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청년 대상 스마트팜 전문가 육성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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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청년 대상 스마트팜 전문가 육성 나서

2025년 선도농가 현장실습 교육생 6명 모집, 최대 100만원 지원

  • 승인 2024-12-02 10:48
  • 김재수 기자김재수 기자
홍성군
홍성군 2025년 스마트팜 교육생 모집 포스터
홍성군이 미래 농업의 혁신을 주도할 스마트팜 전문 인력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일 군 관계자에 따르면 2025년 스마트팜 선도농가 현장실습 교육생 모집을 통해 농업 분야의 새로운 지평을 열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18세 이상 45세 이하의 홍성군 거주자 또는 전입 예정자를 대상으로 하며, 총 6명의 교육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모집 기간은 4일부터 2025년 1월 17일 오후 6시까지로, 지원자들은 홍성군농업기술센터 스마트농업팀을 직접 방문하거나 이메일, 또는 QR코드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교육 과정은 스마트팜 기본 이론 1개월과 선도농가 매칭 현장실습 5개월로 구성되어 있다.

2025년 3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수강료가 전액 무료이며, 현장실습 기간 동안 월 최대 100만원의 교육훈련비가 지급된다.

프로그램 수료자들에게는 스마트팜 사관학교 입주 자격과 청년창업 인증 교육 시간 인정 등의 혜택이 주어지며, 최종 선발은 서류심사와 면접을 통해 이루어지며, 면접 일정은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

이승복 농업기술센터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미래 농업을 선도할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창업에 필요한 실질적 지원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교육생들이 실제 영농 현장에서 생생한 경험을 쌓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은 농업 기술의 혁신과 청년 농업인 육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홍성군의 전략적 움직임으로 보이며, 스마트팜 기술의 보급과 실습 기회 제공을 통해, 군은 지역 농업의 경쟁력 강화와 청년 일자리 창출이라는 목표를 동시에 추구하고 있다.
홍성=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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