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대선, 충청권 재외투표 유권자 19,413명… 전국 258,254명

  • 정치/행정
  • 국정/외교

6·3 대선, 충청권 재외투표 유권자 19,413명… 전국 258,254명

중앙선관위 21대 대선 재외투표 유권자 확정… 아시아 128,932명, 미주 75,607명, 유럽 43,906명
대전 5435명, 충남 6881명, 충북 4867명… 세종 2230명으로 전국 최저
5월 20∼25일(현지시각) 세계 182곳 재외공관서 투표

  • 승인 2025-05-06 09:53
  • 수정 2025-05-06 18:30
  • 신문게재 2025-05-07 3면
  • 윤희진 기자윤희진 기자
다운로드
제공=중앙선관위
6월 3일 치르는 제21대 대통령 선거에 참여하는 재외투표 유권자가 충청권 1만9413명을 비롯해 모두 25만8254명으로 집계됐다.

대륙별로는 아시아가 가장 많고, 나라별로는 미국의 재외투표 유권자가 가장 많았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세계 182개 재외공관에서 치르는 제21대 대선 재외투표 유권자 집계 결과, 모두 25만8254명(재외선거인 2만8723명, 국외 부재자 22만9531명)으로 확정됐다. 이는 2022년 제20대 대선과 비교하면 14.2% 늘었지만, 2017년 제19대 대선보다는 12.3% 줄었다.

재외 투표는 국외에 거주하거나 체류 중인 대한민국 국민이 해외에서도 투표에 참여할 수 있는 제도로, 유권자는 재외 선거인과 국외 부재자다. 재외 선거인은 주민등록이 국내에는 없지만, 선거권이 있는 대한민국 국민이고, 국외 부재자는 주민등록(재외국민 주민등록 포함)이 있는 사람으로 외국에서 투표하려는 대한민국 국민이다.



대륙별 재외유권자 수는 아시아가 12만8932명(49.9%)으로 가장 많고, 미주 7만5607명(29.3%), 유럽 4만3906명(17.0%) 순이고, 국가별로는 미국이 5만1885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일본 3만8600명, 중국 2만5154명이다.

재외투표
제공=중앙선관위
국내 시·도별로는 충청권이 1만9413명(재외선거인 1351명, 국외 부재자 1만62명)으로, 전체 재외투표 유권자의 7.51%를 차지했다.

특·광역시 중에선 서울이 7만9221명(재외선거인 9294명, 국외 부재자 6만9927명)으로 가장 많고, 부산 1만4989명(재외선거인 1481명, 국외 부재자 1만3508명), 인천 1만3139명(재외선거인 887명, 국외 부재자 1만2252명)이다.

이어 대구가 8144명(재외선거인 1058명, 국외 부재자 7086명), 대전 5435명(재외선거인 367명, 국외 부재자 5068명), 광주 4339명(재외선거인 280명, 국외 부재자 4059명), 울산 3480명(재외선거인 369명, 국외 부재자 3111명), 세종 2230명(재외선거인 39명, 국외 부재자 2191명) 순이다.

광역도에선 경기가 7만3113명 (재외선거인 4090명, 국외 부재자 6만9023명)으로 가장 많고, 경남 1만2553명(재외선거인 3552명, 국외 부재자 9001명), 경북 9124명(재외선거인 2519명, 국외 부재자 6605명), 충남 6881명(재외선거인 558명, 국외 부재자 6323명)이다.

전북은 5954명(재외선거인 492명, 국외 부재자 5462명), 전남 5419명(재외선거인 967명, 국외 부재자 4452명), 강원 4958명(재외선거인 324명, 국외 부재자 4634명), 충북 4867명(재외선거인 387명, 국외 부재자 4480명), 제주 4408명(재외선거인 2059명, 국외 부재자 2349명)이다.

재외투표는 5월 20일∼25일 재외선거관리위원회가 지정하는 기간에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현지시각)까지 재외공관에서 할 수 있다. 다만, 투표시간은 천재지변 또는 전쟁·폭동 그 밖에 부득이한 사유가 있는 경우 예상 투표자 수 등을 고려하여 조정할 수 있다.

재외투표지는 외교행낭을 통해 국내로 회송돼 국회 교섭단체 구성 정당이 추천한 참관인이 입회한 가운데 등기우편으로 관할 구·시·군 선관위에 보내 선거일 투표 종료 후 국내 투표와 함께 개표한다.

