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철저한 제설 대책으로 시민 불편 최소화

  • 전국
  • 충북

제천시, 철저한 제설 대책으로 시민 불편 최소화

- 제설 장비 확보 및 신속 대응 체계 구축 -

  • 승인 2024-11-26 10:49
  • 수정 2024-11-26 14:28
  • 신문게재 2024-11-27 17면
  • 이정학 기자이정학 기자
-김창규 제천시장 제설장 방문2
김창규 제천시장 제설장 방문
제천시는 이달부터 내년 3월 14일까지 약 4개월간 겨울철 제설 대책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지난 26일 제설장을 방문해 제설 대책 준비 상황을 점검하며 겨울철 폭설과 결빙에 대비한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

시는 이번 겨울철 대책 기간 동안 부시장을 중심으로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며, 폭설 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한 도로 통행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특히 주요 도로와 고갯길, 취약구간에 대해 우선적으로 제설 작업을 하며, 각 실·과·사업소 별로 책임 구간을 지정해 체계적이고 신속한 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만반의 준비로 철저한 제설작업을 시행해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라며, "시민들께서도 폭설 시 개인 차량 운행 자제와 월동 장구 준비, 내 집 앞 눈 치우기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는 덤프 27대, 염수 살수 차량 4대, 굴착기 2대, 읍·면·동 살포기 72대, 마을별 트랙터 161대, 염수 교반기와 저장탱크 16대를 확보해 제설 작업에 필요한 인프라를 갖췄다. 또한, 모래 200㎥, 염화칼슘 1425t, 소금 6300t, 모래주머니 6000개를 준비해 읍·면·동과 취약 지역에 배치했다.



제천시는 제설 참여 관계자를 대상으로 사전 안전교육을 하며, 신속한 제설 작업과 관계기관 간 협력을 통해 도로 안전 확보와 주민 불편 해소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제천=이정학 기자 hak482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학 교직원 사칭한 납품 주문 사기 발생… 국립한밭대, 유성서에 고발
  2. [문화 톡] 대전 진잠향교의 기로연(耆老宴) 행사를 찾아서
  3. 대전특수교육수련체험관 마을주민 환영 속 5일 개관… 성북동 방성분교 활용
  4. 단풍철 맞아 장태산휴양림 한 달간 교통대책 추진
  5. 대전 중구, 교육 현장과 소통 강화로 지역 교육 발전 모색
  1. "함께 땀 흘린 하루, 농촌에 희망을 심다"
  2. 대전도시공사,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표창’ 수상
  3. 공장·연구소·데이터센터 화재에 대전 핵심자산 '흔들'… 3년간 피해액 2178억원
  4. 대전 대덕구, 자살률 '뚜렷한 개선'
  5. 대전 서구, 간호직 공무원 역량 강화 교육으로 전문성 강화

헤드라인 뉴스


"일본 전쟁유적에서 평화 찾아야죠" 대전 취재 나선 마이니치 기자

"일본 전쟁유적에서 평화 찾아야죠" 대전 취재 나선 마이니치 기자

"일본에서도 태평양전쟁을 겪은 세대가 저물고 있습니다. 80년이 지났고, 전쟁의 참상과 평화를 교육할 수 있는 수단은 이제 전쟁유적뿐이죠. 그래서 보문산 지하호가 일본군 총사령부의 것이었는지 규명하는 게 중요합니다."일본 마이니치 신문의 후쿠오카 시즈야(48) 서울지국장은 5일 대전 중구 보문산에 있는 동굴형 수족관 대전아쿠아리움을 찾아왔다. 그가 이곳을 방문한 것은 올해만 벌써 두 번째로 일제강점기 태평양전쟁의 종결을 앞두고 용산에 있던 일본군 총사령부를 대전에 있는 공원으로 옮길 수 있도록 지하호를 만들었다는 기록이 있는데, 그..

학생·학부모 10명 중 8명 "고교학점제 폐지 또는 축소해야"… 만족도 25% 미만
학생·학부모 10명 중 8명 "고교학점제 폐지 또는 축소해야"… 만족도 25% 미만

올해 고1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고교학점제에 대한 만족도가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제도 시행 첫 학기를 경험한 응답자 중 10명 중 8명 이상이 '제도를 폐지하거나 축소해야 한다'고 답했으며, 학생들은 진로 탐색보다 대학입시 유불리를 기준으로 과목을 선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종로학원은 10월 21일부터 23일까지 고1 학생과 학부모 47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75.5%가 '만족하지 않는다'고 답했다고 6일 밝혔다. 반면 '만족한다'는 응답은 4.3%, '매우 만족한다'는..

대전 갑천생태호수공원, 개장 한달만에 관광명소 급부상
대전 갑천생태호수공원, 개장 한달만에 관광명소 급부상

대전 갑천생태호수공원이 개장 한 달여 만에 누적 방문객 22만 명을 돌파하며 지역 관광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6일 대전시에 따르면 갑천생태호수공원은 9월 말 임시 개장 이후 하루 평균 7000명, 주말에는 최대 2만 명까지 방문하는 추세다. 전체 방문객 중 약 70%가 가족·연인 단위 방문객으로, 주말 나들이, 산책과 사진 촬영, 야간경관 감상의 목적으로 공원을 찾았다. 특히 추석 연휴 기간에는 10일간 12만 명이 방문해 주차장 만차와 진입로 혼잡이 이어졌으며, 연휴 마지막 날에는 1km 이상 차량 정체가 발생할 정도로 시민들의..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국민의힘 충청권 지역민생 예산정책협의회 국민의힘 충청권 지역민생 예산정책협의회

  • ‘야생동물 주의해 주세요’ ‘야생동물 주의해 주세요’

  • 모습 드러낸 대전 ‘힐링쉼터 시민애뜰’ 모습 드러낸 대전 ‘힐링쉼터 시민애뜰’

  • 돌아온 산불조심기간 돌아온 산불조심기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