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보건사업 우수사례 유공…질병관리청장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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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 보건사업 우수사례 유공…질병관리청장상 수상

‘주관적 건강인지율’ 우수지표 분석, 최우수기관 선정
보건소 박예리 주무관, 혁신적 보건사업 공유 지역 간 격차 해소

  • 승인 2024-11-27 09:37
  • 수정 2024-12-11 10:21
  • 장병일 기자장병일 기자
지역보건사업 우수사례 질병관리청장 수상
논산시가 지역 간 건강격차 해소에 기여한 공로로 질병관리청장상을 수상했다. 이는 논산시가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를 활용해 지역 보건사업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대전·충남·세종권역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결과다.

질병관리청은 2024년 전국 17개 시·도 보건소 196개소를 대상으로 '지역 보건사업 우수사례 발굴 역량강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논산시는 이 과정에서 '만성질환 사업기획 및 건강조사 전문가 실무교육과정 최종평가대회'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논산시보건소 박예리주무관
논산시보건소 박예리주무관
논산시보건소의 박예리 주무관은 교육과정에 참여해 논산시의 우수지표로 '주관적 건강인지율'을 발굴했다. 이 지표는 본인의 건강이 '매우 좋음' 또는 '좋음'이라고 응답한 사람의 비율을 나타낸다. 논산시는 최신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건강관리사업과 지역주민 주도 건강관리사업 개발을 통해 2018년 36.3% 대비 최근 5개년간 평균 18.2% 증가된 주관적 건강인지율을 기록하며 전국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논산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특성을 반영하고, 지역 주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건강증진사업으로 논산시민들이 스스로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고 있다고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논산시의 이러한 노력은 지역 간 건강격차 해소에 기여하며, 다른 지역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모범 사례로 자리 잡고 있다. 이는 지역사회가 주도적으로 건강을 관리하고 개선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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