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다문화] 취업부터 학업까지… 다문화 가정 맞춤 지원 촘촘

  • 다문화신문
  • 대전

[대전다문화] 취업부터 학업까지… 다문화 가정 맞춤 지원 촘촘

다문화 가족 정착 장기화… 전체 가구 중 1.8% 달해
정부, 다문화 청소년 학력 격차 완화 위해 학습 지원
다문화 양육 지원도 강화… 영유아기 언어 발달 교육

  • 승인 2024-11-27 13:59
  • 수정 2025-01-07 14:59
  • 신문게재 2024-11-28 9면
  • 김지윤 기자김지윤 기자
PYH2024082401390006000_P4
신영숙 여가부 차관.
국내 다문화 가정 가족들과 아이들이 사회에 정착하도록 다양한 지원을 쏟고 있다. 특히, 다문화 아동과 청소년들의 교육 인프라 향상에 초점을 맞추고, 청년들이 취업 과정에 도움받도록 하는 것이다.

최근 다문화 가족 정착이 장기화되면서 다문화 자녀역시 빠르게 증가하자 맞춤형 지원이 필요해졌다.

국내 다문화 가족에 대한 장기 거주자 비중을 파악하면 2023년 전체 2272만 8163가구 중 다문화 가구는 41만 5584가구로 전체 1.8% 차지한다.

특히 2017년 기준으로 18세 미만 896만3393명 중 다문화 자녀 22만2455명으로 2.5%이었지만, 2023년 기준으로 보면 742만9736명 중 30만8402명으로 4.1%에 달한다.

이에 최는 여성가족부는 정부서울청사에서 2024년 다문화가족 참여회의를 개최해 제7기 참여위원을 위촉하고 다문화가족정책에 대한 생생한 의견을 청취했다.

다문화가족 참여회의는 다문화가족의 정책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정책 실효성을 제고하기 위해 2015년 발족됐다.

참여위원은 결혼이민자, 배우자, 다문화가족 자녀 등 20명으로 구성되며, 이번에 위촉되는 제7기 참여위원은 향후 2년간 활동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최근 신설·강화된 다문화가족 맞춤형 지원사업의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여가부는 다문화 아동·청소년의 학력격차 완화를 위해 '22년 취학 전·후 기초학습, 청소년기 진로설계 지원 사업을 신설하고 매년 지자체 수요를 조사하여 운영기관과 대상을 확대해나가고 있다.

올해에는 저소득 다문화가족 자녀의 학습 기회 확대를 위해 교육활동비를 신규 지원하고, 이중언어 강점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이중언어 학습프로그램도 신설했다.

교육급여를 받지 않는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 다문화가족의 초·중·고 자녀 대상 교재 구입, 독서실 이용 등에 사용할 수 있는 교육활동비 지원하는 것.

또, 한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한 결혼이민자의 경제활동 참여를 돕기 위해 새일센터 등 직업훈련기관과 협력하여 결혼이민자 맞춤형 직업훈련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다문화 자녀 양육 지원은 더 강화한다. '누구 하나 소외되지 않는 가족, 모두가 함께하는 사회 구현'을 위해 다문화 가정 등 사회적 약자를 더 촘촘하고 두텁게 지원하고자 함이다.

다문화가족 아동·청소년이 우리 사회의 미래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영유아기 언어발달 교육, 찾아가는 부모교육 및 생활지도 등 지원서비스를 제공한다.

학령기 다문화가족 자녀가 증가함에 따라 취학전후 기초학습, 청소년기 진로설계 서비스를 제공하는 가족센터를 확대하고, '24년에는 저소득 다문화가족 자녀 교육활동비를 신설(초등 40만원, 중등 50만원, 고등 60만원)하여 성장단계별 지원을 강화했다.

