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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S오산이 초등3~4학년부에서 우승을 한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조훈희 기자 |
제16회 대전시 동구청장배 전국풋살대회 초등 3~4학년부 우승을 거머쥔 'FS오산'의 우승 소감이다. FS오산은 이날 예선부터 결승까지 단 1실점도 허락하지 않으면서 무실점 우승이라는 기염을 토했다. FS풋살은 팀 이름처럼 축구보다는 풋살에 전문성을 두며 훈련을 해왔다. 축구 훈련과 병행하는 것이 아닌 풋살만의 훈련으로 대회에 임했다는 게 최준호 감독의 설명이다.
이번 우승으로 선수들은 자신감을 회복했다며 환호했다. 최근 대회에서 연속으로 3위를 기록하면서 우승 문턱에서 떨어진 바 있어서다. FS오산 최준호 감독은 "우승도 해봤지만, 최근엔 3위로 우승 길목에서 떨어져서 선수들이 상처를 받았는데, 이번에 우승을 해서 기쁘다"며 "열심히 뛰어준 우리 아이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중도일보 풋살 대회와도 인연을 꼽았다. 2023년 청양풋살대회에서 우승을 기록한 바 있는 FS 오산은 2년 만에 동구풋살대회에서도 우승을 기록했다. 최 감독은 "중도일보 주관 풋살 대회에서 인연이 좋았고, 기회가 될 때마다 참여를 해왔다. 앞으로도 꾸준히 참여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조훈희 기자 chh7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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