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 방과 후 아동 돌봄 '다함께 돌봄센터'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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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 방과 후 아동 돌봄 '다함께 돌봄센터' 추진

  • 승인 2024-11-25 10:42
  • 신문게재 2024-11-26 5면
  • 이정학 기자이정학 기자
2021년 9월 영월군청 전경2
영월군청 전경
영월군이 취학 아동의 방과 후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아동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 다함께 돌봄센터'를 설치한다. 이를 통해 부모의 일과 가정 양립을 지원하고 공공돌봄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다함께 돌봄센터'는 지방자치단체가 설치·운영하는 사회복지시설로, 지역 중심의 돌봄 체계를 구축하고 초등학교 저학년 아동을 대상으로 방과 후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시설은 방과 후 시간을 활용해 아동이 안전하게 보호받을 뿐만 아니라 학습과 놀이, 사회적 교류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영월군은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희망플랫폼 건물을 활용해 센터를 설치하며, 2025년 개관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다함께 돌봄센터가 지역사회 아동 돌봄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군민들이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는 촘촘한 지역 중심 돌봄 체계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영월군의 이번 사업은 방과 후 돌봄 공백 해소와 함께 지역 사회복지 서비스 강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영월=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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