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취재]구수환 이태석 재단 이사장 호수돈여고에서 행복특강

  • 사람들
  • 뉴스

[현장취재]구수환 이태석 재단 이사장 호수돈여고에서 행복특강

‘행복한 사람 이태석 신부’ 주제로
호수돈 1, 2학년 학생들과 교직원, 호수돈총동문회 임원들 대상 이타적인 삶과 공감 능력 통해 행복의 가치 되돌아보는 시간 선물

  • 승인 2024-12-17 16:06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20241217_103440
“이타적인 삶과 공감 능력이 사람을 행복하게 해줍니다. 자신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자존감을 높이며 사시기 바랍니다. ”

20241217_115932
구수환 사단법인 이태석 재단 이사장이 17일 오전 10시30부터 낮12시까지 호수돈여고 대강당에서 호수돈여고 1,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행복특강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20241217_103449
김경미 호수돈여고 교장과 교직원들, 최미숙 호수돈여고 총동문회장과 동문회 임원들이 함께 참석한 이 자리에서 구수환 이사장은 KBS PD 시절 ‘추적 60분’과 ‘KBS 스페셜’을 통해 수많은 위협과 협박속에서도 약자 편에 서서 프로그램을 만들었던 이야기와 바드다드에서 종군기자로 생명의 위험을 무릅쓰고 전쟁 피해자들을 위해 보도하던 시절 이야기를 영상과 사진으로 전해 청중들을 숙연케 했다.

20241217_103458
구 이사장은 이어 독실한 불교신자지만 고 이태석 신부의 삶을 보고 감동을 받아 남수단에 날아가 이태석 신부의 삶을 추적하며 2010년 다큐멘터리 영화 ‘울지마 톤즈’를 제작하고, 남수단에서 이태석 신부의 사랑을 받고 자란 소년들이 10년 후 의사, 의대생, 기자 등으로 성장해 이태석 신부의 삶을 그대로 이어가는 모습을 담은 ‘부활’을 교황청에서 상영하게 되기까지의 이야기들을 전해 감동의 눈물을 흘리게 했다.

20241217_101123
구수환 이사장은 “이타적인 삶을 산 인간 이태석에 대한 존경의 마음이 두 편의 영화를 찍도록 했고 ,이태석 재단 이사장을 맡아 전국에 특강을 다니게 된 계기”라며 “예수님의 사랑을 몸소 실천한 이태석 신부님의 삶을 통해 인생의 목표인 행복한 삶이 뭔가를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1734412995448
구 이사장은 또 “호수돈여고 교훈인 ‘남을 위해 살자’는 바로 이태석 신부의 삶과 닿아있는 교훈”이라며 “남을 위해 사는 이타적인 삶이 진정으로 행복한 삶이고, 신뢰받는 삶이고 존경받는 삶”이라고 전했다. 구 이사장은 이어 “사람을 진심으로 대하고 소통을 잘하고 공감을 잘하고 이타적으로 살기 위해 이타심과 공감 능력을 키우는게 행복의 비결”이라며 “이타심과 공감능력으로 감동을 주셨던 이태석 신부님의 삶을 본받아 봉사하면서 마음에 기쁨과 행복이 충만한 삶을 사는 여러분들이 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41217_112026
구수환 이사장은 “서울 여의도 광복회관 옆 건물에 있는 이태석 재단에서는 이태석 리더십스쿨을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며 “고등학생 여러분들의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구수환 이사장은 대전 삼성초와 보문고, 한남대 생물학과, 연세대 언론홍보대학원을 졸업했다. KBS PD로 입사해 ‘추적 60분’,‘KBS 일요스페셜’,‘추적 60분’ 책임 PD 및 MC, KBS 스페셜 PD 등으로 30여 년 이상을 재직 중에 ‘종군기자 그들을 말한다’,‘스웨덴, 덴마크 정치를 만나다’,‘오사마 빈 라덴은 왜 알자지라를 선택했나’ 등 100여 편을 제작했다. 영화 <울지마 톤즈(2010)>, <부활(2020)>을 제작했고, 저서로 <울지마 톤즈학교(2024)>,<우리는 이태석입니다(2022)>,<추적 60분, 당신의 아이는 안전합니까(2008)> 등이 있다. 독립운동가 최재형 상 대상, 도산인상 사회통합상, 서재필 언론문학상, 휴스턴 국제영화제 다큐멘터리 대상, 영화기자 선정 최고의 독립영화상, 가톨릭 매스컴상 대상, 유니세프 국제어린이 인권상 등을 수상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해수부, 중국과 해운 회담으로 현안 합의
  2. 해양사고 선박의 30%, 기존 행위 반복… 예방책 없나
  3. 대전농협-보라미봉사단, 농촌 일손돕기 볼사활동 진행
  4. 더불어민주당 지방선거 당선자 현충원 참배! 허태정 방명록에 남긴 말은?
  5. 장기수 천안시장 당선인, "시민과 함께 정책을 만들고 시민과 함께 미래 열 것"
  1. 소비자원-정수기 사업자정례협의체, 학교 정수기 안전 사용 캠페인 진행
  2. [한화에어로 참사] "더는 일터에서 목숨 잃지 않길"…합동분향소 조문 잇달아
  3. 천안 수신멜론축제 6~7일 개최
  4. 세종시 '탄소중립' 이벤트, 13일까지 지속… 어디로 가볼까?
  5. 오석진 당선인 첫 공식 행보는 '애도'

