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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와 전국농어촌지역군수협의회가 공동 주최한 이번 토론회는 농산어촌이 직면한 위기 상황을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군수는 이날'돌봄 위의 도시 증평'주제로 사례를 발표하며 증평형 아이돌봄 정책을 통한 군의 성과를 강조하고 돌봄정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이 군수는 우리 군은 전국 군 단위 중 18세 미만 아동인구와 19~34세 청년인구 비율이 아주 높은 콤팩트 자치단체를 강조했다.
이에 군이 가진 인구 구조의 장점을 극대화한 새로운 돌봄 정책이 필요했고 증평형 돌봄정책을 통해 이를 슬기롭게 대처하고 있는 내용을 알렸다.
특히 이 군수는 증평형 돌봄정책의 핵심은 공공성 강화와 창의적·인성적 인재 양성을 밝혔다.
이에 군은 민간영역에 의존해왔던 돌봄서비스를 공공의 영역으로 가져와 돌봄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다양한 돌봄 정책 추진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군수는"사회적 상호 의존성과 협력을 기반으로 돌봄과 경제를 결합한 증평형 돌봄정책은 기존 현금성 지원제도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유형의 돌봄정책"이라며"군 돌봄정책 모델이 전국으로 확산돼 지역소멸과 저출산 문제를 극복할 대안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증평군은 민선 6기 제1호 공약으로'함께하는 행복돌봄'을 내세우며 돌봄 인프라 확충과 맞춤형 돌봄서비스 제공에 주력해 왔다.
행복 온(ON)돌봄 추진계획을 통해 전담조직 구성과 제도 정비, 정책발굴 수요조사 및 의견수렴, 돌봄전문가 양성 등 추진 기반을 마련하고 다양한 돌봄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전국 최초 청사 내 제1호 행복돌봄나눔터 개소를 시작으로 총 9개의 행복돌봄나눔터가 문을 열었다.
창의파크 내 실내놀이터, 빈집활용 우리동네 행복 놀이터, 증평통합 행복돌봄거점센터 등 추가 돌봄 공간도 차례로 조성될 예정이다.
기존 2명이었던 아이돌보미를 36명으로 늘려 돌봄 대기시간을 없앴고 긴급 돌봄 핫라인을 구축해 긴급한 돌봄 상황에 즉각 대응하고 있다.
여기에 방과후 틈새시간 돌봄 및 아이돌봄 추진단 운영 등 돌봄 사각지대 제로화를 위한 새로운 돌봄서비스를 지속 발굴하며 서비스 제공 범위를 점차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증평=박용훈 기자 jd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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