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2024년 신산업 육성 발전 유공자 9명 표창

  • 전국
  • 충북

충주시, 2024년 신산업 육성 발전 유공자 9명 표창

수소·바이오·자동차부품 등 6개 분야 공로자 선정
올해 국책사업 12건·국도비 925억 확보…역대 최대 성과 달성

  • 승인 2024-12-25 09:49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241226 신성장산업 육성 유공자 표창1
2024년 신성장산업 육성 유공자 표창 수여식.
충주시가 2024년 충주 신산업 육성 발전의 성과를 돌아보고 신산업 발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를 표창했다.

시는 24일 충주시 신성장산업 육성발전 유관기관, 대학, 기업 등 소속 직원 9명에게 표창패를 수여하고, 수상자들과의 환담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수상자 표창패 수여식에 이어 올해 말 준공을 앞둔 충주 기업도시 소재 'XR실증센터'와 '미래차 전장부품 기능안전센터' 운영방안 발표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충주 신성장산업 육성을 위한 국책사업 확보 등에 역대 최고의 성과를 올려 표창 행사를 더욱 뜻깊게 했다.



수상자들의 유공 분야는 ▲수소산업 ▲바이오산업 ▲자동차부품 산업 ▲첨단소재 산업 ▲승강기 산업 ▲제조산업 디지털전환 등 총 6개 분야다.

먼저 수소산업 분야에는 그린수소 인프라 운영과 구축 등에 기여한 ㈜서진에너지 박성균 부사장과 한국수자원공사 박하람 대리가 선정됐다.

다음 바이오산업 분야는 충주시 명예연구원으로 3년간 활동하면서 정책제안과 자문 등을 통해 충주 신산업 발전에 기여한 충북 바이오산학융합원 정재욱 단장과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박주호 교수를 선정했다.

그리고 자동차부품 산업 분야에는 미래차 전장부품 기업지원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FITI시험연구원 허성규 선임이 표창 대상자로 선정됐다.

첨단소재 분야에서는 올해 2개의 국책사업 확보에 기여한 고등기술연구원 충청캠퍼스 김지원 책임과 황상하 책임을 선정했다.

승강기 분야에는 승강기 리더스 포럼 개최 등 충주 승강기 산업발전에 기여한 충북 과학기술혁신원 이의성 선임이 선정됐다.

또 제조산업 디지털전환 분야에서는 XR실증센터를 성공적으로 구축하고 제조기업 디지털 기술 도입 사업을 열정적으로 수행한 충북과학기술혁신원 안득용 팀장이 표창패를 수여받았다.

조길형 시장은 "산업육성 인프라가 부족했던 충주가 짧은 기간에 구체적인 성과를 낸 것은 여기 계신 분들의 열정과 탁월한 업무역량의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충주의 신산업 발전을 위해서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는 2024년 신산업 육성 국책사업 12건, 국·도비 925억 원을 확보하고, 연구기관 1곳을 유치했다.

국·도비 확보액은 평년 대비 300% 이상 증가한 수치이며, 이는 2021년 충주 신산업 육성 비전을 발표한 이래 역대 최대성과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인천 남동구 장승백이 전통시장 새단장 본격화
  2. 베일 벗은 대전역세권 개발계획…내년 2월 첫삽 확정
  3. 파주시, 운정신도시 교통혼잡 교차로 신호체계 개선
  4. 대전 횡단보도 건너던 50대 승합차 치여 숨져
  5. 대학 경쟁시킨 뒤 차등 지원?… 서울대 10개 만들기 사업 놓고 '설왕설래'
  1. 고등학생 70% "고교학점제 선택에 학원·컨설팅 필요"… 미이수학생 낙인 인식도
  2. 전국 학교 릴레이 파업… 20일 세종·충북, 12월 4일 대전·충남
  3. 대전·충남 우수 법관 13명 공통점은? '경청·존중·공정' 키워드 3개
  4. [홍석환의 3분 경영] 가을 비
  5. 충남도의회, 인재개발원·충남도립대 행정사무감사 "시대 변화 따른 공무원 교육·대학 운영 정상화" 촉구

헤드라인 뉴스


대학 경쟁시킨 뒤 차등지원?… ‘서울대 10개 만들기’ 논란

대학 경쟁시킨 뒤 차등지원?… ‘서울대 10개 만들기’ 논란

새 정부의 국정과제인 '서울대 10개 만들기'를 둘러싼 잡음이 끊이질 않고 있다. 전국 거점국립대 9곳 모두 서울대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재정을 집중 지원한다는 방침이지만, 예상과 달리 평가에 따라 일부 대학에 예산을 몰아주거나 차등 지원한다는 얘기가 나오면서다. 여기에 일반 국립대와 사립대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해야 한다는 건의까지 속출하면서 논란은 계속될 전망이다. 19일 중도일보 취재 결과, 전날인 18일 내년도 예산안을 심의한 국회 예결위 예산소위는 서울대 10개 만들기를 위한 '국립대학 육성' 사업비 심사를 보류한 것으로..

섬비엔날레 조직위, 기본계획 마련… 성공 개최 시동
섬비엔날레 조직위, 기본계획 마련… 성공 개최 시동

'섬비엔날레' 개막이 500일 앞으로 다가왔다. 섬비엔날레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예술감독과 사무총장, 민간조직위원장 등을 잇따라 선임하며 추진 체계를 재정비하고, 전시 기본계획을 마련하며 성공 개최를 위한 시동을 켰다. 19일 조직위에 따르면, 도와 보령시가 주최하는 제1회 섬비엔날레가 2027년 4월 3일부터 5월 30일까지 2개월 간 열린다. '움직이는 섬 : 사건의 수평선을 넘어'를 주제로 한 이번 비엔날레는 원산도와 고대도 일원에서 펼쳐진다. 2027년 두 개 섬에서의 행사 이후에는 2029년 3개 섬에서, 2031년에..

정부, 공공기관 지자체 발주 공사 지역제한경쟁입찰 대상 확대
정부, 공공기관 지자체 발주 공사 지역제한경쟁입찰 대상 확대

정부가 공공기관과 지자체가 발주하는 공사 '지역제한경쟁입찰' 대상을 확대하는 등 지역 건설업체 살리기에 나선다. 정부는 1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러한 내용이 담긴 '지방공사 지역 업체 참여 확대방안'을 발표했다. 최근 지역 건설사의 경영난이 심화하는 상황에서 공공부문을 중심으로 지방공사는 지역 업체가 최대한 수주할 수 있도록 개선 방안을 마련한 것이다. 우선 정부는 공공기관(88억 원 미만)과 지자체(100억 원 미만)의 지역제한경쟁입찰 기준을 150억 원 미만까지 확..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은빛 물결 억새의 향연 은빛 물결 억새의 향연

  • 구직자로 북적이는 KB굿잡 대전 일자리페스티벌 구직자로 북적이는 KB굿잡 대전 일자리페스티벌

  •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찰칵’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찰칵’

  • 추위와 독감 환자 급증에 다시 등장한 마스크 추위와 독감 환자 급증에 다시 등장한 마스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