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한복 산업 구심점 전남한복문화창작소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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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한복 산업 구심점 전남한복문화창작소 개소

  • 승인 2024-12-02 16:17
  • 이부근 기자이부근 기자
보성
전남 보성군이 최근 한복 문화와 한복 산업의 구심점이 될 '전남한복문화창작소' 개소식을 개최하고 있다./보성군 제공
전남 보성군이 최근 한복 문화와 한복 산업의 구심점이 될 '전남한복문화창작소'를 복내면 천연염색공예관에 새롭게 조성하고 개소식을 개최했다.

2일 보성군에 따르면 '전남한복문화창작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한 '2024년 지역 한복문화창작소' 공모사업에 선정돼 조성됐다.

이 사업은 한복 생산, 전시, 판매, 체험 기능 등을 갖춘 한복 문화 활성화 거점을 마련하고, 한복 문화 확산 및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3년간 10억원을 투입해 추진된다.

천연염색 '숨'에서 사업을 수행하며 한복 전시장, 실습교육실, 아카이브실, 미디어 영상실, 한옥복합문화공간 등이 구성돼 한복 디자인 개발과 한복 교육 등을 선도하는 한복 대중화의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날 개소식은 전라남도 박우육 문화융성국장, 보성군 서형빈 부군수, 전라남도의회 이동현 도의원, 김재철 도의원, 보성군의회 김경열 의장을 비롯한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관계자와 지역 한복인 등이 참석했다.

주요 행사는 전남한복문화창작소 영상, 기념사 및 축사, 테이프 커팅 퍼포먼스, 한복 패션쇼 순으로 진행됐다.

군은 전남한복문화창작소에서 다양한 전통문화 프로그램과 한복 문화 사업 등을 추진해 주민과 관광객에게 한복의 매력을 알리는 데 힘쓸 계획이다.

서형빈 부군수는 "전남한복문화창작소가 한복 문화 산업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고 한복의 전통문화를 지역민들에게 알릴 수 있는 거점으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보성=이부근 기자 lbk9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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