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곳곳서 이웃사랑 릴레이…새해 나눔 물결 '훈훈'

  • 전국
  • 충북

충주 곳곳서 이웃사랑 릴레이…새해 나눔 물결 '훈훈'

금가면 여성방범대·성내충인동 통장협의회·무지개농장 등 성금·장학금 기탁

  • 승인 2025-01-06 10:04
  • 수정 2025-01-06 14:21
  • 신문게재 2025-01-07 17면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250107 소태면 무지개농장 500만원 기탁
무지개농장 성금 기탁 사진.
2025년 새해 들어 충주지역 곳곳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행렬이 이어지며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6일 금가면 여성방범대는 지역 내 저소득 한부모 가구를 직접 발굴해 장학금을 전달했다.

여성방범대는 이 가구에 연간 60만 원(월 5만 원)을 정기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평소 지역 범죄 예방과 교통정리, 경로당 물품 지원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온 여성방범대는 이번 장학금 지원을 통해 나눔 실천에도 앞장서고 있다.



같은 날 성내충인동 통장협의회도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이웃돕기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이 성금은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통장협의회는 명예 사회복지공무원으로 활동하며 복지 사각지대 발굴에 힘써왔으며, 2024년에도 성금 100만 원과 쌀 180㎏(63만 원 상당)을 기탁하는 등 꾸준한 나눔을 실천해오고 있다.

소태면에 위치한 ㈜무지개농장도 '희망 2025 나눔캠페인' 성금으로 500만 원을 소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지정 기탁했다.

달걀 생산·유통 전문업체인 무지개농장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며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봉사와 기부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한만혁 무지개농장 대표는 "물가 상승 등으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특히 취약계층은 더욱 힘든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을 것"이라며 "많은 금액은 아니지만 이웃에게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처럼 지역사회 곳곳에서 이어지는 나눔 활동에 대해 관계 기관장들은 한목소리로 감사를 표했다.

김복연 금가면장은 "실천해 주신 선한 영향력에 힘입어 금가면 복지 향상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으며, 김정은 성내충인동장은 "따뜻한 나눔 덕분에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서 세종 넘어가는 구즉세종로 교통사고…사고 수습 차량 우회를
  2. 천안 중앙고 출신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 2명 위촉 '화제'
  3. 코스피 역사상 최고치 경신…대전 상장기업도 '활약'
  4. 목원대 RISE사업단 현판식·발대식… 지역상생 혁신 생태계 본격화
  5. 충남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 연구팀, 학술상과 우수초록상 수상 연구성과
  1. 한남대 김민주 교수 '네빈 S. 스크림쇼 상' 수상
  2.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문화활동프로그램 '따뜻한 숲속의 온기'
  3. '전자화하는 수사, 종이없는 재판'… 형사사법 전자화 경찰·법원 '분주'
  4. 전국 과학고 경쟁률 4년 만에 최저… 충북 상승·대전 회복·충남 하락
  5. 정부, 자영업 폐업 부담 정책에 대전 소상공인 숨통 트이나

헤드라인 뉴스


李 “정책 결정 시 지역균형발전영향 평가제도 만들까 생각”

李 “정책 결정 시 지역균형발전영향 평가제도 만들까 생각”

이재명 대통령은 11일 “국가의 모든 정책을 결정할 때 지방균형발전 영향평가를 의무적으로 하는 제도를 만들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회복을 위한 100일, 미래를 위한 성장'이라는 주제로 열린 기자회견에서, “재정과 사회간접자본(SOC) 배분 등 지방 우대정책을 반영하고 있다”며 “그리고 지시해놓은 건데, 환경 영향 평가를 하는 것처럼 지방균형발전 영향이 어느 정도냐, 이것을 의무적으로 평가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지역균형발전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해 국가의 중요 정책을 수립하겠다는 의미로 분..

도심 온천관광 랜드마크 `유성온천 문화체험관` 첫 삽
도심 온천관광 랜드마크 '유성온천 문화체험관' 첫 삽

대전 도심 속 온천관광 랜드마크인 '유성온천 문화체험관'이 첫 삽을 뜬다. 11일 유성구에 따르면 유성온천 문화공원 두드림공연장 일원(봉명동 574-5번지)에 '유성온천 문화체험관' 건립 공사를 오는 15일 착공한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20년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온천지구 관광 거점 조성 공모 사업'에 선정된 이후 추진됐으며, 온천 관광 활성화와 지역 대표 축제인 '온천축제'와의 연계를 통해 유성온천의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문화체험관은 국비 60억 원을 포함한 총 198억 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2층(연면..

국회 세종의사당 연결하는 `신설 교량` 입지 확정… 2032년 개통
국회 세종의사당 연결하는 '신설 교량' 입지 확정… 2032년 개통

국회 세종의사당과 금강 남측 생활권을 잇는 '금강 횡단 교량'이 2032년 수목원로~국토연구원 앞쪽 도로 방향으로 연결된다. 김효정 행복청 도시계획국장은 9월 11일 오전 10시 e브리핑 방식으로 기자회견을 열었다. 금강 횡단 교량 추가 신설은 2033년 국회 세종의사당 완공 시점에 맞춰 원활한 교통 소통의 필수 인프라로 꼽혔다. 국책연구단지 앞 햇무리교를 사이에 두고 이응다리 쪽이냐, 반곡·집현동 방향에 두느냐를 놓고 여러 검토가 이뤄졌다. 햇무리교와 금남교는 현재도 출퇴근 시간대 지·정체 현상을 마주하고 있다. 행복청은 이날 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화재피해 복구 ‘한마음 한뜻으로’ 화재피해 복구 ‘한마음 한뜻으로’

  • 이재명 대통령 취임 100일 기자회견 시청하는 시민들 이재명 대통령 취임 100일 기자회견 시청하는 시민들

  • 옷가게도 가을 준비 완료 옷가게도 가을 준비 완료

  • 사상 최고점 돌파한 코스피…‘장중 3317.77’ 사상 최고점 돌파한 코스피…‘장중 3317.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