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대전충남 행정통합·행정수도 완성 총력"

  • 정치/행정
  • 대전

野 "대전충남 행정통합·행정수도 완성 총력"

5일 대전시청서 충청권 '지역민생 예산정책협의회' 개최
예산국회 앞 장동혁 등 지도부 총출동 "충청 전폭지원"
張 "CTX, 청주공항 활성화"…행수특별법 처리촉구 나와

  • 승인 2025-11-05 17:22
  • 신문게재 2025-11-06 1면
  • 최화진 기자최화진 기자
?λ룞???€?? 異⑹껌沅??쒕룄吏€?ъ? ?④퍡
5일 대전시청에서 국민의힘 지도부가 충청권 '지역민생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사진=이성희 기자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5일 예산국회 속 충청권을 찾아 "대전과 충남이 손잡고 경제·과학수도로 도약할 수 있도록 당이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약속했다.

장 대표는 당 지도부와 함께 이날 대전시청에서 충청권 '지역민생 예산정책협의회'를 열고 "정말 필요한 예산인데 빠진 것은 없는지 함께 살피겠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는 장동혁 당 대표와 송언석 원내대표, 김도읍 정책위의장, 박형수 예결위 간사 등 당 지도부가 총출동했고, 이장우 대전시장·최민호 세종시장·김영환 충북지사와 각 시·도당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일정상 불참해 전형식 충남도 정무부지사가 대신 자리했다.

장 대표는 세종시의 행정수도 기능 강화에도 힘을 싣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그는 "세종은 행정의 중심으로 인프라를 확충해 진정한 행정수도를 완성하겠다"며 "정치와 이념이 아닌 안전과 삶의 질이 기준인 시민의 눈높이로 새 정부 문제가 해결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충남에는 친환경 산업과 일자리가 넘치는 지역으로, 충북은 첨단 의료·바이오 산업의 허브로 도약할 수 있도록 우리 당이 함께 하겠다"며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와 청주국제공항 확충으로 충청이 대한민국의 진정한 중심이 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충청 출신인 장동혁 대표에 대한 지역의 기대를 전하며 대전 주요 현안이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그는 "충청에서 태어나 정치를 시작해서 당 대표가 된 장동혁 대표님에 대한 지역의 기대가 상당히 크다"며 "현재 호남·영남 중심의 정치 구도인데, 내년도 예산은 호남·영남·충청 삼각 균형을 맞춰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일방적인 감액으로 예산을 통과시킨 전례 없는 일이 벌어졌다"며 "중앙정부 재정 악화가 지방 재정을 압박하는 구조로 가는 것은 국가적으로 불행한 일"이라고 지적하며 대전 주요 현안의 예산 반영을 주문했다.

이은권 대전시당위원장도 "대전·충남 행정통합특별법을 12월 안에 통과시켜야 한다"며 "대덕구 철도입찰 사업과 대전역 통합개발도 함께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행정수도 완성은 지역의 문제가 아닌 국가균형발전의 문제"라며 국회에 제출돼 있는 행정수도특별법 처리를 당 차원에서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 "행정수도특별법에 따라 2031년까지 주요 기관과 법원을 세종시에 설치하도록 돼 있지만, 법은 있는데 예산이 뒷받침되지 않는다"며 이 법안 처리도 주문했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농촌에 농민이 없고, 공장엔 근로자가 없고, 대학엔 학생이 없는 현실을 바꿔야 한다"며 "충북은 도시농부 제도, 의료비 환불제, 못난이 김치 산업 등 창의적인 도정을 통해 해법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정책을 전국으로 확산시켜 국민의힘이 민생 정당으로 거듭나야 한다"며 "충북도를 테스트베드로 삼아 당의 공약에 반영해 달라"고 요청했다.

