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의료취약지 지원으로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 전국
  • 홍성군

홍성군, 의료취약지 지원으로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원격협진 사업 성과 인정받아-의료 접근성 향상 기여

  • 승인 2024-12-05 10:51
  • 김재수 기자김재수 기자
홍성군보건소
홍성군보건소
홍성군이 의료취약지 주민들을 위한 혁신적인 의료 서비스 제공으로 주목받고 있다.

홍성군은 4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24년 의료취약지 원격협진 사업 성과공유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주관했다.

홍성군보건소는 2017년 전국 최초로 의료취약지 의료지원 시범사업에 참여한 이래, 교통약자와 거동이 불편한 지역주민들의 의료 접근성 향상에 크게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도서 지역과 의료사각지대 주민들의 건강권 보장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이번 수상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임현영 보건행정과장은 "이번 수상은 홍성군의 의료서비스 혁신에 대한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의료취약지 원격협진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건강형평성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의료취약지 의료지원사업은 의료기관 접근이 어려운 주민들에게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비대면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태블릿PC 등 첨단 정보통신기기를 통해 의사와 환자가 직접 대면하지 않고도 원격으로 의료상담과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러한 혁신적인 접근 방식은 의료 서비스의 지리적 격차를 줄이고, 의료 취약 계층의 건강 관리를 개선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한편, 홍성군의 사례는 향후 다른 지역에서도 의료 접근성 향상을 위한 모델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홍성=김재수 기자 kjs032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통령실 인사수석에 천안 출신 조성주 한국법령정보원장
  2.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두고 김태흠 지사-김선태 의원 '공방'
  3. [촘촘하고 행복한 충남형 늘봄교육] 학생에게 성장을, 학부모에겐 신뢰를… 저학년 맞춤형 늘봄
  4. '빈집 강제철거 0건' 충남도, 법 개정에 빈집정비 속도 오를까
  5. 목원대 RISE사업단 현판식·발대식… 지역상생 혁신 생태계 본격화
  1. 코스피 역사상 최고치 경신…대전 상장기업도 '활약'
  2. 보완수사 존폐 기로… 검찰청 폐지안에 대전지검 긴장
  3. 충남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 연구팀, 학술상과 우수초록상 수상 연구성과
  4. 한남대 김민주 교수 '네빈 S. 스크림쇼 상' 수상
  5.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문화활동프로그램 '따뜻한 숲속의 온기'

헤드라인 뉴스


대전 바이오특화단지 지정 1년, 정부 예산은 아직?

대전 바이오특화단지 지정 1년, 정부 예산은 아직?

대전시가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로 지정된 지 1년이 지났지만, 사업은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예산 편성 과정에서 국비 확보에 실패해 발목이 잡힌 것이다. 10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해 6월 산업부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특화단지로 지정되면서 글로벌 바이오 혁신신약 클러스터 도약 목표를 세웠다. 지정된 산업단지는 891만㎡로 4곳이다. 조성을 마친 신동·둔곡과 대덕, 조성 예정인 탑립·전민(2028년 예정)과 원촌(2030년 예정) 산단이다. 지정된 특화단지는 정부 R&D예산 우선 배정부터 산업단지..

코스피 역사상 최고치 경신…대전 상장기업도 `활약`
코스피 역사상 최고치 경신…대전 상장기업도 '활약'

코스피가 세제 개편안 불확실성 해소 기대감으로 장중 3317.77까지 오르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코스닥 시장도 함께 들썩이는 상황으로, 국내 증시 훈풍 분위기와 함께 대전 상장사들의 성장세도 크게 두드러지고 있다. 이재명 정부 출범 100일째를 맞은 10일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54.48포인트(1.67%) 오른 3314.53으로 장을 마감했다. 특히 이날 기존 장중 사상 최고점인 3316.08 찍으며 4년 2개월 만에 역대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지수 상승 견인은 외국인이 이끌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조 37..

`성 비위` 논란부터 줄탈당까지...조국혁신당 위기 극복할까
'성 비위' 논란부터 줄탈당까지...조국혁신당 위기 극복할까

창당 이후 '성 비위' 논란에서 촉발된 내부 갈등으로 최대 위기를 맞이하고 있는 조국혁신당. 9월 11일 당무위원회를 통해 비상대책위원장에 추대될 조국 전 대표가 구원 투수로 나설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갑년 세종시당위원장과 강미정 전 대변인 등의 탈당에 이어 중앙당 지도부가 지난 7일 총사퇴했음에도, 당장 세종시당 등 당내 정비는 숙제로 남겨져 있다. 세종시당 전 운영위원들은 지난 8일 중앙당 윤리위원회의 최근 결정 2건에 대한 재심 청구서를 제출했다. △김선민 대표 권한대행의 징계 청원 기각(사건번호 2025윤리16) △세종시당..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옷가게도 가을 준비 완료 옷가게도 가을 준비 완료

  • 사상 최고점 돌파한 코스피…‘장중 3317.77’ 사상 최고점 돌파한 코스피…‘장중 3317.77’

  • ‘올바른 손씻기로 식중독 예방해요’ ‘올바른 손씻기로 식중독 예방해요’

  • 전통시장 화재안전 집중조사 전통시장 화재안전 집중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