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관광 활성화 선도 지자체로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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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관광 활성화 선도 지자체로 우뚝

-디지털 관광주민증 발급자 수 17만 4,151명, 인구 대비 635% 기록 -

  • 승인 2024-11-28 06:53
  • 수정 2024-11-28 14:38
  • 신문게재 2024-11-29 17면
  • 이정학 기자이정학 기자
보도 1) 우수 지자체 수상(좌측 김학민 관광과 관광시설팀장)
단양군,우수 지자체 수상(왼쪽 김학민 관광과 관광시설팀장)
단양군이 디지털 관광주민증 운영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단양군은 지난 27일 서울 국립중앙도서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24년도 하반기 디지털 관광주민증 협의회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디지털 관광주민증을 운영하는 전국 34개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단양군은 11월 24일 기준 발급자 수가 17만 4151명으로, 이는 군 인구 대비 635%에 달하는 수치로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다.

이와 더불어 단양군의 대표 관광지인 다누리아쿠아리움은 우수 업체로 선정되어 한국관광공사 사장 감사패를 수상하며 단양군의 관광 활성화 노력이 또 한 번 주목받았다.

디지털 관광주민증은 관광객들에게 관광지 입장료 할인, 음식점 및 체험시설 서비스 혜택 등 다양한 편의를 제공하며, 한국관광공사의 공식 애플리케이션 '대한민국 구석구석'을 통해 발급받을 수 있다.



단양군은 2023년 5월, 인구 감소 지역의 관광 활성화를 목표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디지털 관광주민증' 공모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이후 대한민국 국제관광박람회와 서울국제관광전 등 다양한 대규모 행사에서 적극적으로 사업을 홍보하며 관광객 유치에 힘썼다.

현재 단양군은 전국 지자체 중 가장 많은 71곳의 관광지, 음식점, 카페 등에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우수 지자체 선정은 군민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 그리고 이를 통해 지역 관광을 활성화하려는 군의 노력이 맺은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혜택과 콘텐츠를 개발해 더 많은 관광객이 단양을 찾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단양군의 이번 성과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관광 산업 활성화의 성공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단양=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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