전형식 충남도 정무부지사는 "농촌 기본소득 사업을 중앙정부가 40%만 부담하면서 지방정부 재정이 압박받고 있다"며 "국비 부담률을 80% 이상으로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또 "작년엔 증액사업이 전혀 없어 지역 현안을 반영할 기회를 잃었다"며 "올해는 예년의 두 배 규모로 증액사업을 반영해 달라"고 요청했다.
최화진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용문동4구역 재개발 정비구역 지정… 1656세대 공급 계획
  2. 울산 중구 성남동 옛 포차거리, 주말 골목마켓으로 재탄생
  3. '세종 행정수도법 연내 제정' 28일 국회서 다시 물꼬 튼다
  4. 천안시, 건강한 숲 조성 순환고리 '벌채-조림-숲가꾸기'
  5. '제3회 충남 월남전참전 전우회 활성화 행사' 천안서 개최
  1. 천안을 이재관 의원, "51억원 들인 해수부 '섬 원격진료', 실질적인 활성화 대책 마련해야"
  2. 백석대, 외국인 유학생과 따뜻한 밥상 나눠
  3. 충남교육청평생교육원, 성인 다문화 수강생과 '전통 한복체험' 진행
  4. 천안을 이재관 의원, "국가 방역조치로 폐원한 과수농가, 무병묘 특별지원으로 조기 영농복귀 지원해야"
  5. 남서울대 글로벌한국어문화학과, 외국인 유학생 '해외 한국어교육 실습' 성료

헤드라인 뉴스


포스트 국정감사 예산 전쟁 열린다…충청 총력 대응시급

포스트 국정감사 예산 전쟁 열린다…충청 총력 대응시급

이재명 정부 출범 후 두 번째 국정감사가 막을 내리는 가운데 820조 9000억원에 달하는 내년 정부 예산안에 대한 대응이 충청권의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대전 트램, 국회 세종의사당, 대통령 세종집무실 등 지역발전을 위한 예산을 증액하거나 미반영 된 예산을 추가로 반영하는 과제가 충청 여야에 주어진 것이다. 행정수도 특별법 연내 제정과 국가 반도체종합연구소 대전설립, 공공기관 제2차 지방 이전 등도 포스트 국감 정국에서 힘을 쏟아야 하는 지점이다. 국회에 따르면 26∼27일 법제사법·외교통일·국방·행정안전·보건복지·기후에너지환경노..

가을 이사철에 대전·세종·충남 가계대출 상승세... 단, 연체율 증가에 차주상환 부담도
가을 이사철에 대전·세종·충남 가계대출 상승세... 단, 연체율 증가에 차주상환 부담도

가을 이사철을 앞두고 대전·세종·충남 시중은행 가계대출 상승 폭이 두드러지고 있다. 다만, 기준금리 인상 기조에도 가계의 건전성을 판단하는 연체율도 소폭 오름세를 보이면서 고금리 장기화에 따른 차주들의 상환 부담 누적으로 가계 건전성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다. 25일 한국은행 대전세종충남본부가 발표한 '8월 중 대전·세종·충남지역 금융기관 여수신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지역 시중은행 가계대출은 모두 큰 폭으로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우선 대전의 8월 가계대출은 잔액은 23조 4296억 원으로, 8월 한 달 4562억 원 증가했다...

충남대 통합 무산되면 재정 손실만 500억원 이른다
충남대 통합 무산되면 재정 손실만 500억원 이른다

충남대와 국립공주대의 통합신청서 제출안이 구성원 투표에서 부결된 이후 통합 재추진에 나서고 있는 충남대가 통합 무산 시 예상되는 재정 손실 규모가 500억원에 이른다고 공개했다. 충남대는 23일 유성구 정심화국제문화회관 백마홀에서 학내 구성원과 동문 등을 대상으로 '충남대학교 미래 발전을 위한 전 구성원 의견수렴 공청회'를 열고 통합신청서를 12월 31일까지 제출하지 못하면 글로컬대학30 사업비 516억원(국비 430억원·지방비 86억원)이 감액된다고 밝혔다. 내년 2월 28일까지도 제출하지 못하면 사업이 취소되고, 선지급된 123..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수험생들의 꿈을 향한 섬세한 붓 터치 수험생들의 꿈을 향한 섬세한 붓 터치

  • 2026 대전 장애인 취·창업박람회 성료 2026 대전 장애인 취·창업박람회 성료

  • 대전 3대 하천 가을 꽃단지 ‘인기’ 대전 3대 하천 가을 꽃단지 ‘인기’

  • 대전경찰청, 제81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 개최 대전경찰청, 제81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