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전국 최초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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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전국 최초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선정

2027년까지 국비 100억 원 지원받아 첨단 농업단지 조성 박차

  • 승인 2024-12-26 08:18
  • 김재수 기자김재수 기자
홍성군
홍성군이 전국 최초이자 충남권에서 유일하게 2025 스마트농업 육성지구로 선정됐다.
홍성군이 전국 최초이자 충남권에서 유일하게 '스마트농업 육성지구'로 선정되어 미래 농업의 새로운 장을 열게 되었다.

이번 선정으로 홍성군은 2027년까지 국비 100억 원을 추가로 지원받아 첨단 농업단지 조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스마트농업 육성지구는 올해부터 시행된 스마트농업법에 따라 추진되는 사업으로, 스마트팜 및 유통시설 등 전후방산업을 집적화한 육성지구 지정을 통해 지역단위 스마트팜의 확산 거점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홍성군은 이번 공모 선정을 위해 지난달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발표 평가 및 전문가 현장 심사를 거쳤으며, 전국 4개소 중 충남권에서 유일하게 최종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러한 결과는 이용록 군수의 강력한 추진력을 바탕으로 '신품종 프리미엄 딸기산업 육성' 및 '맞춤형 청년 창업농 지원' 등 다양한 현장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사업은 기존에 추진 중인 충남형 스마트팜 복합단지와 연계하여 진행될 예정이다.

홍성IC를 중심으로 서부면과 갈산면을 양 날개로 하는 약 15ha 규모의 공공형 스마트팜 생산기지와 물류거점이 들어서는 첨단 전후방산업단지가 조성될 계획이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첨단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육성지구는 어려운 농업 현실 속 미래 지향적인 농업 전환의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많은 예산이 투입되는 만큼 시작단계에서부터 발생 가능한 문제와 다양한 현장의 의견을 철저히 수렴하여 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해 미래농업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홍성군은 7월 농업기술센터 내에 '스마트농업팀'을 신설하여 사업 추진을 위한 전담 조직을 구성했으며, 서부면 광리 지역에 8.2ha 규모의 부지를 확보하는 등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이러한 선제적 대응은 홍성군의 스마트농업 육성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여주는 것으로 평가된다.
홍성=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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