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손 많이 가는 콩 선별작업, 도와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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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손 많이 가는 콩 선별작업, 도와드릴께요"

콩 선별기 임대 지원사업 '큰 인기'
저렴한 가격으로 재배농가 일손 크게 덜어줘

  • 승인 2024-11-20 09:46
  • 수정 2024-11-20 13:34
  • 신문게재 2024-11-21 12면
  • 남정민 기자남정민 기자
아산시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콩 선별장, 인기
아산시 농업기기계 임대사업소 콩 선별장
본격적인 콩 수확 철을 맞아 '아산시 농업기계 임대사업소(이하 사업소)'에서 콩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운영하는 콩 선별기 임대 및 지원사업이 큰 인기를 끌며 농가 일손을 크게 덜어주고 있다.

사업소에서는 대형 선별기 2대(일반콩용 1대, 검은콩용 1대)를 가동해 하루 평균 3400kg 정도 정선할 수 있으며, 농업인의 경영부담 완화를 위해 12월 말까지 임대료의 50%를 감면해 40kg 기준 1000원을 받고 있다.

선별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콩선별기는 깨진 콩과 벌레 먹은 콩 등 각종 이물질을 선별할 수 있어 각종 농작물 수확에 바쁜 농가의 노동력 및 작업시간 절감 효과를 크게 줄여주고 있다. 이에 아산시농업기술센터는 콩 선별장에 전담 인력을 배치하고 농가의 콩 정선 및 선별 작업에 불편함이 없도록 돕고 있다. 아울러 지역 농업인들이 근거리에서 편리하게 콩을 선별할 수 있도록 대형 콩선별기 8대를 둔포, 선도, 영인, 온양, 탕정농협에 위탁 공급해 정밀한 콩 선별 작업과 함께 상품 가치를 높이고 있다. 또 콩 관련 임대농업기계 7종 72대를 보유하고 있으며, 자주형(이동식) 콩 탈곡기는 건조된 콩을 이동하면서 탈곡할 수 있어 농업인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사업소 관계자는 "아산시 농업기계임대사업소를 임대사업 및 안전교육의 중심지로 거점화해 더 나은 양질의 임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 고 말했다.아산=남정민 기자 dbdb8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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