재외선거인명부 등에 등재됐지만, 재외 투표를 하지 않고 귀국한 경우 선거일 전 8일부터 선거일까지(5월 26일~ 6월 3일) 국내의 주소지 또는 최종주소지(등록기준지)를 관할하는 구·시·군 선관위에 신고한 후 6월 3일에 투표할 수 있다.

서울=윤희진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국힘 VS 민주당' 2026 세종시 리턴매치, 총성 울린다
  2. 가원학교 건물 흔들림 원인 밝혀지지 않았는데 증축 공사?… 행감서 질타
  3. 대전대 사물인터넷 혁신융합대학, 12개 기업과 인재 양성 업무 협약
  4. 세종 '빛축제' 민간 주도 한계...공공 참여 가능할까?
  5. "100만 도시 만든다"… 충남도, 국가산단 조성·치의학연 유치 등 천안 발전 견인
  1. 충남 태안에 '해양치유센터' 문 연다
  2. 한화그룹, 2025 한빛대상 시상식... 숨은 공로자 찾아 시상
  3. 국제 육군 M&S 학술 컨퍼런스 및 전시회
  4. 우송정보대 만화웹툰과 손길에… 공원 철제 가림막 웹툰 벽화로 변신
  5. 목원대 올해 첫 성탄목 점등…학생과 주민에게 특별한 야경 선사

헤드라인 뉴스


李 “지방 우선·우대 원칙 명확… 지역균형발전 영향평가 법제화”

李 “지방 우선·우대 원칙 명확… 지역균형발전 영향평가 법제화”

이재명 대통령은 12일 “지역이 성장의 중심이 되도록 지방 우선·지방 우대 원칙을 명확히 하고 있다”고 지역균형발전 영향평가 법제화 의지를 재차 밝혔다. 정부 출범 후 대통령실에서 처음 열린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다. 중앙지방협력회의는 정부와 지방정부가 자치 분권과 균형 발전 등과 관련된 정책을 모색하고 심의하는 제2의 국무회의로, ‘중앙지방협력회의의 구성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2022년 1월 처음 시작해 9회째를 맞았다. 이 대통령은 모두 발언에서 “30년 동안 지방정부의 자치 역량이 많이 성장했고 주민들의 행정 참여 또한..

`임대아파트 사업권 대가` 뇌물 주고받은 대전 조합장·임대사업자 2명 덜미
'임대아파트 사업권 대가' 뇌물 주고받은 대전 조합장·임대사업자 2명 덜미

임대아파트 사업권을 대가로 뇌물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대전지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조합장이 경찰에 붙잡혔다. 뇌물을 건넨 임대사업자도 함께 구속됐다. 전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최근 대전지역의 한 주택재개발조합에서 사업권 낙찰 편의 제공 대가로 금품을 수수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등)로 조합장 A(70대)씨와 임대 사업체 대표 B(50대)씨 등 2명을 구속하고, 브로커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대전지역 주택 재개발 조합의 임대아파트 사업권 낙찰을 위해 뇌물을 수수하거나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다. 임대사업자 A씨는..

검찰, 1년간 110명에 94억 편취한 캄보디아 범죄조직원 53명 구속 기소
검찰, 1년간 110명에 94억 편취한 캄보디아 범죄조직원 53명 구속 기소

대전지방검철청 홍성지청이 1년간 110명으로부터 94억 원을 편취한 국제 보이스피싱 조직원 53명을 구속 기소했다. 검찰은 수사를 통해 범죄수익 4억 2000여만 원을 추가로 밝히는 동시에 보이스피싱 총책의 신원을 확인, 해외 공조 수사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홍성지청은 12일 오전 청내 대회의실에서 언론브리핑을 열고 캄보디아·태국 등 동남아 지역에 거점을 둔 기업형 국제 보이스피싱 조직원을 구속 기소, 범죄수익 박탈을 위해 피고인들 전원의 금융계좌·가상자산 계정 등에 대한 추징보전을 청구했다. 특경(사기), 범죄수익은닉규제법위반..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시험장 확인과 유의사항도 꼼꼼히 체크 시험장 확인과 유의사항도 꼼꼼히 체크

  • ‘선배님들 수능 대박’ ‘선배님들 수능 대박’

  • ‘나눌수록 맛있다’…따뜻한 겨울나기 김장 대봉사 ‘나눌수록 맛있다’…따뜻한 겨울나기 김장 대봉사

  • ‘혼잡 없이 수능 시험장 찾아가세요’ ‘혼잡 없이 수능 시험장 찾아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