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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호어린이공원인증패사진 예산군 제공 |
이번 인증은 어린이들의 안전과 직결되는 놀이터 환경에 대해 범죄예방진단을 실시하고 우수 시설을 인증함으로써 안전한 놀이공간 조성과 공동체 치안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추진됐다.
예산경찰서 범죄예방계 CPO(경감 이수연) 등 전문가 2명이 지난 10월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현장 진단을 실시했으며, 두 공원 모두 ▲감시성 확보 ▲접근통제 ▲영역성 ▲활동성 강화 ▲유지관리 등 모든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5호 어린이공원은 기본점수 26점(가점 포함 29점), 11호 어린이공원은 기본점수 28점(가점 포함 31점)을 획득해 인증 기준인 80% 이상을 충족, '범죄예방 우수시설'로 인증됐다.
'범죄예방 우수인증 시설' 제도는 CPTED(범죄예방 환경설계) 기준을 바탕으로 조명, CCTV, 통행로, 조경, 비상벨 설치 상태 등을 종합 평가해 총점의 80% 이상을 충족한 시설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로 인증 기간은 2년이며, 만료 후 재진단을 통해 재인증 또는 취소가 가능하다.
군은 인증을 받은 시설에 인증패를 부착하고 연 1회 이상 정기 합동점검을 실시해 시설개선과 예방순찰을 병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인증은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안전정책의 성과"라며 "앞으로도 CPTED 기법을 적극 활용해 아이들이 안심하고 뛰놀 수 있는 안전한 예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앞으로도 관내 어린이공원과 주요 공공시설에 대한 범죄예방 진단을 지속 확대해 범죄로부터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예산=신언기 기자 sek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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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언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