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문화원, 2024년 지역문화학교 수료식 및 제31회 서산문화대상 시상식 성료

  • 전국
  • 서산시

서산문화원, 2024년 지역문화학교 수료식 및 제31회 서산문화대상 시상식 성료

맹신섭씨 서산문화대상 수상 및 문화발전 유공자 표창식 가져

  • 승인 2024-11-30 17:36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사본 -IMG_6390
서산문화원, 2024년 지역문화학교 수료식 및 제31회 서산문화대상 시상식 모습
사본 -IMG_6461
서산문화원, 2024년 지역문화학교 수료식 및 제31회 서산문화대상 시상식 모습
사본 -IMG_6733
서산문화원, 2024년 지역문화학교 수료식 및 제31회 서산문화대상 시상식 모습


서산문화원(원장 백종신)은 11월 29일 공연장에서 2024년 지역문화학교 수료식 및 제31회 서산문화대상 시상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완섭 서산시장, 조동식 서산시의회 의장, 강춘식 대한노인회 충청남도 연합회장 한용상 한국예총 서산시연합회장을 비롯한 문화원 회원과 지역문화학교 수료생 등 300여 명이 함께하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올해로 31회를 맞이한 서산문화대상은 지역의 문화·예술 진흥에 공헌한 인사를 발굴해 고장의 명예를 드높이고, 문화예술인들에게 사기 진작과 문화의식 고취를 목적으로 제정된 상이다. 1993년부터 시작된 이 상은 현재까지 총 31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지난 10월 31일 열린 서산문화대상 심의위원회에서 농악 분야의 맹신섭 서산전통두레보존회 이사장이 수상자로 선정돼 이날 수상식을 가졌다.

서산 지역 전통 두레 농요의 채록과 정기적 시연 활동을 통해 사라져가는 두레 농악의 가치를 알리고, 후계자 양성과 교육을 통해 젊은 세대가 전통문화를 계승할 수 있도록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지역문화학교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김기배(서산시장표창), 장홍순(서산시의회의장표창), 구서현(국회의원표창), 이영숙(서산문화원장표창)이 표창패를 수상하며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2024년 지역문화학교 발표회도 함께 진행되었다. 지역문화학교는 상·하반기 각 30개 강좌를 운영하며 총 1,019명의 수강생이 참여했다. 상·하반기로 8개월간 운영된 지역문화학교는 다양한 문화강좌를 통해 시민들의 문화적 소양을 높이고 지역문화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데 기여했다.

또한 난타, 하모니카, 우쿨렐레 등 10개 강좌의 수강생이 참여하여 서로의 무대를 선보이며 큰 호응을 얻었으며, 민화, 수채화, 서예 등 12개 강좌의 수강생들이 그동안의 정성과 열정이 담긴 작품들을 전시해 관람객들의 많은 관심과 찬사를 받았다.

백종신 서산문화원장은 "서산 지역 전통 두레 문화 원형 복원을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헌신해온 맹신섭 이사장의 수상을 축하 드리고, 지역문화학교 발표회를 준비해주신 30개 강좌의 선생님들과 수강생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수강생들이 한데 어우러져 서로의 기량을 펼치고 응원하는 모습을 보며 큰 감명을 받았다"며,"앞으로도 서산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지역문화학교를 지속적으로 성장시켜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아산시 '곡교천 탕정지구 연계사업' 밑그림 그려졌다"
  2. "방문 환경 개선" 양산 천성산 미타암, 새 공양간 건립공사 준공
  3. 주말 사우나에 쓰러진 60대 시민 심폐소생술 대전경찰관 '화제'
  4. 대전 교사들 한국원자력연 방문, 원자력 이해 UP
  5. 낮고 낡아 위험했던 대전버드내초 울타리 교체 완료 "선제 대응"
  1. 대전우리병원, 척추내시경술 국제 교육 스파인워커아카데미 업무협약
  2.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심장­호흡재활센터 개소
  3. 유등교 중고 복공판 사용 형사고발로 이어져…안전성 이슈 재점화
  4. [라이즈 현안 점검] 대학 졸업자 지역 취업 증가 목표…실현 가능할까?
  5. 충남대병원 안순기 예방관리센터장 보건복지부장관상 수상

헤드라인 뉴스


[기획] 철도가 바꾸는 생활지도… 2030년대 충청 `30분 생활권`

[기획] 철도가 바꾸는 생활지도… 2030년대 충청 '30분 생활권'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대전~옥천 연장, CTX(광역급행철도)가 2030년대 중반까지 순차적으로 개통될 경우, 대전·세종·충북을 오가는 시민들의 생활권은 지금과 크게 달라질 전망이다. 가장 큰 변화는 이동시간 단축이다. 현재 대전 도심에서 세종 정부청사까지는 교통 상황에 따라 40~50분이 걸리지만, CTX와 광역철도가 연결되면 통근 시간은 20~30분대로 줄어든다. 세종 근무자의 대전 거주, 혹은 대전 근무자의 세종 거주가 현실적인 선택지가 된다. 특히 출퇴근 시간대 교통체증에 따른 불확실성이 줄어들면서, 젊은 직장인과 공무원의..

[기획]2028년 교통 혁신 도시철도2호선 트램 완성으로
[기획]2028년 교통 혁신 도시철도2호선 트램 완성으로

2028년이면 대전은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완공과 함께 교통 혁신을 통해 세계적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 도시로 성장할 전망이다. 11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사업은 지난해 12월 착공식을 개최하고, 현재 본선 전구간(14개 공구)에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2027년까지 주요 구조물(지하차도, 교량 등) 및 도상콘크리트 시공을 완료하고, 2028년 상반기 중 궤도 부설 및 시스템(전기·신호·통신) 공사를 하고, 하반기에 철도종합시험 운행을 통해 개통한다는 계획이다. 최근에는 내년 대전시 정부 예산안에 공사비로 1..

美 연준, 기준금리 0.25%포인트 인하…원·달러 환율 향방은?
美 연준, 기준금리 0.25%포인트 인하…원·달러 환율 향방은?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가 10일(현지시간) 고용 둔화 등을 고려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다. 이로 인해 한미 간 금리 차이가 줄어들면서, 최근 1500원대를 위협했던 원·달러 환율에 숨통이 트일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연준은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뒤 기준금리를 기존 3.75∼4.00%에서 3.50∼3.75%로 내렸다. 이는 올해 9월과 10월에 이은 3번 연속 금리 인하다. 연준의 이번 결정으로 한국(2.50%)과 미국 사이의 금리차는 상단 기준 1.25%포인트로 좁혀졌다. 파월 의장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

  • 풍성한 연말 공연 풍성한 연말 공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