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다문화] 결혼이민자들의 크리스마스: 함께 만드는 달콤한 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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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다문화] 결혼이민자들의 크리스마스: 함께 만드는 달콤한 유대

  • 승인 2024-12-18 15:41
  • 신문게재 2024-12-19 9면
  • 우난순 기자우난순 기자
원고사진 5-1) 결혼이민자들의 크리스마스 (2)
2024년 12월 12일 열린 결혼이민자 대상 자조모임 프로그램 '크리스마스 마카롱 만들기'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대전 마미공방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결혼이민자 13명이 참여해 서로 소통하고 협력하며 따뜻한 연말을 보냈다.

참여자들은 마카롱 아이싱과 필링, 데코 작업을 함께하며 소속감을 느끼고 친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높은 출석률과 적극적인 소통으로 목표인 결혼이민자들 간의 유대감 형성을 성공적으로 달성하였다.



원고사진 5-2) 결혼이민자들의 크리스마스 (1)
프로그램에 참여한 결혼이민자는 "동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 홈페이지를 자주 방문하는데, 이번 크리스마스 마카롱 만들기 프로그램을 보고 재미있을 것 같아 신청하게 됐다"고 말했다. 평소 색다른 활동을 찾고 있었기에 이번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마카롱 만들기의 가장 즐거웠던 순간에 대해 "마카롱 위를 꾸미는 시간이 가장 재미있었다"며 "산타, 루돌프, 눈사람을 제 스타일로 꾸미면서 완성된 마카롱을 보고 뿌듯함도 느낄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 프로그램은 참여자들이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며 서로를 알아가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베트남과 카자흐스탄에서 온 친구들과 같은 테이블에 앉아 한국 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며 "다음 프로그램에서 만나면 반갑게 인사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원고사진 5-3) 결혼이민자들의 크리스마스 (3)
만든 마카롱을 누구와 나누고 싶냐는 질문에는 "남편과 함께 나누고 싶다"며, "남편이 예쁘게 만들었다고 칭찬해줬다. 집에 가서 함께 먹을 생각에 기대된다"고 말을 마무리 했다. 처음 마카롱을 도전한 결혼이민자들은"처음엔 긴장도 했지만, 강사님이 친절하게 알려주셔서 과정이 정말 즐거웠다"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있다면 또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백민선 사업 담당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결혼이민자들이 사회적 고립감을 극복하고, 새로운 관계를 형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다문화가정의 소통과 교류를 활성화하는 데 의미 있는 첫걸음이 됐다. 앞으로도 이민자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지속적으로 마련될 예정이다.



동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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