신영숙 여가부 차관은 "다문화가족 참여위원의 실제 경험과 조언을 적극 반영하여 다문화가족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지윤 기자 wldbs120611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 행정수도법 논의 물꼬 트나… 28일 소위 유력
  2. 대전 3대 하천 가을 꽃단지 ‘인기’
  3. 기후부, 전력망 주민참여 확대 개정안 입법예고… 대전서 집회 지속
  4. [2026 국감] 국립대 통합 성패 쟁점…충남대·공주대 재추진, 충북대·교통대는 무산
  5. 대전 도안2-13지구 도시개발(가칭) 추진… 유성구, 주민 공람 진행
  1. '6년 공회전' 대전역세권 개발의 민낯… 500억 손실에도 한화 철수
  2. STN 스포츠, 레쥬와 골프 예능 '골당 TV' 11월 첫 방송
  3. 대전역세권 사업 2027년 재공모 들어간다… 환승센터 등 나눠 공공투자 전환 여지도
  4. 정규직-비정규직, 갈수록 벌어지는 임금 격차
  5. [2026 국감] 통합은 엇박자, 연구소는 답보… 충청권 국립대 국감 질타

헤드라인 뉴스


대전교도소 수용자 대면진료 ‘메디컬센터’ 전국 첫 개설

대전교도소 수용자 대면진료 ‘메디컬센터’ 전국 첫 개설

대전교도소가 전국 교정시설 중 처음으로 스마트 메디컬센터를 구축하고 대전시의사회와 협력해 수용자에게 가장 필요한 안과와 이비인후과 그리고 신경과에 대한 시설 내 전문진료를 시작한다. 2005년 교정시설의 원격진료가 허용된 이후 수용자 의료처우 개선을 위한 가장 혁신적인 도전으로 여겨져 주목받고 있다. 법무부는 22일 유성구에 위치한 대전교도소에서 스마트 메디컬센터 개소식을 갖고 새롭게 조성하고 확보한 시설과 장비를 소개했다. 이날 법무부 교정본부 권창모 의료과장과 이동철 의료 교정관이 참석하고, 김재술 대전교도소장 주관으로 임정혁..

고교 이주배경학생 급증하는데…대전·세종 한국어학급 `0`
고교 이주배경학생 급증하는데…대전·세종 한국어학급 '0'

대전과 세종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이주배경학생이 797명에 달하지만, 이들을 위한 한국어학급은 한 곳도 운영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과 충북이 각각 한국어학급을 운영하는 것과 대조적으로 대전·세종은 고교 단계의 한국어 교육 기반이 부족해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2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이 교육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6년 기준 대전지역 고교 이주배경학생은 655명, 세종은 142명으로 집계됐다. 두 지역의 학생 수를 합하면 797명이지만, 고등학교 한국어학급은 모두 운영되..

대전의료원 ‘어떻게 지을까’… 시공사 공고 앞두고 주민·의료계 의견 듣는다
대전의료원 ‘어떻게 지을까’… 시공사 공고 앞두고 주민·의료계 의견 듣는다

지역 최대 숙원 사업 중 하나인 대전의료원 건립과 관련 대전시가 구체적인 기능과 설계 방향을 정립하기 위한 논의에 본격 시동을 건다. 시공사 선정 절차를 앞두고 주민 의견청취와 전문가 포럼을 잇달아 열고 공공의료 인프라 확충에 대비한 공론화 작업에 나서는 것이다. 22일 대전시에 따르면 시는 오는 11월 중 대전의료원 시공사 선정을 위한 기술제안방식 공고를 추진할 계획이다. 기술제안방식은 참여 업체가 의료원의 공간 구성과 시공계획 등을 직접 제안하고 이를 평가해 시공사를 선정하는 절차다. 단순히 정해진 설계에 따라 업체를 선정하는..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2026 대전 장애인 취·창업박람회 성료 2026 대전 장애인 취·창업박람회 성료

  • 대전 3대 하천 가을 꽃단지 ‘인기’ 대전 3대 하천 가을 꽃단지 ‘인기’

  • 대전경찰청, 제81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 개최 대전경찰청, 제81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 개최

  • 사람 키보다 높게 쌓인 건설폐기물 사람 키보다 높게 쌓인 건설폐기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