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상업고, 경찰공무원 2년 연속 전국 최연소 합격자 배출

  • 전국
  • 논산시

강경상업고, 경찰공무원 2년 연속 전국 최연소 합격자 배출

경찰사무행정과 3학년 김무겸 학생 최종 합격
이론과 실무 겸비한 체계적인 교육과정 운영
진로 목표 달성 돕기 위해 교사와 학교 헌신

  • 승인 2024-12-15 00:02
  • 장병일 기자장병일 기자
강경상업고등학교 보도자료 사진
강경상업고등학교(교장 이광희)에 재학 중인 경찰사무행정과 3학년 김무겸 학생이 2024년 충남경찰청 경찰공무원 시험에 최종 합격했다.

이는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합격자를 배출 한데다 올해도 최연소 합격이란 영예를 안았다. 이러한 성과는 학교의 체계적인 교육과 학생들의 끊임없는 도전 정신이 만들어낸 결실로 학교와 지역사회에 큰 자랑이 되고 있다.

■맞춤형 교육과 학생 중심 지원의 결실■

강경상업고 경찰사무행정과는 법률, 치안, 공공행정 분야의 전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설립된 학과로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경찰공무원을 목표로 하는 학생들을 위해 ▲경찰 관련 교과 심화 학습 ▲실제 시험 대비한 모의고사 프로그램 ▲개별 맞춤형 진로 상담 등 다각적인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합격한 김무겸 학생은 “학교에서의 전문적인 교과 수업과 선생님들의 세심한 지도, 그리고 동기들과의 선의의 경쟁이 합격의 원동력이 되었다”며, “앞으로 국민을 위해 봉사하는 경찰관으로 성장하겠다”고 다짐했다.

■교사와 학교의 헌신적인 노력■

학교는 학생들의 진로 목표 달성을 돕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교사들은 ▲시험 과목에 대한 심화 지도 ▲체력시험 대비 훈련 프로그램 운영 ▲면접과 자기소개서 작성 지도 등 경찰공무원 시험의 전 과정을 철저히 지원했다.

또한, 학업과 체력 준비를 병행할 수 있는 시간표를 운영하며 학생들이 학업과 시험 준비 모두에서 높은 성취를 이룰 수 있도록 돕는 환경을 조성했다.

이광희 교장은 “2년 연속 최연소로 경찰공무원에 합격할 수 있었던 비결은 단순히 개인의 노력뿐만 아니라 학교와 학과, 교사들의 헌신적인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학생이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학교 차원의 체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학교의 비전■

강경상업고등학교는 100년 전통의 고등학교로 최근에는 경찰사무행정과를 중심으로 경찰 인재 양성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성과는 단순한 합격의 의미를 넘어 지역사회의 젊은 세대들에게 경찰공무원이란 직업에 대한 희망과 동기를 부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 할 수 있다.

한편, 강경상업고등학교는 충남 유일의 경찰사무행정과를 운영하는 학교로 앞으로도 전문적인 교육과 실무 경험을 접목한 커리큘럼을 통해 학생들이 지역과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통령실 인사수석에 천안 출신 조성주 한국법령정보원장
  2.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두고 김태흠 지사-김선태 의원 '공방'
  3. [촘촘하고 행복한 충남형 늘봄교육] 학생에게 성장을, 학부모에겐 신뢰를… 저학년 맞춤형 늘봄
  4. '빈집 강제철거 0건' 충남도, 법 개정에 빈집정비 속도 오를까
  5. 보완수사 존폐 기로… 검찰청 폐지안에 대전지검 긴장
  1. 충남세종농협, 하반기 '채권관리 역량강화교육'
  2. 대전여성새로일하기센터 '하이브리드 회계&행정 사무원 과정' 일자리 협력망 회의
  3. 교수들도 수도권행…이공·자연계열 교원 지역대학 이탈 '심각'
  4. 배태민 KIRD 원장 취임 2주년 간담회 "교육 대상 대폭 확장 중"
  5. OECD 교육지표 엇갈린 평가… 교육부 "지출·여건 개선"-교총 "과밀·처우 열악"

헤드라인 뉴스


대전 바이오특화단지 지정 1년, 정부 예산은 아직?

대전 바이오특화단지 지정 1년, 정부 예산은 아직?

대전시가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로 지정된 지 1년이 지났지만, 사업은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예산 편성 과정에서 국비 확보에 실패해 발목이 잡힌 것이다. 10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해 6월 산업부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특화단지로 지정되면서 글로벌 바이오 혁신신약 클러스터 도약 목표를 세웠다. 지정된 산업단지는 891만㎡로 4곳이다. 조성을 마친 신동·둔곡과 대덕, 조성 예정인 탑립·전민(2028년 예정)과 원촌(2030년 예정) 산단이다. 지정된 특화단지는 정부 R&D예산 우선 배정부터 산업단지..

코스피 역사상 최고치 경신…대전 상장기업도 `활약`
코스피 역사상 최고치 경신…대전 상장기업도 '활약'

코스피가 세제 개편안 불확실성 해소 기대감으로 장중 3317.77까지 오르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코스닥 시장도 함께 들썩이는 상황으로, 국내 증시 훈풍 분위기와 함께 대전 상장사들의 성장세도 크게 두드러지고 있다. 이재명 정부 출범 100일째를 맞은 10일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54.48포인트(1.67%) 오른 3314.53으로 장을 마감했다. 특히 이날 기존 장중 사상 최고점인 3316.08 찍으며 4년 2개월 만에 역대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지수 상승 견인은 외국인이 이끌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조 37..

`성 비위` 논란부터 줄탈당까지...조국혁신당 위기 극복할까
'성 비위' 논란부터 줄탈당까지...조국혁신당 위기 극복할까

창당 이후 '성 비위' 논란에서 촉발된 내부 갈등으로 최대 위기를 맞이하고 있는 조국혁신당. 9월 11일 당무위원회를 통해 비상대책위원장에 추대될 조국 전 대표가 구원 투수로 나설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갑년 세종시당위원장과 강미정 전 대변인 등의 탈당에 이어 중앙당 지도부가 지난 7일 총사퇴했음에도, 당장 세종시당 등 당내 정비는 숙제로 남겨져 있다. 세종시당 전 운영위원들은 지난 8일 중앙당 윤리위원회의 최근 결정 2건에 대한 재심 청구서를 제출했다. △김선민 대표 권한대행의 징계 청원 기각(사건번호 2025윤리16) △세종시당..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옷가게도 가을 준비 완료 옷가게도 가을 준비 완료

  • 사상 최고점 돌파한 코스피…‘장중 3317.77’ 사상 최고점 돌파한 코스피…‘장중 3317.77’

  • ‘올바른 손씻기로 식중독 예방해요’ ‘올바른 손씻기로 식중독 예방해요’

  • 전통시장 화재안전 집중조사 전통시장 화재안전 집중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