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다문화] 캘리그라피 체험 및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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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다문화] 캘리그라피 체험 및 소개

  • 승인 2024-12-04 15:44
  • 신문게재 2024-12-05 9면
  • 우난순 기자우난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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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그라피란 영어로 calligraphy 아름다움+그리스어로 쓰기 멋글씨고 손으로 그린 그림 문자라는 뜻으로 쉽게 말하면 글씨를 아름답고 예쁘게 쓰는 기술을 말합니다. 2008년 한국 캘리그라피디자인협회가 창립되어 2010년 국내에서 처음으로 시행한 민간자격증의 영향이 커서 그 후 한반도 내에 많은 교실 학원이 생기고 지금에까지 이르렀습니다.





캘리그라피를 배운 것은 처음이 아닙니다. 5~6년 전에도 배운 적이 있었고 또 배울 수 있다면 좋겠다는 마음을 항상 가지고 있었는데 드디어 그런 기회가 왔습니다. 11월 4일 월요일부터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일주일에 두 번씩 두 시간 총 8회 대덕구 가족센터 1층에 있는 교실 다가온에서 다문화가정과 일반 시민과 함께 캘리그라피를 배웠습니다.



첫 시간에는 캘리그라피의 설명을 듣고 앞으로 진행하는 수업 내용에 대해 강사님께서 설명해주시고 바로 시작했습니다. 첫날은 기초로서 붓글씨 팬을 사용하면서 선을 그렸습니다. 위에서 아래로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가늘게 굵게 둥글게 그리고 파도처럼 수십 번 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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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시간은 한글의 자음 모음을 판본체(版本體), 각도체로 쓰는 것을 배우고 짧은 단어도 써보고 거기에 간단한 그림 그리기도 배우고 그것을 토대로 엽서를 만들었습니다. 짧은 문장으로 글씨를 써서 책갈피를 만들었습니다.



참고로 판본체란 획의 굵기가 일정하고 사각형에 가까운 들을 가지고 있고 문자의 중심을 가운데에 두고 좌우가 비슷한 사각적 무게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각도체는 글씨에 각도를 만들어서 씁니다.



세 번째 시간은 자신이 쓰고 싶은 글을 쓰고 붙이는 토퍼를 만들었습니다. 어떤 사람은 자녀 생일을 앞두고 있어서 생일케이크를 장식한다고 합니다. 참고로 토퍼는 케익을 예쁘게 장식하는 글씨나 그림을 말합니다.



네 번째 시간에는 캘리그라피 전용 팬으로 에코백과 필통에 장식을 하는 나만의 가방과 필통을 만들었습니다. 다섯 번째부터 일곱 번째 시간을 걸쳐서 2025년 예쁜 달력을 만들었습니다. 마지막 시간에는 텀블러에 나름대로 아름다운 글씨와 예쁜 그림으로 장식했습니다.



한 달 동안 너무 재미있었고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중국 태국 등 다른 나라의 사람들과 어울릴 수 있었고 한국 분들과도 더 가깝게 지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또 배울 수 있다면 배우고 싶습니다.



사진: 개인출처 - 구스다아야꼬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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