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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이균 지질자원연 원장이 창립 77주년 기념식에서 새로운 경영목표를 발표하고 있다. 지질자원연 제공 |
지질자원연은 12일 오전 대전 본원 강당동에서 77주년 기념식을 열고 연구원 발전에 기여한 연구자와 부서를 포상하고 새로운 경영 목표, 기관혁신 표어(슬로건)을 발표했다.
새로운 기관혁신 슬로건은 'NEO KIGAM : 지구를 위한 혁신'이다. NEO는 필요한(Necessary·중요한(Essential)·선도적(Outsatanding)을 의미하며 동시에 '새로운 KIGAM'으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지구를 위한 혁신'은 지질자원연이 수행하는 연구가 지구 보존과 인류의 안전, 지속 가능할 발전에 기여한다는 방향성을 나타낸다.
새로운 경영목표는 '국민의 안전한 삶과 지속가능한 국가 발전에 기여'하는 것이며 이를 위한 3대 상위역할로 '지능형 지질정보·지질재해·지하공간 안전기술 개발', '국가 미래 에너지·자원 확보기술 개발', '탄소저감·지지환경 회복탄력성 기술개발'을 설정했다.
연구부문은 재해·재난 대응부터 미래 자원확보까지 이어지는 '지질자원 AI 혁신'을 추진하고 경영부분은 연구개발 전 과정을 연계·관리하는 '연구전략통합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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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KIGAM인상을 수상한 고경석(왼쪽) 박사와 권이균 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질자원연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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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원 건물에 걸린 새로운 슬로건 현수막 |
권이균 지질자원연 원장은 "KIGAM의 77년 역사는 선배 연구자들의 헌신과 구성원 모두의 노력이 만들어낸 값진 성과"라며 "전 직원이 다같이 만든 경영목표와 표어를 바탕으로 자부심을 갖고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국가와 국민이 필요로 하는 연구기관으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효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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