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충청지회 명인전, 논산 대표 명인 3명 참가 ‘화제’

  • 전국
  • 논산시

제5회 충청지회 명인전, 논산 대표 명인 3명 참가 ‘화제’

최설희(무속-당산제)·이수희(불교문화 석조각)·유성배(전통철기구제작)
인간극장 ‘100년 대장간의 사내’ 유성배 명인 첫 전시 참가
최설희 충청지회장, 평생 작품 활동 매진한 명인들과 ‘특별한 시간’

  • 승인 2024-11-13 05:07
  • 수정 2024-12-11 14:05
  • 장병일 기자장병일 기자
논산 명인 3명 한자리
한국예술문화명인 제5회 충청지회 명인전에 참가한 논산 대표 명인 3인방(사진 좌측부터 유성배·최설희·이수희 명인) 모습.
논산을 대표하는 명인 3명이 9월 24일부터 27일까지 서산시문화회관에서 열린 '한국예술문화명인 제5회 충청지회 명인전'에 참가해 큰 주목을 받았다. 이 행사는 충남과 충남도의회,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한국예술문화명인진흥회가 후원했다.

이번 명인전에 참가한 논산의 대표 명인은 대한민국 1호 무속 당산제 명인 최설희 씨, 불교문화 조각 부문 명인 이수희 씨, 전통철기구제작 부문 명인 유성배 씨다. 특히 유성배 명인은 논산시 연산면에서 '연산대장간'을 운영하며, 다큐멘터리와 방송을 통해 대중에게 알려졌다. 이수희 명인은 다양한 대회에서 수상 경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2020년 대한민국 명장으로 선정됐다.

최설희 지회장은 "충청지역에서 최고의 기술력과 예술성으로 평생을 작품 활동에 매진한 예술문화 작가에게 주어지는 영예로운 명칭을 보유한 이수희, 유성배 명인과 함께 전시회에 참가해 의미 있고 특별한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이번 명인전은 석공예, 목공예, 맥간공예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21명의 명인 작품이 전시돼 큰 호응을 얻으며 성료됐다. 이러한 행사는 지역 문화예술의 발전과 명인들의 작품을 널리 알리는 데 기여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 이러한 행사를 통해 지역 문화예술의 발전과 명인들의 작품을 널리 알리는 데 기여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서산 대산단지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 기존 전기료比 6~10%↓
  2. 국가철도공단 전 임원 억대 뇌물사건에 검찰·피고인 쌍방항소
  3. 성착취 피해 호소 대전 아동청소년 크게 늘어…"기관간 협력체계 절실"
  4. 충남대 올해 114억 원 발전기금 모금…전국 거점국립大에서 '최다'
  5. 29일부터 대입 정시 모집…응시생 늘고 불수능에 경쟁 치열 예상
  1. 셀트리온 산업단지계획 최종 승인… 충남도, 농생명·바이오산업 거점지로 도약
  2. 한남대 린튼글로벌스쿨, 교육부 ‘캠퍼스 아시아 3주기 사업’ 선정
  3. 심사평가원, 폐자원의 회수-재활용 실천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상'
  4. "천안·아산 K-POP 돔구장 건립 속도 낸다"… 충남도, 전문가 자문 회의 개최
  5. 충남도, 도정 빛낸 우수시책 12건 선정

헤드라인 뉴스


불수능 영향?…대전권 4년제 대학 수시 등록률 증가

불수능 영향?…대전권 4년제 대학 수시 등록률 증가

2026학년도 대입 모집에서 대전권 4년제 대학 대부분 수시 합격자 최종 등록률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7년 '황금돼지띠' 출생 응시생 증가와 문제가 어렵게 출제된 불수능 여파에 따른 안정 지원 분위기가 영향을 준 것으로 입시업계는 보고 있다. 29일 지역 대학가에 따르면 2026학년도 수시 모집 합격자 등록을 마감한 결과, 대다수 대학의 등록률이 전년보다 늘어 90%를 넘긴 것으로 조사됐다. 사립대학들의 등록률이 크게 올라 대전대가 93.6%로 전년(82.4%)에 비해 11%p가량 늘었다. 목원대도 94%로 전년(83.4..

충북의 `오송 돔구장` 협업 제안… 세종시는 `글쎄`
충북의 '오송 돔구장' 협업 제안… 세종시는 '글쎄'

서울 고척 돔구장 유형의 인프라가 세종시에도 들어설지 주목된다. 돔구장은 사계절 야구와 공연 등으로 전천후 활용이 가능한 문화체육시설로 통하고, 고척 돔구장은 지난 2015년 첫 선을 보였다. 돔구장 필요성은 이미 지난 2020년 전·후 시민사회에서 제기됐으나, 행복청과 세종시, 지역 정치권은 이 카드를 수용하지 못했다. 과거형 종합운동장 콘셉트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충청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 유치에 고무된 나머지 미래를 내다보지 않으면서다. 결국 기존 종합운동장 구상안은 사업자 유찰로 무산된 채 하세월을 보내고 있다. 행복청과..

‘충청내륙고속화도로’ 청주~제천 전 구간 개통
‘충청내륙고속화도로’ 청주~제천 전 구간 개통

충북도는 충청내륙고속화도로(57.8㎞) 3~4공구 잔여구간인 '충주시 대소원면 만정리(신촌교차로)'에서 '제천시 봉양읍 장평리(봉양역 앞 교차로)'까지 17.4㎞를 30일 낮 12시에 추가 개통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7월 충청내륙고속화도로 1-1공구(10.5㎞) 개통을 시작으로 잔여구간이 개통됨에 따라 충청내륙고속화도로는 2017년 첫 삽을 뜬 지 8년 만에 57.8㎞ 구간이 완전 개통됐다. 이처럼 충청내륙고속화도로의 큰 성과를 이룩하기 위해서 국토교통부와 충북도의 유기적인 협력이 주효했다. 총사업비 1조436억 원이 소요된 이 사..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 서북부의 새로운 관문 ‘유성복합터미널 준공’ 대전 서북부의 새로운 관문 ‘유성복합터미널 준공’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세밑 주말 만끽하는 시민들 세밑 주말 만끽하는 시민들

  • 유류세 인하 2개월 연장…기름값은 하락세 유류세 인하 2개월 연장…기름값은 하락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