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 2028년까지 율리휴양촌에 목조 호텔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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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 2028년까지 율리휴양촌에 목조 호텔 건립

  • 승인 2024-11-28 10:54
  • 수정 2024-11-28 14:41
  • 신문게재 2024-11-29 17면
  • 박용훈 기자박용훈 기자
증평군이 2028년까지 율리휴양촌 일원에 도내 최초 다목적 목조 호텔을 건립한다고 28일 밝혔다.

군이 산림청 주관 국산목재 목조건축 실연사업 선정에 따라 추진되는 이 사업은 국산 목재를 활용해 공공부문에 목조건축물을 신축한다.



이 사업에 있어 군은 국비 65억 원 포함 총사업비 130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3951㎡, 4층 규모의 자연친화적인 다목적 목재호텔을 조성할 계획이다.

1층은 대강당, 다목적실, 휴게시설이 들어서고 2~4층에는 33개의 객실을 갖춘다.



이에 군은 좌구산휴양랜드 목재시설조성 기본계획 및 타당성 평가 용역을 완료했고 지방재정투자심사와 공유재산 심의 등 관련 절차를 이미 마쳤다.

이에 따라 군은 2025년에는 공모설계를 통해 기본 및 실시설계를 추진해 2028년까지 이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군은 이 호텔이 완공되면 좌구산휴양랜드의 부족한 숙박시설이 보완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군은 호텔 운영에 있어 임신·육아 돌봄이 필요한 이용자에게 우선권을 부여하는 등 숲속에서의 휴식과 힐링을 원하는 다양한 관광객의 수요에 대응할 방침이다.

이재영 군수는 "이 사업에 있어 저탄소 녹색성장의 세계적 흐름에 맞춰 국산 목재를 적극 활용해 지역 경제와 환경을 함께 살리는 모범 사례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증평=박용훈 기자 jd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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