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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소방서에 따르면 겨울철 난방용품인 화목보일러는 나무를 연료로 사용하는 특성상 유지 비용이 적다는 장점을 갖고 있어 농촌 등에서 주로 사용된다.
하지만 과열되기 쉽고 남은 재의 불티가 비산해 보일러 주위 가연물에 옮겨붙어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
이에 소방서는 가연물은 보일러와 2m 이상 떨어진 장소에 보관, 인근에 소화기 비치, 주기적 연통 청소, 연료 한꺼번에 넣지 않기, 지정된 연료만 사용, 연료 투입 후 투입구 닫기 등의 안전수칙을 강조했다.
임병수 소방서장은"겨울철 화목보일러 사용으로 인해 발생하는 주택 화재가 늘어나는 시기"라며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기 위한 안전수칙 수칙 준수를 다시 한 번 당부했다. 괴산=박용훈 기자 jd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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