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 소라면 복촌마을 설맞이 떡국 나눔 '훈훈'

  • 전국
  • 광주/호남

여수광양항만공사, 소라면 복촌마을 설맞이 떡국 나눔 '훈훈'

YGPA 항만사랑 봉사대 등 참여

  • 승인 2025-01-16 16:40
  • 이정진 기자이정진 기자
사진1
YGPA 항만사랑 봉사대가 16일 여수시 소라면 복촌마을에서 열린 '2025년 을사년(乙巳年) 행복한 설날 한마당' 행사에 참여하여 어르신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여수광양항만공사 제공
여수광양항만공사가 최근 설 명절을 앞두고 여수시노인복지관과 함께 여수시 소라면 복촌마을에서 '2025년 을사년(乙巳年) 행복한 설날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16일 여수광양항만공사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공사 임직원으로 구성된 'YGPA 항만사랑 봉사대'를 비롯해 3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하여 50명의 복촌마을 어르신들과 함께 윷놀이, 비석치기 등 민속놀이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떡국 나눔과 (사)한국대중음악인협회의 다채로운 공연으로 흥겨운 설 명절 분위기를 선사했다.



여수시노인복지관 김진우 관장은 "여수광양항만공사를 비롯한 자원봉사자, 지역민들의 많은 관심으로 풍성하고 마음 따뜻한 설 행사가 진행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을 위한 다채로운 명절행사를 기획하겠다"고 밝혔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공사 관계자는 "오랜만에 농촌을 방문하여 어르신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내니, 어릴 적 생각도 나고 따뜻한 명절 기분을 느낄 수 있어 좋았다"며 "앞으로도 농어촌 이동복지 봉사활동에 자주 참여하여 지역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지난 2021년부터 5년째 여수시노인복지관과 함께 농어촌 지역의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농어촌 이동복지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사업의 일환으로 '건강한 마을만들기' 2호 마을로 지정된 복촌마을에는 올 한해 건강증진 서비스, 다양한 취미·여가문화 기회 제공 등 건강한 노후와 사회참여 증대 및 소통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추진될 예정이다.

광양=이정진 기자 leejj053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중도초대석] 임정주 충남경찰청장 "상호존중과 배려의 리더십으로 작은 변화부터 이끌 것"
  2. "내년 대전 부동산 시장 지역 양극화 심화될 듯"
  3. [풍경소리] 토의를 통한 민주적 의사결정이 이루는 아름다운 사회
  4. 대전·세종·충남 11월 수출 두 자릿수 증가세… 국내수출 7000억불 달성 견인할까
  5. SM F&C 김윤선 대표, 초록우산 산타원정대 후원 참여
  1. 코레일, 철도노조 파업 대비 비상수송체계 돌입
  2. 대전 신세계, 누적 매출 1조원 돌파... 중부권 백화점 역사 새로 쓴다
  3. 대전 학교급식 공동구매 친환경 기준 후퇴 논란
  4. LH, 미분양 주택 매입 실적…대전·울산·강원 '0건'
  5. 대전·세종·충북 'CTX', 실질 편익 퇴색 우려

헤드라인 뉴스


충남도, 18개 기업과 투자협약… 6개 시군에 공장 신·증설

충남도, 18개 기업과 투자협약… 6개 시군에 공장 신·증설

국내외 기업 투자 유치를 핵심 과제로 추진 중인 충남도가 이번엔 18개 기업으로부터 4355억 원에 달하는 투자를 끌어냈다. 김태흠 지사는 23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석필 천안시장권한대행 등 6개 시군 단체장 또는 부단체장, 박윤수 제이디테크 대표이사 등 18개 기업 대표 등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르면, 18개 기업은 2030년까지 6개 시군 산업단지 등 28만 9360㎡의 부지에 총 4355억 원을 투자해 생산시설을 신증설하거나 이전한다. 구체적으로 자동차 기계부품 업체인 이화다이케스팅은 350억 원을 투자해 평택에서..

[기획] 백마강 물길 위에 다시 피어난 공예의 시간, 부여 규암마을 이야기
[기획] 백마강 물길 위에 다시 피어난 공예의 시간, 부여 규암마을 이야기

백마강을 휘감아 도는 물길 위로 백제대교가 놓여 있다. 그 아래, 수북정과 자온대가 강변을 내려다본다. 자온대는 머리만 살짝 내민 바위 형상이 마치 엿보는 듯하다 하여 '규암(窺岩)'이라는 지명이 붙었다. 이 바위 아래 자리 잡은 규암나루는 조선 후기부터 전라도와 서울을 잇는 금강 수운의 중심지였다. 강경장, 홍산장, 은산장 등 인근 장터의 물자들이 규암 나루를 통해 서울까지 올라갔고, 나루터 주변에는 수많은 상점과 상인들이 오고 가는 번화가였다. 그러나 1968년 백제대교가 개통하며 마을의 운명이 바뀌었다. 생활권이 부여읍으로 바..

이춘희 전 세종시장, 2026년 지방선거 재도전 시사
이춘희 전 세종시장, 2026년 지방선거 재도전 시사

이춘희 전 세종시장이 23일 시청 기자실을 찾아 2026년 지방선거 재도전 의사를 내비쳤다. 그는 이날 오전 10시경 보람동 시청 2층 기자실을 방문,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 같은 입장을 공식화했다. 당 안팎에선 출마 여부를 놓고 설왕설래가 이어졌고, 이 전 시장 스스로도 장고 끝에 결단을 내렸다. 이로써 더불어민주당 내 시장 경선 구도는 이 전 시장을 비롯한 '고준일 전 시의회의장 vs 김수현 더민주혁신회의 세종 대표 vs 조상호 전 경제부시장 vs 홍순식 충남대 국제학부 겸임부교수'까지 다각화되고 있다. 그는 이날 "출마 선..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크리스마스 분위기 고조시키는 대형 트리와 장식물 크리스마스 분위기 고조시키는 대형 트리와 장식물

  • 6·25 전사자 발굴유해 11위 국립대전현충원에 영면 6·25 전사자 발굴유해 11위 국립대전현충원에 영면

  • ‘동지 팥죽 새알 만들어요’ ‘동지 팥죽 새알 만들어요’

  • 신나는 스케이트 신나는 스케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