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민 올해 마지막 윤석열 퇴진 외치다

  • 정치/행정
  • 대전

대전시민 올해 마지막 윤석열 퇴진 외치다

대전시민 2500명 참여 윤석열 퇴진 파면 외쳐
대전충청대학노조 커피차, 어묵차 지원
대전지억 민주당 소속 국회의원 대거 참여

  • 승인 2024-12-29 16:30
  • 수정 2025-01-03 12:50
  • 금상진 기자금상진 기자
28일집회
윤석열 대통령 퇴진과 구속을 촉구하는 윤석열 구속 파면 사회대개혁 18차 대전시민대회가 28일 오후 4시 대전시 서구 둔산동 은하수네거리에서 열렸다. 시민들이 피켓을 들고 윤석열 파면 구속을 외치고 있다. 금상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 퇴진과 구속을 촉구하는 윤석열 구속 파면 사회대개혁 18차 대전시민대회가 28일 오후 4시 대전시 서구 둔산동 은하수네거리에서 열렸다. 윤석열정권퇴진 대전운동본부의 주최로 개최된 이번 이날 집회는 올해 마지막으로 열리는 집회로 주최 측 추산 2500명의 시민이 참석했다.
영하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은 장갑과 목도리를 껴입고 집회 장소로 집결했다. 대전충청대학노조에서는 커피차와 어묵차를 지원했고, 전국농민회충남도연맹에서는 간식을 제공해 집회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지난 집회와 마찬가지로 이날도 다양한 연령층의 시민들이 연단에 올라 자유 발언을 이어갔다. 고등학교 2학년이라 밝힌 한 학생은 "윤석열은 단순히 국민에게 충격을 줬을 뿐 내란죄가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다. 계엄 사유가 아닌 상황에서 무장한 군인들이 국회에 진입했는데 어째서 내란죄가 아니란 말이냐"고 따져 물었다. 이어 "(윤석열이)아무리 버텨도 혁명의 마침표는 언제나 국민이었다. 정의와 승리를 거머쥐는 쪽은 반드시 정해져 있다는 것을 똑똑히 기억하라"고 강조했다.

박용갑 박정현
더불어민주당 박용갑(대전 중구) 박정현(대전 대덕)국회의원이 28일 대전시 서구 둔산동 은하수네거리에서 열린 윤석열 구속 파면 사회대개혁 18차 대전시민대회에 참석해 시민 발언을 듣고 있다. 금상진 기자
시민발언 외에도 집회 참석자들과 사회자가 함께하는 현장 인터뷰도 진행했다. 초등학생부터 아이를 데리고 나온 주부, 계엄 세력들을 응징하는 창 모양의 소품을 갖추고 나온 시민들까지 저마다 집회에 나오게 된 사연을 시민들과 공유했다. 집회를 마친 시민들은 거리 행진을 이어갔다. 은하수네거리를 출발해 방죽 네거리, 큰마을네거리를 행진하며 윤석열 퇴진과 국민의 해체를 외쳤다.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박범계(대전 서구을)국회의원을 비롯해 대전시당 시의원, 관계자들이 28일 오후 대전시 서구 둔산동 은하수네걸이에서 열린 윤석열 구속 파면 사회대개혁 18차 대전시민대회에 참석해 윤석열 파먼 구속을 외치고 있다. 금상진 기자
한편 이날 집회에는 민주당 소속 지역 국회의원들도 대거 참석했다. 박범계(대전 서구을)의원을 비롯해 박용갑(대전 중구)의원, 박정현(대전 대덕)의원, 황정아(대전 유성을)이 참석해 힘을 보탰다. 윤석열정권퇴진 대전운동본부는 돌아오는 새해에도 윤석열 대통령이 퇴진하는 날까지 은하수네거리에서 대전시민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금상진 기자 jodpd@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 행정수도특별법, 9월 논의 불발… 국감 이후 격랑 속으로
  2. 부산 영도 아이들이 고른 53곳, 한 장의 지도로
  3. 대전시 트램 공사에 버스전용차로 축소 대책마련 시급
  4. 전기연 원장에 강상희교수·원자력연 원장에 정우식 교수 선임
  5. 제8대 세종경찰청장에 김보준 안보수사심의관 임명... 경찰청 경무관 인사 단행
  1. 서산해미읍성, 600년 시간의 문 활짝, "서산의 맛과 사람들 한자리에"
  2. 국군의날 기념행사를 '국민과 함께' 원년되나
  3. ‘도마 퀸’ 여서정, 금빛 질주 이어간다.
  4. 대전 옛 대덕경찰서에 ‘육군 AX 거점’ 10월 문 연다
  5. 예산장터 삼국축제 10주년…'린' 소주 20만 병에 축제 홍보

