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2025년 노인일자리 참여자 모집

  • 전국
  • 부산/영남

합천군, 2025년 노인일자리 참여자 모집

공익활동부터 공동체사업단까지… 2409개 일자리 마련

  • 승인 2024-11-30 15:28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합천군, 노인일자리사업 2025년 참여자 2,409명 모집
합천군, 노인일자리사업 2025년 참여자 2409명 모집<제공=합천군>
경남 합천군은 2025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을 통해 총 2409개 일자리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사업 유형은 공익활동사업, 역량활용사업, 공동체사업단으로 나뉘며, 각 유형별로 지원 조건과 혜택이 다르다.



공익활동사업은 65세 이상 기초연금수급자와 일정 기준을 충족한 직역연금수급자를 대상으로 하며 참여자는 월 30시간 활동을 기준으로 월 29만 원을 지급받는다.

총 1924명을 선발해 지역 환경정화나 경로당 관리 등 다양한 공익적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역량활용사업은 사업별로 참여 조건이 상이하다.

60시간 이상 활동 시 월 최대 76만 원(주휴수당 포함)을 지급하며, 375명을 선발해 노인복지시설 관리, 취약계층 지원 등 전문성을 요구하는 사업에 배치된다.

공동체사업단은 60세 이상 어르신이 참여할 수 있으며 사업에서 발생한 수익금에 따라 활동비를 지급받는다.

이번 공동체사업단에는 110명이 선발될 예정이다.

◆12월 2일부터 신청 접수… 온라인도 가능

참여를 희망하는 어르신은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해 대한노인회 합천군지회, 합천시니어클럽, 합천노인통합지원센터 등 17개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또한, 온라인으로는 노인일자리여기와 복지로 플랫폼을 통해서도 신청이 가능하다.

다만,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생계급여 수급자, 국민건강보험 직장가입자, 장기요양보험 등급 판정자와 정부 부처 및 지자체 일자리 사업에 2개 이상 참여 중인 사람은 신청할 수 없다.

◆내년 1월 활동 시작… 어르신 복지와 건강 증진 목표

합천군은 신청자의 소득수준, 세대구성, 활동역량 등을 고려해 선발하며 최종 선발된 인원은 2025년 1월부터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김윤철 군수는 "2025년에는 모집 인원이 전년 대비 292명 늘고 예산도 약 14억 원 증가했다"며 "내년에는 주 5일 중식을 제공하는 경로당에 중식지원 노인일자리 55명을 추가로 배치해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과 경로당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합천=김정식 기자 hanul3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날씨]대전·충남 1~5㎝ 적설 예상…계룡에 대설주의보
  2. 세종시 체육인의 밤, 2026년 작지만 강한 도약 나선다
  3. 목원대, 시각장애인 학습·환경 개선 위한 리빙랩 진행
  4. 충남대 김용주 교수 '대한기계학회 학술대회' 우수학술상 수상
  5. 건양대, 논산 지역현안 해결 전략·솔루션 제시 프로젝트 성과 발표
  1.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2. '자기계발 명상 캠프', 20대에 써내려갈 성공 스토리는
  3. '대통령 세종 집무실', 이 대통령 임기 내 쓸 수 있나
  4. 햇잎푸드, 100만불 정부 수출의 탑 수상... "대전을 넘어 전 세계로"
  5. 천안법원, 정지 신호에도 직진해 사망자 유발시킨 30대 중국인 벌금형

헤드라인 뉴스


[대전, 일류 문화도시의 현주소] 국립시설 `0개`·문화지표 최하위…민선8기 3년의 성적표

[대전, 일류 문화도시의 현주소] 국립시설 '0개'·문화지표 최하위…민선8기 3년의 성적표

대전시는 오랜 기간 문화 인프라의 절대적 부족과 국립 시설 공백 속에서 '문화의 변방'이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민선 8기 이장우 호(號)는 이 격차를 메우기 위해 대형 시설과 클러스터 조성 등 다양한 확충 사업을 펼쳤지만, 대부분은 장기 과제로 남아 있다. 이 때문에 민선 8기 종착점을 6개월 앞두고 문화분야 현안 사업의 점검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특히 대전시가 내세운 '일류 문화도시' 목표를 실질적으로 이루기 위해서는 단순한 인프라 확충보다는 향후 운영 구조와 사업화 방안을 어떻게 마련할는지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중도일..

"대전 충남 통합논의" … 金총리-與 충청권 의원 전격회동
"대전 충남 통합논의" … 金총리-與 충청권 의원 전격회동

김민석 국무총리와 더불어민주당 충청권 의원들이 대전시와 충남도 행정통합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전격 회동한다. 이재명 대통령이 얼마 전 충청권을 찾아 대전 충남 통합에 대해 긍정적 메시지를 띄운 것과 관련한 후속 조치로 이 사안이 급물살을 탈 수 있을지 주목된다. 복수의 여권 관계자에 따르면 김 총리와 민주당 충청권 의원들이 15일 서울에서 오찬을 겸한 간담회를 갖는다. 김 총리와 일부 총리실 관계자, 대전 충남 민주당 의원 대부분이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회동에서 김 총리와 충청권 의원들은 대전 충남 통합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대전역 철도입체화, 국가계획 문턱 넘을까
대전역 철도입체화, 국가계획 문턱 넘을까

대전 원도심 재편의 분수령이 될 '대전역 철도입체화 통합개발'이 이번엔 국가계획에 이름을 올릴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1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정부는 올해 초 철도 지하화 선도지구 3곳을 선정한 데 이어, 추가 지하화 노선을 포함한 '철도 지하화 통합개발 종합계획' 수립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종합계획 반영 여부는 이르면 12월, 늦어도 내년 상반기 중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당초 국토부는 12월 결과 발표를 예고했으나, 지자체 간 유치 경쟁이 과열되면서 발표 시점이 다소 늦춰질 가능성도 점쳐진다. 실제로 전국 지자체들은 종합..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까치밥 먹는 직박구리 까치밥 먹는 직박구리

  • ‘겨울엔 실내가 최고’…대전 곤충생태관 인기 ‘겨울엔 실내가 최고’…대전 곤충생태관 인기

  •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