙엽

  • 난방용품 판매 준비 분주 난방용품 판매 준비 분주

  • 울긋불긋 물든 도심 울긋불긋 물든 도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