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문화재단, 개관 20주년 기념 다양한 공연

  • 전국
  • 수도권

성남문화재단, 개관 20주년 기념 다양한 공연

  • 승인 2025-01-16 18:11
  • 이인국 기자이인국 기자
제1회 조수미 국제 성악 콩쿠르_소프라노 조수미, 수상자
'제1회 조수미 국제 성악 콩쿠르' 수상자와 함께
성남아트센터는 개관 20주년을 맞아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올해 공연 프로그램을 공개해 주목받고 있다.

먼저 세계적인 스타 안무가 호페쉬 쉑터의 최신작 '꿈의 극장'이 3월 14일과 15일 한국 관객들에게 첫선을 보인다.

'꿈의 극장'은 성남아트센터 개관 20주년을 맞아, 국제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영국,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벨기에, 네덜란드, 캐나다 등 유럽 및 북미 20여 개 극장과 축제가 참여하는 공동 제작 공연이다.

이어 3월 9일에는 독일 출신의 세계적인 바리톤 크리스티안 게르하허가 한국 무대를 처음 찾는다.

게르하허는 깊이 있는 음악 해석과 섬세한 표현력으로 찬사를 받는 성악가로, 특히 슈베르트, 슈만, 말러 등의 예술가곡(리트)를 탁월하게 소화하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또한 독일을 대표하는 오케스트라이자 독일 관현악의 강자로 성장한 밤베르크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수석 지휘자 야쿠프 흐루샤와 함께 5월 31일 성남 무대에 오른다.

체코 출신의 젊은 지휘 거장 야쿠프 흐루샤는 2016/17 시즌부터 밤베르크 심포니의 수석 지휘자를 맡고, 2023년 내한 공연에서 호소력 짙은 무대로 관객들을 사로잡은 바 있다.

6월 15일에는 세계 무대를 사로잡은 피아니스트 조성진이 솔로 리사이틀로 성남을 다시 찾는다.

이번 공연은 2020년, 2022년 솔로 리사이틀과 2023년 발트 앙상블과의 협연에 이은 4번째 성남 공연으로 그간의 공연을 통해 보여준 조성진의 음악적 성장과 예술적 깊이를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가 자신의 이름을 건 국제 콩쿠르 수상자들과 함께 갈라 콘서트 '조수미 & 위너스' 공연이 6월 21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지난해 7월 프랑스에서 열린 '제1회 조수미 국제 성악 콩쿠르'에서 전 세계 5000여 명의 젊은 성악가들 가운데 오페라 무대의 미래 주역이 될 성악가로 선정된 수상자들이 공연을 함께 한다.

성남아트센터 개관 20주년을 기념해 마련한 특별한 기획공연 외에도 오랜 시간 관객들의 사랑을 받아온 성남아트센터의 브랜드 공연 시리즈도 계속된다.

성남아트센터 개관과 역사를 함께 해온 대표 브랜드 공연 '마티네 콘서트'는 2025년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를 주제로 클래식 음악의 역사와 유산이 살아 숨 쉬는 오스트리아의 클래식 음악들을 소개한다.

피아니스트 김태형이 진행을 맡고 피아니스트 신창용, 베이스바리톤 사무엘 윤, 바이올리니스트 유다윤 등 국내 정상급 연주자들이 대거 참여한 공연은 3월부터 12월까지 매월 셋째 주 목요일 오전 11시 진행된다.

또한 올해 6회째를 맞은 '2025 발레스타즈'가 7월 26일, 27일 양일간 성남아트센터에서 열리며, 국내외 유명 발레단에서 활동 중인 정상급 무용수들이 참여해 다양한 발레 작품 속 주요 장면만을 모아 선보이는 갈라 공연이다.

성남 아트리움의 '작곡가 시리즈'도 올해 새로운 테마로 돌아온다. 첫 시즌에서 라흐마니노프와 차이콥스키, 지난해 고전주의 작곡가 베토벤의 작품을 소개한 데 이어, 올해는 모차르트의 작품 세계로 관객들을 이끌어갈 예정이다.

성남지역 중학교 3학년 청소년들에게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성남미래교육 문화예술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기획된 뮤지컬 '페치카'가 5월 중에 개최된다. 독립운동가 최재형의 일대기를 다룬 창작 뮤지컬로, 학생들에게 역사적 교훈과 예술적 감동을 동시에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해외 유명 공연 초청 등 성남아트센터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공연들이 추가로 기획될 예정이다.