헤드라인 뉴스


[르포] "이게 선사시대 움집?"…둔산선사유적지 곳곳 `허술한 보존`

[르포] "이게 선사시대 움집?"…둔산선사유적지 곳곳 '허술한 보존'

29일 대전 서구 월평동 도심 한복판에 자리한 둔산선사유적지. 따스한 가을 햇살 아래 시민들은 산책을 하거나 벤치에 앉아 책을 읽으며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 겉으로 보면 여느 도심 공원과 크게 다르지 않은 풍경이다. 하지만 유적지를 들여다보니 곳곳에서 어색한 장면이 눈에 띄었다. 입구에서 가장 먼저 보이는 것은 청동기시대 집터를 재현한 움집 세 채다. 그러나 가까이 다가가자 선사시대 움집 재현은 다소 실망스러운 모습이었다. 움집 외벽은 짚이나 갈대로 덮여 있었지만, 지붕에는 인조 볏짚 형태의 합성소재가 덧씌워져 있었고 군데군데 파란..

상용화 문턱에서 좌절 `자기부상열차` 역사속으로
상용화 문턱에서 좌절 '자기부상열차' 역사속으로

대전의 대덕연구단지가 낳은 중요 연구성과물인 자기부상열차가 상용화의 문턱 앞에서 번번이 좌절을 겪으며 역사속으로 사라지고 있다. 한때 대전 도시철도 2호선의 차종으로 선정되었고, 국립중앙과학관부터 엑스포과학공원까지 시민들이 직접 탑승하며 과학도시를 체험하는 연구성과물이었으나, 지금은 씁쓸한 뒷모습만 남았다. 한국기계연구원은 지난 8월부터 본원에 남아 있는 자기부상열차 시험노선을 철거하고 있다. 연구원 내 1.3㎞ 구간에 걸쳐 높이 5m 고가에 상판을 얹어 레일을 깔아 1997년부터 자기부상열차의 기술을 연구하고 실증하는 핵심 기반시..

`국립청주해양과학관` 미리 가보니, "기대 이상 콘텐츠"… 새 명소 노크
'국립청주해양과학관' 미리 가보니, "기대 이상 콘텐츠"… 새 명소 노크

전국 최초의 내륙권 국립해양과학관이 29일 청주시 청원구에 문을 열면서, 새로운 명소 탄생을 노크하고 있다. 이날 중도일보 기자가 개관 현장을 가본 결과, 머릿 속으로 그린 것 이상의 그림이 그려졌다. 이날 함께한 다수의 인사들과 방문객들도 같은 반응을 보였고, 이후 가족들과 재방문을 예고했다. 충북 청주시 청원구에 위치한 국립청주해양과학관은 2011년부터 장기간 정부의 예비타당성 검토를 거쳐 2019년 본궤도에 올랐고, 그동안 총사업비 983억 원 투입으로 이날 개관했다. 시설은 연면적 1만 4980 ㎡에 지하 1층~지상 3층 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나이는 숫자일 뿐’ ‘나이는 숫자일 뿐’

  • ‘개점휴업 언제까지’…구민들 의회 정상화 촉구 ‘개점휴업 언제까지’…구민들 의회 정상화 촉구

  • 10월부터 안전모 미착용 집중단속…벌점 10점도 부과 10월부터 안전모 미착용 집중단속…벌점 10점도 부과

  • ‘다시, 집으로’ ‘다시, 집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