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 77차례 중고거래 사기로 2000만 원 챙긴 20대 검거

  • 사회/교육
  • 사건/사고

대전서 77차례 중고거래 사기로 2000만 원 챙긴 20대 검거

경찰, 상습사기 혐의로 A씨에 대해 구속영장 신청
"설 연휴 앞두고 중고거래 사기 증가 주의해야"

  • 승인 2025-01-10 15:30
  • 정바름 기자정바름 기자
KakaoTalk_20250110_140125146
A씨가 중고 거래 사이트에 올린 허위 게시글 (사진=대전경찰청 제공)
중고거래 사이트에 허위 매물을 올려 2100만 원 상당의 금품을 가로챈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대전서부경찰서는 상습 사기 혐의로 A(26)씨에 대해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고 10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0월 7일부터 12월 9일까지 중고거래 사이트에 허위 매물 게시글을 올린 후 금품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화이글스 한정판 유니폼, 최신형 스마트폰, 명품, 오일류 등의 제품을 실제로 판매할 것처럼 꾸며 게시글을 올렸다. 값싼 가격에 구매 희망자가 나타나면 물건 대금만 선입금을 받고 잠적하는 수법으로 77차례에 걸쳐 2100만 원 상당을 챙겼다. 인터넷상 거래는 비대면 특성상 물품 확인이 어렵다는 점을 악용했다.

A씨는 동일전과 여러 건에 대해 재판이 진행 중임에도 사기 행각을 벌였다. 사이버 도박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죄의식 없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양승태 서부서 수사과장은 "최근에 중고거래 사기가 늘고 있어 설 명절을 앞두고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입금 전 직접 만나 물품의 진위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며 "선입금 유도나 터무니없이 싸게 나온 물품에 대해서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피해 예방을 당부했다.


정바름 기자 niya1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맛있는 여행] 108-포천 고모저수지와 욕쟁이 할머니집의 구수한 맛
  2. '조상호 vs 최민호', 세종시 스포츠 산업·관광·인프라 구상은
  3. "단속 안하네?"… 우회전 일시정지 단속 실효성 의문
  4. [대전에서 신화읽기] 제13장-석교동 돌다리, 자비가 놓은 모두의 길
  5. 2차 고유가 피해지원금 접수 시작
  1. 충청 U대회 조직위, 이정우 신임 사무총장 선임
  2. 새로운 시작…‘이제 어엿한 어른입니다’
  3. "세종 장애인 학대, 진상 규명을" 범국민 서명운동 돌입
  4. 때 이른 더위 식히는 쿨링포그
  5. [사설] 지방선거 후엔 행정통합 가능할까

헤드라인 뉴스


4년 뒤 노후주택 17만세대… 충청 주택시장 재고과잉 우려

4년 뒤 노후주택 17만세대… 충청 주택시장 재고과잉 우려

앞으로 4년 뒤 충청권의 준공 후 50년 이상 된 노후주택이 17만여 세대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또한 이들 노후주택이 적절히 멸실되지 않을 경우, 충청권을 포함한 전국 주택시장이 재고 과잉 상태에 빠질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됐다. 19일 국토연구원이 발표한 '인구구조 전환에 따른 부동산시장 영향과 향후 과제'에 따르면, 멸실이 없다고 가정할 경우 2030년 충청권의 준공 후 50년 이상 된 노후주택은 17만 3000여 세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지역별로는 충남이 8만 8000세대로 가장 많았고, 충북 5만 5000세대..

교통망 넓히고 생활권 키우고…도시 체급 키우는 대전
교통망 넓히고 생활권 키우고…도시 체급 키우는 대전

대전이 교통망 확충과 광역 생활권 확대를 중심으로 도시 외연 넓히기에 속도를 내고 있다. 도시철도 2호선 트램과 충청권 광역철도, CTX(충청권 광역급행철도) 구축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대전·충남 행정통합과 원도심 재정비 논의까지 맞물리면서 도시 구조 자체가 변화 국면에 들어섰다는 평가가 나온다. 단순한 개발 사업을 넘어 교통과 행정, 산업과 생활권을 하나의 축으로 묶으려는 움직임이 동시에 진행되면서 대전의 도시 기능 역시 점차 확장되는 흐름이다. 대전의 변화 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교통망 재편이다. 오랜 기간 표류했던 도시철..

"안 걸릴 줄 알았나?"… 무인점포 한 곳서 17차례 절도 20대 검거
"안 걸릴 줄 알았나?"… 무인점포 한 곳서 17차례 절도 20대 검거

한 달 동안 무인점포 한 곳에서 17차례 절도를 일삼은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대전중부경찰서는 상습 절도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송치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대전 중구의 한 무인점포에서 17차례에 걸쳐 총 20만 원 상당의 과자 등 식료품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 앞서 2월부터 한 달 간 점포 한 곳에서 수차례 진열된 상품을 훔친 A씨는 3월 18일 밤 10시께 해당 점포를 다시 찾았다가 덜미가 잡혔다. 다른 손님이 가게에서 나가길 기다린 뒤 A씨는 과자, 빵 등을 집어 겉옷 주머니에 넣고 계산하지 않은 채..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전국동시 지방선거 투표용지 인쇄 전국동시 지방선거 투표용지 인쇄

  • 때 이른 더위 식히는 쿨링포그 때 이른 더위 식히는 쿨링포그

  • 2차 고유가 피해지원금 접수 시작 2차 고유가 피해지원금 접수 시작

  • 새로운 시작…‘이제 어엿한 어른입니다’ 새로운 시작…‘이제 어엿한 어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