성남문화재단 서정림 대표이사는 "개관 20주년을 맞아 관객들과 시민들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더욱 알차고 풍성한 기획공연을 준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내 처음 성남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고품격 공연 콘텐츠를 통해 다양한 문화예술 경험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성남=이인국 기자 kuk1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청주서 국내 최초 고고학 대박… 운천동서 고려 ‘청석탑’ 온전하게 나왔다
  2. 담양군, 전남도 예쁜정원 콘테스트 최우수상·우수상 석권
  3. 서산, 123년 전통한옥, 복합문화예술공간 '해미담'으로 재탄생 된다
  4. 전쟁 끝났는데 홀짝제 풀리나…차량 2부제 완화 여부 관심
  5. 성남 원도심, 대규모 정비사업 본격화…도시 균형발전 시험대 오른다
  1. 충남대 통합 찬반투표 앞두고 쟁점 재점화…17일 대토론회
  2. [현장의 사람들] 불길이 남긴 흔적 쫓아 원인 밝힌다…대전동부소방서 곽맹걸·이태규·김재능 화재조사관
  3. "우주에서 본 지구, 협력이 답이었다" 우주인 이소연 박사 대전ISS서 강조
  4. 가축방역 최전선 '공중방역수의사' 처우 개선 '첫 단추' 끼웠다
  5. 충청권 의료현안 정조준 복지부 국립대병원 육성안…상경진료·치료가능 사망률 효능 주목

헤드라인 뉴스


충청권 반도체 패키징 벨트 `호남 투자론`에 제동 우려

충청권 반도체 패키징 벨트 '호남 투자론'에 제동 우려

<속보>=충청권을 중심으로 추진되던 반도체 후공정 투자 구도에 변화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지역 사회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본보 6월 11일자 1면 보도> 더구나 국가균형발전 기조 속에 정치권을 중심으로 호남권 반도체 투자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지만, 충청 정치권에선 사실상 손을 놓고 있다는 지적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한국 반도체 투톱의 충청권 기존 투자 계획 이행은 물론 신규 투자 등을 위해선 지역 정치권의 전력투구가 요구된다. 17일 지역 정·관가와 업계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023년 충남 천안·온양을 첨단 패키..

대전의 아들 황인범 월드컵서 아시아 유일 베스트일레븐 선정
대전의 아들 황인범 월드컵서 아시아 유일 베스트일레븐 선정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태극마크를 달고 눈부신 경기력을 뽐낸 '대전의 아들' 황인범이 월드컵 선수들 중 베스트 일레븐에 뽑히며 활약을 인정받았다. 글로벌 축구 콘텐츠 매체인 '매드 풋볼(MAD FOOTBALL)'은 월드컵 조별리그 A~H조 1차전 중간 베스트 일레븐을 선정했다. 황인범은 4-3-3 포메이션으로 선정된 베스트일레븐에서 미드필더의 한 자리를 차지하며, 아시아권에선 유일한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남은 미드필더 두 자리는 자말 무시알라(독일), 페드리(스페인) 등이다. 황인범은 세계적인 선수들과..

[청년이 미래-2편] "자연스럽고 안전하게".. 대전시가 잇는 청년들의 인연
[청년이 미래-2편] "자연스럽고 안전하게".. 대전시가 잇는 청년들의 인연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싶지만, 도대체 어디서 만날 기회를 찾아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좋은 인연을 만나고 싶다는 마음은 있어도 일상 속에서 만남의 기회는 점점 줄어드는 추세입니다. 비대면 문화와 개인화된 생활방식으로 새로운 사람을 만날 접점이 감소한 데다, 학업과 취업 준비, 바쁜 직장 생활 등으로 인해 관계를 형성할 시간적 여유도 부족한 상황입니다. 또한, 온라인 중심의 만남이 늘면서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만남에 대한 관심도 함께 높아지고 있는데요.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새로운 만남'을 갈망하는 청년들을 위해 대전시가 마련..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여름철 풍수해 대비 장비 점검 여름철 풍수해 대비 장비 점검

  • 수족구 예방…‘꼼꼼하게 손 씻어요’ 수족구 예방…‘꼼꼼하게 손 씻어요’

  • 접시꽃에 담긴 여름 접시꽃에 담긴 여름

  • 임직원들이 함께 즐기는 월드컵 임직원들이 함께 즐기는 월드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