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충남대병원, 2024년 직무발명 공모전 시상식 개최

  • 사회/교육
  • 건강/의료

세종충남대병원, 2024년 직무발명 공모전 시상식 개최

중환자실 홍은아 간호사 ‘욕창 방지품’ 대상 수상
-혁신 아이디어 21건 제안, 지식재산권 출원유도

  • 승인 2024-12-01 09:16
  • 김덕기 기자김덕기 기자
세종충남대병원 시상식
세종충남대병원이 11월 29일 개최한 2024년도 직무발명 및 사업화 공모전 시상식 장면
세종충남대병원 미래의학연구원은 11월 29일 헬스케어동 5층 보듬홀에서 주요 보직자가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직무발명 및 사업화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 4회째를 맞는 직무발명 공모전은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의 혁신과 지속 가능성을 추구하며 병원을 중심으로 한 사업화연계 기술개발사업(R&BD) 활성화와 스마트 의료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마련됐다.



특히 의료진과 직원들이 현장에서 맞닥뜨리는 다양한 문제에 대한 보완과 개선 방안 아이디어를 비즈니스 모델로 구체화해 기술사업화 추진 및 새로운 기회 요인을 창출하기 위해서다.

이번 공모전에는 신경과, 안과, 중환자실, 병동, 응급의료센터, 수술실 등 다양한 부서가 참여해 총 21건의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심사 결과 중환자실 홍은영 간호사가 제안한 '욕창 방지품'이 대상의 영광을 안았고 최우수상 2건, 우수상 2건, 장려상 5건 등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홍은영 간호사는 "중환자실에 근무하면서 환자들의 욕창 예방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했지만 현장에 적용된 예방 조치들이 기대만큼 효과를 발휘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며 "특히 적용 부위에서 제품이나 도구가 제대로 고정되지 않거나 유지력이 떨어지는 문제로 인해 욕창이 발생하는 안타까운 사례를 많이 목격했다"고 아이디어 제안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욕창 방지품 아이디어가 실제 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변리사 상담을 통해 특허출원 등 구체적인 실현 가능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세종충남대병원 시상식2
세종충남대병원이 11월 29일 개최한 2024년도 직무발명 및 사업화 공모전 시상식 모습
병원 측은 공모전에 제안된 아이디어와 혁신적인 아이템은 자체 선행기술 조사와 의료분야 전문 변리사 상담을 통해 지식재산권 출원을 유도하고 이에 대한 취득 비용 지원을 비롯해 특허권과 실용신안권, 디자인권 등록 시 보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또 사업화가 가능한 기업 또는 정부 R&D를 연계하거나 기술이전에 대한 계약도 시행할 방침이다.

권계철 세종충남대병원장은 "공모전은 병원 구성원이 의료현장에서 다양하게 경험하고 불편하게 느낀 부분을 개선하는 아이디어의 지식재산권을 확보해 사업화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창출하고자 마련한 프로그램"이라며 "이번 공모전에서 나온 아이디어는 지식재산권 확보와 상품화를 위해 병원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정길(정형외과 교수) 미래의학연구원장은 "의료현장에서 시작된 작은 아이디어가 디지털 헬스케어 혁신의 중심으로 자리잡을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며 "이번 공모전을 계기로 지속 가능한 의료 서비스를 만들어 가는 중요한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세종=김덕기 기자 dgkim@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현장] “이런 정체는 처음"… 원촌육교 공사에 출근길 마비
  2. 올해 수능 11월 19일 시행… 평가원 "적정 난이도 확보"
  3. [춘하추동]'대전'을 근대의 틀에 가두지 마라
  4. 4월에도 대전 시민 생활불안 더 커진다… 고공행진 기름값에 이은 교통불편
  5. 김정겸 충남대 총장 "AI 시대는 충남대의 기회…지역 발전 선도 대학으로 거듭날 것"
  1. [중도시평] AI가 논문을 쓰는 시대, 연구자는 무엇을 잃고 있는가?
  2. 4월 2일부터 '약물운전' 단속·처벌 강화
  3. 예비후보들 얼굴 알리기 ‘분주’
  4. 화재 안전공업 오일미스트와 금속분진 발생 작업환경측정서 확인
  5. [내방] 조진형 대전 동부교육장·조성만 서부교육장

헤드라인 뉴스


3칸 굴절차량 타보니…"버스와 트램 사이 그 어디쯤"

3칸 굴절차량 타보니…"버스와 트램 사이 그 어디쯤"

"트램이야? 버스야?" 신교통수단으로 주목받는 3칸 굴절 차량이 대전에서 시범운행을 시작했다. 1일 서구 도안동 호수공원 일원에서는 전국 최초 도입을 앞둔 3칸 굴절차량의 본격 운행에 앞서 차량 안전성과 도로 적합성을 점검하는 시범운행이 진행됐다. 모습을 드러낸 3칸 굴절차량은 일반 버스를 3칸 연결한 형태로 길이가 30m 정도다. 차량을 얼핏 보면 겉모습이 '트램'과 구분하기 어려웠다. 운전석은 맨 앞과 뒤 두 곳에 있어 종점이나 시작점에서 차를 돌리기 위한 공간이 필요없었다. 실내는 통창으로 개방감이 돋보였으며, 내부는 통로를..

전쟁 추경에 지자체 부담 눈덩이…국비 비율 조정 목소리도
전쟁 추경에 지자체 부담 눈덩이…국비 비율 조정 목소리도

정부가 중동 사태 대응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발표한 가운데, 대전시 등 전국 지자체들이 상당한 지방비 부담을 떠 안게 됐다. 고유가 피해 지원 등을 위한 '3대 패키지' 사업에 국비와 지방비를 매칭해 부담하는 구조가 적용됐기 때문이다. 가뜩이나 재정난이 심각한 지자체가 적지 않은 가운데 글로벌 중동 리스크로 재정난을 부채질 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 1일 정부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국무회의에서 총 26조 2000억 원 규모의 추경안을 의결했다. 중동발 고유가로 인한 물가 상승과 경기 둔화에 대응하..

대전서 조리 인재 새 무대 열린다... 대한민국 챌린지컵 국제 요리경연대회
대전서 조리 인재 새 무대 열린다... 대한민국 챌린지컵 국제 요리경연대회

대전에서 대한민국 조리 인재들의 새로운 무대가 열린다. 한국음식조리문화협회는 5월 23일부터 24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 제1전시장에서 '2026 대한민국 챌린지컵 국제 요리경연대회'를 진행한다. 이번 대회는 유럽 조리 네트워크인 유럽토크(Euro-Toques)의 공식 승인과 월드마스터 셰프 소사이어티(World Master Chefs Society) 인증을 동시에 획득했다. 국제 기준을 통과한 대회 이력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경력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는 게 협회의 설명이다. 대회는 유럽 기준의 심사 시스템과 글로벌 마스터셰프 심판..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버스와 트램의 장점 살린 3칸 굴절차량 도심 주행 버스와 트램의 장점 살린 3칸 굴절차량 도심 주행

  • 오직 동네 슈퍼에서만…990원 착한소주 등장 오직 동네 슈퍼에서만…990원 착한소주 등장

  • 대덕구청 재난상황실 도로상황 예의주시 대덕구청 재난상황실 도로상황 예의주시

  •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장 후보자 토론회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장 후보자 토론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