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어르신의 살맛나는 노년·장애인의 걱정없는 생활 영위 '총력'

  • 전국
  • 서산시

서산시, 어르신의 살맛나는 노년·장애인의 걱정없는 생활 영위 '총력'

올해 노인일자리사업, 어르신 3,841명에게 제공... 내년 확대 추진

  • 승인 2024-12-30 09:00
  • 수정 2024-12-30 17:04
  • 신문게재 2024-12-31 15면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clip20241230085923
서산시청 전경


충남 서산시가 어르신이 살맛나는 노년과 장애인이 걱정 없는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도시로 거듭 도약하고 있다.



시는 올해 대내외적으로 침체한 경기 여건 속에서도 어르신과 장애인이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복지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였다.

먼저, 어르신의 사회적·경제적 활동 기반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대비 556개의 일자리가 증가한 '노인일자리사업'을 어르신 3841명을 대상으로 추진했다.



노인일자리사업은 내년 올해보다 더 확대해 어르신 4167명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노인일자리 제공기관인 서산시니어클럽이 충남 노인일자리 통합지원센터의 신규 사업 공모에 선정돼 어르신들의 새로운 일자리 '시니어카페'가 내년 1월 개소를 앞두고 있다.

시는 일자리에 더해 경로당 및 시설 지원 확대를 통한 노인복지 기반을 조성하는 데에도 약진했다.

어르신의 여가생활 거점인 경로당은 212억 원을 투입해 신축 8곳, 보수 190여 건, 376개 경로당에 대한 전기안전점검 및 구조 안전진단을 완료했다.

또한, 경로당 활성화 프로그램을 관내 391개 경로당에서 총 9천8백여 회 실시하는 등 어르신에게 다양한 문화 활동 기회를 제공했다.

시는 저출산 고령화 사회에 맞춘 독거 어르신의 안전한 일상생활 영위를 위해서도 노력했다.

취약 노인 2191명에게 수행기관 2개소를 통해 예방적 돌봄 기능 강화를 위한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했으며, 화재 등 위급상황 발생 시 긴급 대응체계를 위한 독거노인응급안전안심센터를 운영해 2,148명에게 일상생활의 안전을 제공했다.

시는 장애인과 그 가족이 걱정없는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올해 총 400억 원의 예산을 투입했으며, 장애인 연금, 장애인 수당 등을 비롯한 다양한 복지 시책을 추진했다.

118명의 장애인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했으며, 일자리 제공기관을 21개에서 24개로 늘려 일자리 선택권을 확대했다.

특히, 장애인에게 신체활동, 가사활동, 사회활동지원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장애인 활동 지원서비스는 올해 520여 명이 이용하며 이들의 생활편의 향상에 이바지했다는 평이다.

또한, 성장기 장애인 아동 355명에게 인지·의사소통·행동 장애에 대한 발달 재활서비스가 제공됐다.

시는 2025년에도 어르신과 장애인이 걱정 없는 행복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국가와 지역의 발전에 힘써주신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년을 응원하고, 장애인이 걱정없는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왔다"라며 "앞으로도 어르신과 장애인의 복지를 증진할 다양한 시책을 강구,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김해시, '김해맛집' 82곳 지정 확대...지역 외식산업 경쟁력 강화
  2. 환자 목부위 침 시술 한의사, 환자 척수손상 금고형 선고
  3. 대전서 교통사고로 올해 54명 사망…전년대비 2배 증가 대책 추진
  4. 인천 연수구, ‘집회 현수막’ 단속 시행
  5. 인문정신 속의 정치와 리더십
  1. 대학 라이즈 사업 초광역 개편 가능성에 지역대학 기대·우려 공존
  2. 대전교육청 교육위 행감서도 전국 유일 교권보호전담변호사 부재 지적
  3. "행정수도 세종 완성, 당에서 도와달라"
  4. 교통사망사고 제로 대전 선포식
  5. 당진읍성광장, 주민 손으로 활짝 펴다!

헤드라인 뉴스


충남도, 보령에 2조원 투입해 도내 3번째 AI 데이터센터 건립

충남도, 보령에 2조원 투입해 도내 3번째 AI 데이터센터 건립

충남 보령에 도내 3번째 AI 데이터센터가 들어선다. 도는 2조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해당 센터를 통해 전력 절감, 일자리 창출 등의 기대효과가 있을 것이라 내다봤다. 김태흠 지사는 18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동일 보령시장, 김용호 웅천에이아이캠퍼스 대표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르면 웅천에이아이캠퍼스(이하 캠퍼스)는 보령 웅천산업단지 내 10만 3109㎡의 부지에 AI 특화 최첨단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캠퍼스 측은 민관 협력 프로젝트 파이낸싱(PF)을 구성하고, 내년부터 2029년까지 2조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데이터..

대전시 국방·우주반도체 공급망 중심축 만든다
대전시 국방·우주반도체 공급망 중심축 만든다

K-방산 산업의 미래 경쟁력과 국가 안보를 위한 국방·우주반도체 개발 및 제조 생태계 구축에 대전시와 산학연이 뭉쳤다. 대전시와 KAIST,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화시스템, 대전테크노파크는 18일 시청에서 '국방·우주반도체 국내 공급망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장우 대전시장, 이광형 KAIST 총장, 방승찬 ETRI 원장, 손재일 한화시스템㈜ 대표, 김우연 대전테크노파크 원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국가 안보에 필수적인 국방·우주반도체 개발 및 제조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협약 기관들은..

2025 청양군수배 풋살 최강전 성황리 마무리… `풋살 기량 뽐냈다`
2025 청양군수배 풋살 최강전 성황리 마무리… '풋살 기량 뽐냈다'

'2025 청양군수배 풋살 최강전'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11월 15~16일 이틀간 충남 청양공설운동장에는 선수들을 향한 환호와 응원으로 떠들썩했고, 전국에서 모인 풋살 동호인들은 신선한 가을 하늘 아래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맘껏 뽐냈다. 중도일보와 청양군체육회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하고, 청양군과 청양군의회가 후원한 이번 대회엔 대전, 세종, 충남, 충북 등 충청권 4개 시도를 비롯해 서울, 경기, 대구, 경북, 전북 등 전국 각지에서 선수들과 가족, 지인, 연인 등 2500여 명이 참여해 대회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이날..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찰칵’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찰칵’

  • 추위와 독감 환자 급증에 다시 등장한 마스크 추위와 독감 환자 급증에 다시 등장한 마스크

  • 계절의 색 뽐내는 도심 계절의 색 뽐내는 도심

  • 교통사망사고 제로 대전 선포식 교통사망사고 제로 대전 선포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