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재혁 제37대 합천군 부군수 취임

"희망찬 미래의 합천 건설 위해 최선 다할 것"

제37대 장재혁 합천군 부군수 취임<제공=합천군>

경남 합천군은 제37대 부군수로 장재혁(46) 전 경남도 정책기획관이 취임했다고 2일 밝혔다.

장 부군수는 의전을 간소화하기 위해 별도의 취임식을 생략하고 시무식에서 간단한 인사말로 첫 업무를 시작했다.

거창 출신인 장 부군수는 2006년 제50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경남도 기획조정담당사무관, 미래융복합산업과장, 저출생고령사회정책관, 사회적경제추진단장 등을 역임했다.



2021년 부이사관(3급)으로 승진한 그는 경남도 정책기획관으로 근무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실무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시무식에서 장 부군수는 "합천군에서 근무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도청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합천군과 경상남도의 가교 역할을 수행하고, 김윤철 군수님을 중심으로 공직자들과 힘을 모아 '희망찬 미래의 합천'을 건설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후 장 부군수는 합천군의회, 브리핑룸, 합천군공무원노동조합 등을 방문해 지역 현안 협조를 요청하고 직원들과 소통 방안을 논의하며 첫 일정을 시작했다.
합천=김정식 기자 hanul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