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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대덕특구의 혁신역량을 집중 조명하고 바이오·우주항공·인공지능(AI) 등 첨단 분야 딥테크 스타트업의 투자 유치와 글로벌 진출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 첫 날엔 대덕특구 특화분야인 바이오와 우주항공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한 기업 설명회(Investor Relations·이하 IR) 경진대회가 열린다. 미래과학기술지주와 주요 투자사들이 현장 심사를 통해 우수 기업을 선정할 예정으로, 최종 선정된 3개 기업은 기업당 최대 10억 원의 투자 기회가 제공된다.
또 다른 프로그램인 5개 특구 공동 성과창출 세미나에선 지역별 딥테크 협업사례와 전략을 공유한다.
대덕특구본부와 베트남 과학기술부 혁신기업진흥청 공동으로 글로벌 협력 간담회도 진행된다.
둘째 날에는 성장 잠재력이 높은 딥테크 기업을 대상으로 한 '스케일업 IR 피칭'을 실시한다. 로우파트너스, 충남대기술지주 등 투사자가 참여해 현장 투자와 후속 연계를 지원한다.
이어진 '대덕특구 혁신네트워크 포럼'에선 안태욱 KAIST 교수가 '혁신으로 만드는 대덕특구 미래 성장 전략'을 주제로 발표한다.
행사 기간 현장 밀착형 전문상담 창구가 상시 운영돼 투자, 법률, 특허, 인사·노무, 인수합병 등 기업의 애로사항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할 예정이다.
정희권 특구재단 이사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딥테크 기업들이 투자와 사업화 기회를 확보하고 글로벌 시장에 도전할 수 있는 성장 모멘텀을 마련하길 기대한다"며 "창립 20주년을 맞은 특구재단도 연구개발특구가 대한민국 대표 기수창업 거점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중소벤처기업부·대전시가 주최하는 '2025 스타트업 코리아 투자위크'와 연계해 진행되며 국내외 투자자와 스타트업 관계자 50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임효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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