헤드라인 뉴스


690g 초미숙아, 세종서 100일간 치료 끝 퇴원 앞둬

690g 초미숙아, 세종서 100일간 치료 끝 퇴원 앞둬

출생 당시 체중이 690g에 불과했던 초미숙 이른둥이가 100일이 넘는 치료 끝에 건강을 회복하고 퇴원을 앞두고 있다.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임신 23주 5일 만에 태어난 극소저체중 이른둥이가 의료진의 집중 치료를 통해 건강하게 성장해 퇴원을 준비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경남 창원에 거주하는 산모 A 씨는 임신 23주차에 양막이 파열돼 세종충남대병원으로 긴급 전원됐으며, 하루 만에 시작된 진통으로 체중 690g의 초미숙아를 출산했다. 아기는 출생 직후 신생아 소생술을 받은 뒤 신생아중환자실에서 인공호흡기 치료와 정맥영양 치료 등을..

더불어민주당 지방선거 당선자 현충원 참배! 허태정 방명록에 남긴 말은?
더불어민주당 지방선거 당선자 현충원 참배! 허태정 방명록에 남긴 말은?

허태정 대전시장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6.3지방선거 당선자들이 5일 현충원을 참배했다. 허 당선인은 더불어민주당 당선인들과 함께 현충탑에 분향하고 호국영령들에 대한 넋을 기렸다. 허 당선인은 참배 후 방명록에 "민생을 되살리고 시민주권 시대를 열어 대전의 새로운 미래를 만들겠습니다."는 글을 남겼다. 이어 당선자들에게 전하는 메시지에서 "대전의 국회의원 7분, 5분의 구청장 그리고 시의회 구의회 민주당의 절대적인 다수당의 지위를 갖게 됐다. 강력한 추진력으로 대전의 변화, 또 시민주권 시대를 여는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무거운 책임..

400년 전 절절한 사부곡(思婦曲)…당진시 `안민학 애도문` 국가보물 승격 추진
400년 전 절절한 사부곡(思婦曲)…당진시 '안민학 애도문' 국가보물 승격 추진

당진시가 20대의 젊은 나이에 요절한 아내를 향한 남편의 애틋한 사랑이 담긴 충남도 유형문화재 제243호 '안민학 애도문 및 백자명기'를 국가 지정 문화유산(보물)으로 승격시키기 위한 절차에 나선다. 시는 6월 5일 충남도 문화유산 안민학 애도문의 국가지정(보물) 승격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2018년 도지정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안민학 애도문은 안민학 선생이 부인을 여의고(1576년 5월 10일 병자년) 관에 넣은 부장품으로서, 한글로 쓰인 16세기 애도적 내용의 편지다. 애도문은 1978년 소유자가 14대 조모인 현풍 곽씨 묘를 충..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 지방선거 당선자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조문 대전 지방선거 당선자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조문

  • 지방선거 끝…선거벽보 철거 지방선거 끝…선거벽보 철거

  • 분주한 개표소 분주한 개표소

  • 허태정 대전시장 후보 당선 ‘확실’ 허태정 대전시장 후보 당선 ‘확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