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운영 추진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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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운영 추진 본격화

내년 교육부 특별교부금 30억.내년에는 촘촘한 돌봄, 지역인재 양성, 디지털 교육지원 14개 세분화해 사용

  • 승인 2024-12-02 10:26
  • 이영복 기자이영복 기자
보은군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운영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교육발전특구 연간 최대 30억 원까지 교육부 특별교부금 재정 지원을 받는다.

보은군은 지난 7월 30일에 공모에 선정된 이후, 구체적인 세부계획 수립에 돌입했으며, 올해는 유보통합대비 교육 지원 사업을 시작으로 예체능 및 진로 진학 프로그램 지원, 디지털 에듀테크 활용 교육 프로그램을 우선 지원할 예정이다.

2025년부터는 사업 지원 범위를 대폭 확대한다. 주요 사업으로 ▲보은형 온누림 촘촘한 돌봄 ▲보은 글로컬 지역인재 양성 ▲디지털 교육혁신 기반 학생 맞춤 교육지원 ▲지역산업과 연계한 지역 맞춤 인재 육성 등 4대 추진 과제 중심으로 14개 세부 과제를 세분화해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돌봄 현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ALL자람 늘봄플랫폼'을 구축해 돌봄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지역간 교육격차를 해소와 군내 학생들의 자기주도학습 능력 향상을 위한 학습증진 사업과 특기 적성 및 예체능 교육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도 지원한다.

아울러, 디지털 교육 사업의 일환으로 드론 교육과정을 통해 군내 학생들의 다양한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한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교육발전특구 사업을 통해 보은군만의 차별화된 교육 체제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보은=이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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