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상촌면, 일라이트 활용한 '일라이트 표고'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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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상촌면, 일라이트 활용한 '일라이트 표고' 개발

기존 제품 보다 영양 향상된 버섯 개발. 버섯농가에 기술 노하우 전수.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

  • 승인 2025-05-06 09:43
  • 수정 2025-05-06 14:02
  • 신문게재 2025-05-07 16면
  • 이영복 기자이영복 기자
1. _상촌면, 일라이트 활용한 ‘일라이트 표고’ 개발
영동군 상촌면이 개발한 일라이트 활용한 '일라이트 표고' 모습
영동군은 상촌면이 지역 자원인 일라이트를 활용한 '일라이트 표고'를 개발해 주목받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이 표고버섯은 기존 제품보다 영양 성분이 향상되어 건강식품으로서의 가치를 높이고 있다. 이번에 개발된 '일라이트 표고'는 영동군의 전략 자원인 일라이트를 표고버섯 배지에 첨가해 재배한 것이다.



동일한 환경에서 일라이트를 첨가한 배지와 일반 배지에서 각각 재배한 결과, 일라이트를 활용한 표고버섯이 더욱 단단한 줄기를 형성하고 향이 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전문기관의 성분 검사 결과, 일라이트 표고는 일반 표고에 비해 비타민 D가 76.02%, 칼슘이 106.88%, 베타글루칸이 6.85%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상촌면은 앞으로 일라이트 표고를 활용한 다양한 식품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표고버섯 백반 정식, 표고버섯 떡가래 등 지역 특색을 살린 메뉴를 개발하여 관광객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일라이트를 활용한 쌀 재배에도 도전하여 지역 특산물의 다양화를 추진하고 있다.

현재 '일라이트 표고'는 온라인을 통해 판매되고 있으며, 상촌면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영동=이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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