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다문화] 여성가족부 2024 다문화가족 참여회의 개최

  • 다문화신문
  • 대전

[대전다문화] 여성가족부 2024 다문화가족 참여회의 개최

다문화 가족 정책 직접 청취
"현장 체감도 높은 정책추진"

  • 승인 2024-12-25 17:00
  • 수정 2024-12-25 17:13
  • 신문게재 2024-12-26 9면
  • 강제일 기자강제일 기자
여성가족부는 얼마 전 정부서울청사에서 2024년 다문화가족 참여 회의를 개최, 제7기 참여위원을 위촉하고 다문화가족정책에 대한 생생한 의견을 청취했다.

다문화가족 참여회의는 다문화가족의 정책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정책실효성을 제고하기 위해 2015년 발족됐다.

참여위원은 결혼이민자, 배우자, 다문화가족 자녀 등 20명으로 구성되며, 이번에 위촉된 제7기 참여위원은 향후 2년간 활동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최근 신설·강화된 다문화가족 맞춤형 지원사업의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개선방안을 논의한다.



여성가족부는 다문화 아동·청소년의 학력격차 완화를 위해 2022년 취학전·후 기초학습, 청소년기 진로설계 지원 사업을 신설하고 매년 지자체 수요를 조사하여 운영기관과 대상을 확대하고 있다.

올해에는 저소득 다문화가족 자녀의 학습 기회 확대를 위해 교육활동비를신규 지원하고, 이중언어 강점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이중언어 학습프로그램도 신설했다.

교육급여를 받지 않는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 다문화가족의 초·중·고 자녀 대상교재 구입, 독서실 이용 등에 사용할 수 있는 교육활동비 지원(연간 초등 40만, 중등 50만, 고등 60만원)

또한 한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한 결혼이민자의 경제활동 참여를 돕기 위해 새일센터 등 직업훈련기관과 협력하여 결혼이민자 맞춤형 직업훈련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신영숙 여성가족부 차관은 "다문화가족 참여위원의 실제 경험과 조언을적극 반영하여 다문화가족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강제일 기자 kangjeil@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멈췄던 경찰 인사 진행되나…치안정감 승진 인사에 21일 승진시험 예정
  2. 서울 84㎡ 분양가의 1/8...세종시 무순위 청약 주목
  3. 교원 정원 4885명 감축 담긴 시행령안 입법예고… 교총 "절대 반대"
  4. [세상읽기] 라이즈와 글로컬대학
  5. [사설] 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 언제까지 미루나
  1. [사설] '라이즈' 사업 성패, 평가 공정성에 달려
  2. 도축장 화재 때 오염 육류 유통 업주 구속… 대전시 행정처분 검토
  3. 대전지역 사립대 등록금 줄인상 "재정 부담으로 불가피"
  4. 강준현 의원, 2025년 첫 의정보고...6차례 간담회 예고
  5. 불법체류자에 건설업 기초안전교육이수증 판매 일당 등 67명 검거

헤드라인 뉴스


충북 충주서 규모 3.1 지진 발생… 피해 신고는 없어

충북 충주서 규모 3.1 지진 발생… 피해 신고는 없어

기상청은 7일 오전 2시 35분 34초 충북 충주시 북서쪽 22km 지역에서 규모 3.1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진앙은 북위 37.14도, 동경 127.76도이다.기상청은 이날 오전 2시 35분께 규모 4.2 지진이 발생했다고 고지했다가 상세 분석을 통해 이를 3.1로 조정해 발표했다.기상청이 애초 지진 규모를 4.2로 추정하면서 충청권은 물론 서울과 인천, 전북, 경북 등에도 새벽 긴급재난문자가 발송됐다. 이번 지진으로 충북 충주시에서는 '거의 모든 사람이 느끼고, 그릇과 창문이 깨지기도 하는 정도'의 흔들림이 느껴졌을 것으로..

대전교육청 옛 대동초 부지 `무용지물`… 개발제한구역 규제에 발목 잡혀 난항
대전교육청 옛 대동초 부지 '무용지물'… 개발제한구역 규제에 발목 잡혀 난항

대전교육청이 폐교재산인 옛 대동초 부지를 놓고 2년째 활용방안을 찾지 못하고 있다. 건물의 노후화가 심각하지만 법의 테두리에 갇혀 보수·수리도 제한돼 공실 상태가 장기화될 전망이다. 5일 오전 유성구 대동에 위치한 옛 대동초 부지를 방문해보니 학교 내부로 향하는 교문과 뒤편에 위치한 관사 모두 잠금장치로 굳게 잠겨 접근이 불가했다. 학교 정문 앞은 차 한대가 겨우 지나갈 수 있는 도로와 비닐하우스가 늘어서 있고 뒷산 곳곳엔 묘지가 자리 잡고 있는 등 접근성이 매우 떨어지는 상황이었다. 이날 오전 중에도 1층 높이의 학교 건물만 덩그..

경기침체 장기화에 국내 상장사들도 휘청... 5곳 중 1곳이 한계기업
경기침체 장기화에 국내 상장사들도 휘청... 5곳 중 1곳이 한계기업

경기침체 장기화로 국내 상장사들이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 영업이익만으로 대출이자를 감당하지 못하는 한계기업이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어서다. 한국경제인협회는 세계 주요국(G5+한국) 상장사 한계기업 추이 비교분석 결과를 6일 발표했다. 한계기업이란 3년 연속 이자보상배율(영업이익/이자비용)이 1 미만인 기업을 의미하며, 이번 분석에서는 미국, 일본, 독일, 영국, 프랑스 등 G5 국가와 비교했다. 자료에 따르면, 한국의 상장사 중 한계기업 비중은 지난해 3분기 기준 19.5%로 집계됐다. 이는 2016년 7.2%에서 12.3%포인..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텅 빈 헌혈의집…혈액수급 빨간불 텅 빈 헌혈의집…혈액수급 빨간불

  • 대전·충남 보도사진전 개막…2월 11일까지 대전·충남 보도사진전 개막…2월 11일까지

  • ‘공정선거’…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 한 달 앞으로 ‘공정선거’…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 한 달 앞으로

  • 한파에 폐렴 위험까지…마스크 쓴 시민들 한파에 폐렴 위험까지…마스크 쓴 시민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