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채성 의장, 2025년 세종시 단체장과 새 출발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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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채성 의장, 2025년 세종시 단체장과 새 출발 다짐

1월 22일 오전 최민호 시장, 오후 최교진 교육감 만나 주요 현안 논의
갈등과 반목 털고, 집행부와 견고한 협력 다짐... 협치 위한 첫걸음

  • 승인 2025-01-22 17:02
  • 이희택 기자이희택 기자
최민호
임채성 의장(우)과 최민호 시장(좌). 사진=시의회 제공.
임채성 세종시의회 의장과 최민호 시장, 최교진 교육감이 2025년 희망한 미래를 함께 열어가기 위한 첫 걸음을 시작했다.

임 의장은 이날 오전과 오후 차례로 양 단체장을 만나 명절 인사와 함께 2025년 주요 현안에 대한 의견을 주고 받았다.



임 의장은 최 시장에게 "지난해 시민들께 협력과 화합보다는 대립과 갈등의 모습을 보여드려 많은 걱정을 끼쳤다"며 "올해는 의회와 집행부가 시민만을 바라보며 함께 힘을 모아가자"라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 우리 시가 정부의 문화도시 사업에 선정되는 등 행정수도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풍요로운 도시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어 기대가 크다. 세종시민들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제안했다.

최교진
최교진 교육감(우)과 임 의장(좌). 사진=시의회 제공.
최교진 교육감과는 "세종교육이 2025학년도 대학입시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알고 있다. 이는 세종교육공동체가 한마음으로 노력해 온 결과"라며 "고교 무상교육과 관련해 정부의 재정 지원 중단 등 매우 우려스러운 상황도 있다. 의회 차원에서 적극 돕겠다"고 강조했다.



임채성 의장은 "2025년에는 의회와 집행부가 서로의 역할과 책임을 존중하며, 시민을 위한 일에 더 견고히 협력해 나가겠다"라며 "앞으로도 세종시의 행정수도 완성과 시민 행복을 위해 집행부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의회 본연의 역할에도 충실하겠다"고 약속했다.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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