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2024 청소년 빅콘서트' 성료

  • 전국
  • 충북

제천시, '2024 청소년 빅콘서트' 성료

-수능 끝난 청소년들에게 감동과 희망의 메시지 전해-

  • 승인 2024-11-26 10:10
  • 이정학 기자이정학 기자
-청소년 빅콘서트2
제천시,‘2024청소년 빅콘서트’
제천문화재단이 주최한 '2024 청소년 빅콘서트' 가 최근 세명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수능을 마친 고등학교 3학년과 중학생 약 900여 명이 참여해 뜨거운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무대는 가수 임한별의 감미로운 발라드 공연과 인기 걸그룹 트리플에스의 에너지 넘치는 퍼포먼스로 꾸며졌다. 두 아티스트는 관객과 적극 소통하며 새로운 도전에 나설 청소년들에게 희망과 감동의 메시지를 전했다.

특히 임한별의 감성적인 무대는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했으며, 트리플에스의 화려한 퍼포먼스는 뜨거운 환호와 함께 현장을 열기로 가득 채웠다.

공연뿐만 아니라 세명대학교와 대원대학교가 마련한 학과 홍보 부스도 큰 호응을 얻었다. 청소년들은 대학 관계자들과 직접 소통하며 전공 정보와 진로 상담을 받을 수 있었고, 다양한 체험을 통해 학과의 특성을 생생히 경험했다. 이 부스는 청소년들의 진로 고민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자리로 평가받았다.



제천문화재단 김호성 상임이사는 "이번 콘서트가 청소년들에게 문화와 예술을 통해 미래에 대한 영감을 얻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를 통해 지역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2024 청소년 빅콘서트'는 문화와 예술, 그리고 진로 탐색이 결합된 뜻깊은 행사로, 제천시가 청소년들에게 제공하는 특별한 경험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며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제천=이정학 기자 hak482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1기 신도시 재건축 '판 깔렸지만'…못 웃는 지방 노후계획도시
  2.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두고 김태흠 지사-김선태 의원 '공방'
  3. 대통령실 인사수석에 천안 출신 조성주 한국법령정보원장
  4. 밀알복지관 가족힐링캠프 '함께라서 행보캠'
  5. K-water 안전기동점검반 임명식...‘안전을 심다’
  1. 축산업의 미래, 가축분뇨 문제 해결에 달렸다
  2. 교정시설에서 동료 수형자 폭행 '실형'…기절시켜 깨우는 행위 반복
  3. '빈집 강제철거 0건' 충남도, 법 개정에 빈집정비 속도 오를까
  4. 대전행복나눔무지개푸드마켓 1호점 공식 카카오톡 채널 개설
  5. [촘촘하고 행복한 충남형 늘봄교육] 학생에게 성장을, 학부모에겐 신뢰를… 저학년 맞춤형 늘봄

헤드라인 뉴스


교수들도 지역대 떠난다… 이공·자연계열 이탈 심화

교수들도 지역대 떠난다… 이공·자연계열 이탈 심화

최근 5년간 충청권 국립대학에서 타 대학·기관 등으로 이직한 교수 절반 이상이 이공·자연계열인 것으로 파악됐다. 최근 해외로 떠나는 수도권 대학교수들이 늘면서 비수도권 대학교수들이 수도권으로 향하는 연쇄 이탈 때문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정부에서 지역별 국가 첨단산업 인재 육성을 강조하고 있지만, 정작 우수교원들이 지역을 떠나는 것이다. 9일 국회 교육위 서지영 의원실이 최근 발표한 '전국 국립대 교수 이직 현황'을 분석한 결과, 최근 5년간(2021년~2025년 5월) 충남대·충북대 등 전국 지방거점국립대 9곳에서 이직한 교수는 3..

공중화장실에 남긴 흔적… 청소 관리자에겐 하루의 전쟁
공중화장실에 남긴 흔적… 청소 관리자에겐 하루의 전쟁

대전의 한 전통시장 공중화장실. 문을 열자 바닥에 흩어진 휴지 조각이 눈에 들어왔다. 몇몇 변기 칸은 이물질로 막혀 사용할 수 없었고, 비누통은 텅 비어 있었다. 휴지통이 없으니 누군가는 사용한 휴지를 변기 뒤편에 숨겨두고 갔다. 무심코 남긴 흔적은 청소 노동자에게는 전쟁 같은 하루를, 다른 이용자에게는 불쾌한 경험을 남긴다. 사회 전반의 시민의식 수준이 높아졌다는 평가와 달리, 공중화장실만큼은 여전히 우리의 부끄러운 민낯이 드러나는 공간이었다. 9일 중도일보는 대전의 한 전통시장과 천변 공중화장실을 관리하는 청소 관리자를 현장에서..

보완수사 존폐 기로… 검찰청 폐지안에 대전지검 긴장
보완수사 존폐 기로… 검찰청 폐지안에 대전지검 긴장

정부가 검찰청을 해체하고 기소·수사권을 분리하는 조직 개편안을 발표하면서 보완수사권 존폐 논란이 재점화됐다. '검수완박'이라 불린 2021년 형사소송법 개정 때 검사장이 직접 기자회견을 열고 평검사들이 전국회의 소집을 요구했던 대전지검은, 지금은 겉으론 평온하지만 내부에선 일손을 잡지 못하는 모습이 역력하다. 최근 발표된 정부조직법 개정안은 검찰청을 해체하고 기소 권한을 법무부 산하의 공소청으로, 수사 기능을 행정안전부 산하의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으로 분리하겠다는 것이 골자다. 검사가 보안수사를 실행할 수 있느냐는 이번 개정안 구..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올바른 손씻기로 식중독 예방해요’ ‘올바른 손씻기로 식중독 예방해요’

  • 전통시장 화재안전 집중조사 전통시장 화재안전 집중조사

  • ‘한국의 情을 고향에 전하세요’ ‘한국의 情을 고향에 전하세요’

  • K-water 안전기동점검반 임명식...‘안전을 심다’ K-water 안전기동점검반 임명식...‘안전을 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