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 내달 6일까지 가족돌봄 청(소)년 집중발굴 기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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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 내달 6일까지 가족돌봄 청(소)년 집중발굴 기간 운영

  • 승인 2024-11-28 10:56
  • 수정 2024-11-28 14:40
  • 신문게재 2024-11-29 17면
  • 박용훈 기자박용훈 기자
증평군청사
증평군이 청(소)년의 가족돌봄 부담을 덜고 본인의 학업과 취업 등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가족돌봄 청년·청소년 전담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고령, 장애, 정신·신체의 질병 등 돌봄(간병)이 필요한 가족과 함께 거주하면서 이들을 전담으로 돌보거나 사실상 생계를 책임지고 있는 13~39세 가족돌봄 청(소)년이다.

청(소)년 당사자에게는 장학금·금융·주거·법률·일자리 등 종합 지원과 함께 연 최대 200만 원의 자기 돌봄비를 지급할 계획이다.

이에 군은 12월 6일까지 읍·면 및 유관기관과 협력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가족돌봄청년·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한 집중발굴 기간을 운영한다.



희망자는 보건복지부 청년ON에서 온라인 신청하거나 충북청년미래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군은 이번에 발굴된 청(소)년 대상 '일상돌봄 서비스사업'(사회서비스 바우처) 등 복지서비스도 연계 지원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돌봄이 필요한 청·중장년과 가족돌봄청년 대상 재가 돌봄·가사 서비스, 병원 동행 등 다양한 서비스를 특성에 맞게 제공한다.

이재영 군수는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과 청년을 조기에 발굴해 필요한 서비스를 적시에 제공해 이들이 돌봄 부담을 덜고 가족과 함께 더 나은 내일을 꿈꿀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증평군은 집중발굴 기간 이후에도 가족돌봄청(소)년 전담지원 및 일상돌봄서비스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증평=박용훈 기자 jd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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