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2024년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 '최우수'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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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2024년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 '최우수' 선정

특별교부세 1억 원 확보. 최고 등급 가 등급 받아

  • 승인 2024-12-25 10:04
  • 수정 2024-12-25 14:37
  • 신문게재 2024-12-26 16면
  • 이영복 기자이영복 기자
사진2) 옥천군,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 평가 ‘최우수’
옥천군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4년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 평가'에서 종합분야 ‘최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돼 장관 표창과 함께 특별교부세 1억 원을 확보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인구와 재정 여건이 유사한 지방자치단체를 13개 그룹으로 나눠 건전성, 효율성, 계획성 3개 분야 14개 재정지표에 대해 평가했으며, 옥천군은 이 가운데 총 20개 군이 속한 군Ⅱ 그룹에서 종합평가 최고 등급인 '가' 등급을 획득했다.



지방세합동징수반, 방문납부독려, 마을책임징수제 운영 등 지방세 징수율 제고를 위한 적극적인 혁신과 집행 가능성을 철저히 고려한 예산편성, 전사업 집행 현황 모니터링, 추경을 통한 세출구조조정 등 이불용액 감축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이번 성과에 효력이 나타난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재정 활동의 적자 또는 흑자를 측정하는 통합재정수지비율(옥천군 4.39%, 유형평균 0.48%), 경상수익 대비 경상비용의 비율을 나타내는 경상수지비율(옥천군 68.51%, 유형평균 80.87%)은 유형평균을 크게 웃돌았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어려운 재정 여건을 타개하기 위해 건전하고 효율적인 재정 운영을 목표로 불철주야 힘쓴 공직자들의 성과"라며 "앞으로도 더욱 내실 있는 재정 운영으로 주민 복리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옥천=이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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