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수, 美 스피어 벤치마킹해 K-락 디지털스페이스 구상

  • 전국
  • 홍성군

홍성군수, 美 스피어 벤치마킹해 K-락 디지털스페이스 구상

이용록 군수, 라스베가스 첨단 시설 견학 후 홍성만의 콘텐츠 개발 의지 밝혀

  • 승인 2025-01-17 10:21
  • 수정 2025-01-19 11:56
  • 신문게재 2025-01-20 14면
  • 김재수 기자김재수 기자
홍성군
이용록 홍성군수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스피어와 아르떼뮤지엄을 방문했다.
홍성군이 미국의 최첨단 디지털 시설을 벤치마킹하며 한국형 디지털 문화공간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최근 미국 라스베이가스의 '스피어'와 '아르떼뮤지엄' 등을 방문해 디지털 기술의 현주소를 확인하고, 이를 바탕으로 홍성군의 'K-락 디지털스페이스' 조성 계획을 구체화하고 있다.

이 군수는 15일(현지시간) 라스베이거스 스피어 관람 후 "지구 시작의 순간부터 인류 전쟁까지 역사 그 자체를 본 것 같은 영상 관람이 끝난 후 어른 아이할 것 없이 모두가 박수갈채를 보내는 그 광경은 말 그대로 감동의 물결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어 "이러한 감동을 홍성에도 만들어 갈 것"이라고 포부를 드러냈다.

스피어는 3조원의 공사비와 120만개의 LED, 16만개의 스피커로 구성된 세계 최대 규모의 디지털 콘텐츠 시설이다.

이 군수는 이곳에서 '지구에서 온 엽서'라는 몰입형 영상을 관람하며, 홍성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대한민국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보여줄 수 있는 콘텐츠 제작 방안을 모색할 것을 지시했다.

16일에는 라스베이거스 크리스탈 몰의 아르떼뮤지엄을 방문했다.

이곳은 한국 기업 디스트릭트가 '영원한 자연'을 주제로 만든 몰입형 미디어 아트 작품을 선보이는 공간이다.

디스트릭트의 김륜관 글로벌운영본부장은 "라스베가스 아르테뮤지엄은 300억원을 투입해 400평 규모로 만들어졌지만, 2024년 300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군수는 "전세계 600만명이 넘게 찾은 아르떼뮤지엄의 사례는 홍성 K-락 디지털스페이스가 관광객 유치와 글로벌 명소로 발돋움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그는 또한 크리스탈몰의 라이트하우스 이머시브스튜디오에서 진행 중인 빈센트 반 고흐 특별전을 관람하며 관람객들의 선호도와 굿즈몰 운영 방식 등을 꼼꼼히 살폈다.

이번 미국 방문은 홍성군의 역점 사업인 K-락 디지털스페이스 조성을 위한 벤치마킹의 일환으로 이뤄졌으며, 이 군수는 13일 LA에서 재외동포 유치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16일까지 라스베이거스의 주요 디지털 문화시설을 둘러보며 사업 추진 방향을 설정했다.

홍성군은 이번 견학을 통해 얻은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지역 특색을 살린 콘텐츠 개발에 주력할 계획이다.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홍성의 역사와 문화를 새롭게 조명하고, 글로벌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수 있는 독특한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홍성=김재수 기자 kjs032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 행정수도법 논의 물꼬 트나… 28일 소위 유력
  2. 대전 3대 하천 가을 꽃단지 ‘인기’
  3. 기후부, 전력망 주민참여 확대 개정안 입법예고… 대전서 집회 지속
  4. [2026 국감] 국립대 통합 성패 쟁점…충남대·공주대 재추진, 충북대·교통대는 무산
  5. 대전 도안2-13지구 도시개발(가칭) 추진… 유성구, 주민 공람 진행
  1. '6년 공회전' 대전역세권 개발의 민낯… 500억 손실에도 한화 철수
  2. STN 스포츠, 레쥬와 골프 예능 '골당 TV' 11월 첫 방송
  3. 대전역세권 사업 2027년 재공모 들어간다… 환승센터 등 나눠 공공투자 전환 여지도
  4. 정규직-비정규직, 갈수록 벌어지는 임금 격차
  5. [2026 국감] 통합은 엇박자, 연구소는 답보… 충청권 국립대 국감 질타

헤드라인 뉴스


대전교도소 수용자 대면진료 ‘메디컬센터’ 전국 첫 개설

대전교도소 수용자 대면진료 ‘메디컬센터’ 전국 첫 개설

대전교도소가 전국 교정시설 중 처음으로 스마트 메디컬센터를 구축하고 대전시의사회와 협력해 수용자에게 가장 필요한 안과와 이비인후과 그리고 신경과에 대한 시설 내 전문진료를 시작한다. 2005년 교정시설의 원격진료가 허용된 이후 수용자 의료처우 개선을 위한 가장 혁신적인 도전으로 여겨져 주목받고 있다. 법무부는 22일 유성구에 위치한 대전교도소에서 스마트 메디컬센터 개소식을 갖고 새롭게 조성하고 확보한 시설과 장비를 소개했다. 이날 법무부 교정본부 권창모 의료과장과 이동철 의료 교정관이 참석하고, 김재술 대전교도소장 주관으로 임정혁..

고교 이주배경학생 급증하는데…대전·세종 한국어학급 `0`
고교 이주배경학생 급증하는데…대전·세종 한국어학급 '0'

대전과 세종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이주배경학생이 797명에 달하지만, 이들을 위한 한국어학급은 한 곳도 운영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과 충북이 각각 한국어학급을 운영하는 것과 대조적으로 대전·세종은 고교 단계의 한국어 교육 기반이 부족해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2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이 교육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6년 기준 대전지역 고교 이주배경학생은 655명, 세종은 142명으로 집계됐다. 두 지역의 학생 수를 합하면 797명이지만, 고등학교 한국어학급은 모두 운영되..

대전의료원 ‘어떻게 지을까’… 시공사 공고 앞두고 주민·의료계 의견 듣는다
대전의료원 ‘어떻게 지을까’… 시공사 공고 앞두고 주민·의료계 의견 듣는다

지역 최대 숙원 사업 중 하나인 대전의료원 건립과 관련 대전시가 구체적인 기능과 설계 방향을 정립하기 위한 논의에 본격 시동을 건다. 시공사 선정 절차를 앞두고 주민 의견청취와 전문가 포럼을 잇달아 열고 공공의료 인프라 확충에 대비한 공론화 작업에 나서는 것이다. 22일 대전시에 따르면 시는 오는 11월 중 대전의료원 시공사 선정을 위한 기술제안방식 공고를 추진할 계획이다. 기술제안방식은 참여 업체가 의료원의 공간 구성과 시공계획 등을 직접 제안하고 이를 평가해 시공사를 선정하는 절차다. 단순히 정해진 설계에 따라 업체를 선정하는..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2026 대전 장애인 취·창업박람회 성료 2026 대전 장애인 취·창업박람회 성료

  • 대전 3대 하천 가을 꽃단지 ‘인기’ 대전 3대 하천 가을 꽃단지 ‘인기’

  • 대전경찰청, 제81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 개최 대전경찰청, 제81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 개최

  • 사람 키보다 높게 쌓인 건설폐기물 사람 키보다 높게 쌓인 건설폐기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