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계, 검찰 대장동 항소 포기 사태에 "검찰주의자들의 망동"

  • 정치/행정
  • 대전

박범계, 검찰 대장동 항소 포기 사태에 "검찰주의자들의 망동"

"검찰의 판단을 거꾸로 외압으로 엮어가"
한동훈과 공개토론 "태도 바꾸면 응하겠다"

  • 승인 2025-11-18 14:11
  • 송익준 기자송익준 기자
2023101101000654000025521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국회의원(대전 서구을).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국회의원(대전 서구을)이 검찰의 대장동 항소 포기 사태를 "검찰주의자들의 망동"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제안한 공개토론에 대해선 "깐족거리는 태도를 좀 바꿨으면 좋겠다"며 조건부로 수락했다.

박 의원은 18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저는 이번 항소 포기 논란 그리고 검사들의 집단 항명의 본질이 소위 검찰주의, 검찰주의자들의 망동이라고 보는 사람"이라고 밝혔다.

박 의원은 최근 언론 인터뷰와 SNS를 통해 대장동 항소 포기 사태와 관련한 검찰의 대응을 정면 비판하고 있다. 특히 대장동 2차 수사의 본질과 검찰주의자들의 정적 죽이기 행태를 알리는 데 집중하고 있다.

박 의원은 이날 인터뷰에서 "검찰의 판단을 지금 거꾸로 외압으로 엮어가지 않느냐"며 "외압이라는 것은 소위 권한이 없는데 권한을 추월해 넘어서 남용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이 집단 조직적 항명의 베이스 기본은 왜 검찰청을 폐지하느냐, 왜 수사권을 뺏어가려 하느냐 거기에 대한 반빨"이라며 "옥석을 가려서 주동자에 대해선 분명한 감찰, 그 감찰의 결과에 따른 징계가 있어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법원의 판결에 대해선 "대단히 잘한 판결이다. 형량도 아주 엄중하게 잘했다"며 "가장 중요한 것은 1차 수사와 2차 수사를 분명하게 구분했고, 결국은 1차 수사, 제가 장관으로 있을 때 문재인 정부 당시 수사팀의 결론이 옳다라는 그런 쪽의 방향에 손을 들어준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 전 대표의 공개토론 제안과 관련해선 "소위 말해서 뭐 쪼나, 또 개xx 뭐 이런 것을 공개적으로 표현하는 그러한 어떤 그 토론 태도 그거에 대해서는 내가 응할 생각이 없다"면서도 "깐족거리는 태도를 좀 바꿨으면 좋겠다"고 조건부 수락 의사를 밝혔다.

송익준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천안종축장이전개발추진위, 민선 9기 출범 맞아 국가산단 성공 완수 '결의'
  2. [독자권익위원 칼럼] 클래리티 법안과 스테이블 코인
  3. 대전 경찰직협, 강제 순환인사 반대 "전국 움직임 더 커질 것"
  4. 대전 ‘국가 반도체종합연구소’ 유치 승부수…차세대 반도체 선도 거점 노린다
  5. 아산시, 풍기역지구 체비지 본격 매각 돌입
  1. 충남도 공무원 사칭 피해, 산하기관까지 번져… 주의 요구
  2. 중국 광둥성·구이저우성, 문화·관광 협력 기반 확대
  3. 충남개발공사, 혹서기 현장안점 점검 실시
  4. 세종시 5-2생활권 첫 분양… 글미마을 676세대 공급
  5. 충남도, '기후살인 방지 특별 TF' 본격 가동

헤드라인 뉴스


대전 ‘국가 반도체종합연구소’ 신설 건의… 반도체 선도 거점 노린다

대전 ‘국가 반도체종합연구소’ 신설 건의… 반도체 선도 거점 노린다

대전시가 30일 차세대 반도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메카로 부상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하면서 정부에 '국가 반도체종합연구소' 지역 내 신설을 촉구했다. 과학수도 대전의 최적인 반도체 R&D 역량을 내세워 이재명 정부 반도체 산업 연구개발 거점으로 우뚝 서겠다는 것이다. 대전시의 이 같은 구상은 얼마 전 정부의 '반도체 굴기' 대형 국책사업인 3대 메가 프로젝트에서 배제돼 미래산업 경쟁에서 뒤처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불식하고 주도권을 쥐기 위한 승부수로 풀이된다. 중도일보 취재 결과, 이날 오후 대전 유성구 나노종합기술원에서 열린 한..

주말에도 35도 안팎 `찜통더위`… 다음 주 충청권 더 뜨거워진다
주말에도 35도 안팎 '찜통더위'… 다음 주 충청권 더 뜨거워진다

대전·세종·충남에 내려진 폭염특보가 주말에도 이어지면서 낮에는 35도 안팎의 찜통더위가, 밤에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 당분간 뚜렷한 비 소식 없이 맑은 날씨가 이어지는 데다 다음 주에는 동쪽에서 뜨겁게 달아오른 바람까지 불면서 충청권의 더위가 한층 심해질 전망이다. 30일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대전과 세종, 충남 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이다. 충남 부여·청양·태안과 세종 남부에는 폭염경보가, 대전과 세종 북부를 비롯한 충남 나머지 지역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대전과 충남 일부 지역에는 밤..

2026년도 시공능력평가, 대전 1위 계룡건설… 장원토건 전국 순위 큰폭 상승
2026년도 시공능력평가, 대전 1위 계룡건설… 장원토건 전국 순위 큰폭 상승

충청권 향토 건설사인 계룡건설산업(주)이 올해 시공능력평가에서 대전지역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주)금성백조주택, 3위는 파인건설(주)이 이름을 올렸다. 유성구에 본사를 둔 장원토건(주)은 전국 순위가 큰 폭으로 상승하며 지역 건설사 중 가장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였다.국토교통부와 대한건설협회는 전국 종합건설업체를 대상으로 공사실적, 재무상태, 기술능력, 신인도 등을 종합평가한 '2026 시공능력평가'를 발표했다.대전에선 계룡건설산업이 시평액 3조 1064억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계룡건설은 전년보다 1312억 원 증가, 처음으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과태료 부과 무시한 채 불법광고물 부착 과태료 부과 무시한 채 불법광고물 부착

  • 한성숙 총리, ‘충청권을 반도체 성장축으로’ 한성숙 총리, ‘충청권을 반도체 성장축으로’

  • 민선9기 재정혁신 발표하는 허태정 대전시장 민선9기 재정혁신 발표하는 허태정 대전시장

  • ‘더위 조심하세요’ ‘더위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