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 문화관광 도시로 도약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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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 문화관광 도시로 도약 가속화

  • 승인 2025-01-06 10:48
  • 박용훈 기자박용훈 기자
증평군청사
증평군이 문화와 관광이 공존하는 글로벌 도시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군은 지역 특성을 살린 차별화된 콘텐츠를 통해'문화관광 도시'로의 도약을 가속화하고 있다.

군은 2024년 성공적으로 연 축제와 행사를 기반으로 올해도 증평만의 매력을 담은 독창적이고 풍성한 콘텐츠를 통해 국내외 관광객을 사로잡을 방침이다.

지역의 대표 특산물인 인삼을 활용한 2024증평인삼골축제는 외국인 씨름대회와 홍삼포크 삼겹살 대잔치 등 글로벌 관광객을 겨냥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알리기에 크게 기여했다.



축제는 인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동시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며 증평의 국제적 매력을 한층 끌어올렸다.

또 다른 대표 축제인 증평들노래축제는 지역 농경문화를 테마로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농촌의 전통과 지역의 자연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이 축제는 주민들에게는 자긍심을, 방문객에게는 따뜻한 감동을 선사하며 지역정체성 확립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군은 축제뿐 아니라 인삼을 중심으로 다양한 체험 공간과 계절별 이벤트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특히 34플러스센터에서 열리는 삼삼한 달빛 마켓과 영화제 등은 관광객들에게 독특한 즐길 거리를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뛰어난 입지조건도 주목할 만하다.

콤팩트 도시로 불릴 만큼 도시화율이 높은 증평은 국토의 중심에 위치해 전국 어디에서나 쉽게 접근할 수 있고 청주국제공항까지 20분 내에 이동할 수 있어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도 유리하다.

이를 기반으로 군은 올해 외국인 맞춤형 관광 코스를 개발·운영하는 등 증평을 찾는 내외국인 방문객 모두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해 증평 관광의 미래를 열어 나갈 계획이다. 증평=박용훈 기자 jd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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