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고위직 맞춤형 아동권리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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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고위직 맞춤형 아동권리교육 실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로서 미래세대 권리보호 선도적 역할 다짐

  • 승인 2024-11-26 10:45
  • 수정 2024-12-11 15:57
  • 신문게재 2024-11-27 14면
  • 김재수 기자김재수 기자
홍성군
홍성군은 25일 군청 회의실에서 고위직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아동권리교육을 실시했다.
홍성군은 아동권리 증진을 위한 정책역량 강화를 목표로 25일 군청 회의실에서 고위직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아동권리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아동권리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가 미래세대의 아동 권리 향상을 위한 필수 요소라는 판단 아래 추진됐다.

홍성군은 신한대학교 조영숙 교수를 초빙해 '미래를 위한 투자: 아동권리와 고위공무원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 내용은 ▲아동권리의 중요성 ▲UN아동권리협약의 이해 ▲아동친화도시 홍성군의 현재와 미래를 위한 고위공무원의 역할 등으로 구성됐으며, 다양한 해외사례 분석을 통해 실질적인 정책 시사점을 도출했다.

홍성군은 2022년 6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획득한 이후 아동권리 보호와 증진을 위한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100개 회원 지방정부가 참여하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협의회의 차기 회장으로 선출돼 2025년부터 지방정부 간 협력 강화와 아동친화도시 확산을 주도할 예정이다.

박성래 가정행복과장은 "앞으로도 아동권리 증진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을 수립하고 실행해 나가겠다"며 "모든 아동이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홍성군의 이러한 노력은 아동권리 증진을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며, 다른 지방정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홍성군의 아동권리 증진을 위한 노력은 아동친화도시로서의 책임을 다하고자 하는 의지를 보여준다. 이러한 정책적 노력은 아동의 권리 보호와 증진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다른 지방정부에도 긍정적인 본보기가 될 수 있다. 홍성군의 사례는 아동권리 증진을 위한 정책적 방향성을 제시하며, 전국적으로 아동친화적인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홍성=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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