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 도시재생뉴딜사업 통해 원도심에 활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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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 도시재생뉴딜사업 통해 원도심에 활력

  • 승인 2024-11-26 11:07
  • 수정 2024-11-26 14:38
  • 신문게재 2024-11-27 17면
  • 박용훈 기자박용훈 기자
증평군도시재생뉴딜사업 가보고 거리조성 2
증평읍 교동리 일원에 새롭게 조성한 가보고 거리 모습
증평군이 도시재생뉴딜사업을 통해 정체된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군은 이 사업 '가보고(가서 보자GO)' 거리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증평읍 윗장뜰 지역에 특화 상권거리를 새롭게 조성했다.

이 거리는 낙후된 골목 이미지를 개선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8월 착공에 들어가 26일 준공한 것이다.

군은 이 사업에 있어 증평읍 교동리에 총사업비 2억7100만 원을 들여 바닥 블록·LED 가로등 교체, 범죄예방 및 상권홍보용 로고젝터 설치를 완료했다.



군은 새롭게 단장한 가보고 거리는 밝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며 지역 경제 자생력 높이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이와 더불어 다양한 지역 개선 사업도 이어오고 있다.

윗장뜰 도시재생사업으로 방치돼 있던 옛 성모유치원 건물을 특색있는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하는 메리놀 마을창작소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고 7월에는 마중길 조성사업을 통해 자전거보행자겸용도로를 개통했다.

또한 창동리 도시재생사업으로 28년간 방치됐던 개나리아파트를 철거하고 그 부지에 행복주택 및 개나리 어울림센터를 조성하는 사업도 2025년 개관 및 입주를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

이재영 군수는 "앞으로도 지역의 고유한 매력을 살리고 주민이 더 안전하고 편리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는 도시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증평=박용훈 기자 jd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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