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동대학교 간호학과와 음성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협력 강화를 위한 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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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동대학교 간호학과와 음성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협력 강화를 위한 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정신간호학 실습 확대·취업연계 프로그램 개발 등 상호 협력

  • 승인 2024-11-21 23:06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극동대-음성군정신건강복지센터
극동대학교 간호학과와 음성군정신건강복지센터가 협력 강화를 위한 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음성군정신건간복지센터 박안나 부센터장, 극동대학교 간호학과 이영신 교수.
극동대학교 간호학과는 음성군정신건강복지센터와 지역사회 정신건강 증진과 우수 간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음성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음성군보건소가 의료법인 음성소망병원 정신건강의학과에 위탁 운영 중인 정신보건 전문기관이다.



그동안 극동대 간호학과 3학년 전원이 센터에서 자살예방 교육을 필수로 이수하는 등 꾸준한 협력관계를 유지해왔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정신간호학 실습 기회 확대와 취업 연계 프로그램 개발, 연구 협력 및 정보 교류를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지역사회 정신건강 증진을 목표로 한 공동연구와 사업 추진을 통해 실질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영신 극동대 간호학과 교수는 "최근 정신건강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학생들이 임상 경험을 쌓고 전문성을 갖출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와 협력하며 상호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강표 센터장은 "센터는 정신질환의 조기 발견과 재활, 지역사회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번 협약으로 간호학과 학생들이 지역 주민과 함께하며 전문성을 발휘할 기회가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극동대학교 간호학과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학생들의 자살예방 보수교육 등 다양한 실질적 프로그램 참여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지속 가능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정신건강 문제 해결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첫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음성=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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